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지난 2년간 캘리포니아 주와 뉴욕주에서 높은 집값, 범죄율 등으로 타주로 이동하는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최근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 기준 캘리포니아 인구는 3,902만9,342명으로 1년 전인 2021년 7월 1일의 3,914만2,991명과 비교해 1년간 11만3,649명(0.3%) 감소했다. 또 2020년 7월 1일과 비교하면 지난 2년간 50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인구 감소는 주택 부족 및 높은 주거비, 심화되는 범죄율과 노숙자 증가, 노골적인 진보·민주당 정치색 편향 등이 타주로의 인구 유출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가주 내 카운티 중 일부 북부와 중부 카운티는 인구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남가주 카운티에서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와 마찬가지로 높은 주거비 비용과 생활비로 대표되는 뉴욕주 역시 인구가 1,985만7,492명에서 1,967만7,151명으로 감소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올해 7월 1일까지 인구가 0.4% 소폭 증가했다. 텍사스가 대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주인데, 2,955만8,864명에서 3,002만9,572명으로 1년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일 오전 2시 34분쯤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정전과 가스누출, 화재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해안 근처 바다인 펀데일 서남서쪽 12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6.1km였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420㎞ 떨어진 위치다. 로이터통신은 펀데일에서 여러 건의 가스 누출과 정전, 최소 한 곳의 구조물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는 펀데일 다리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지역 매체들이 전했다. 정전 상황을 추적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펀데일과 주변 훔볼트 카운티에서 7만2000가구 이상의 가정과 영업시설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 펀데일 엔터프라이즈의 발행인 캐럴린 티터스는 트위터에 가구가 넘어지고 가정 용품들이 바닥에 흩어진 영상을 올리고 "영상이 어두워서 미안하다. 아직 정전 상태"라고 말했다. 훔볼트 카운티에 사는 트위터 이용자 지미 엘러는 "지진이 미쳤다"면서 "15∼20초 정도 흔들렸다"고 말했다. 사망자나 중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USGS는 10차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