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몬터레이 총기난사] "무료 댄스교습 못하게 하자 홧김에 범행"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몬터레이 총격난사 사건으로 설날 연휴를 부산하게 보낸 가운데 용의자의 범행의도가 증오 범죄가 아니라 개인적인 동기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국장은 수사결과 발표에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후 캔 트랜(72)의 범행 동기는 여전히 수사 중이지만 개인적인 것"이라며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로는 ‘테러리즘’이나 ‘증오범죄’의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트랜의 전 임차인이자 오랜 지인은 "트랜이 사건 당일 모습을 드러낸 몬터레이 파크와 알함브라의 두 댄스클럽의 단골이자 무료레슨을 제공하는 강사로도 활동했다"면서 "댄스홀에서 무료레슨을 제공하면서 유급직 직원들과의 신경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랜이 춤을 추는 것을 좋아했지만 모든 사람을 불신했고 사람들을 향한 증오심이 있었다”며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랜이 거주하던 헤멧 지역 경찰국은 지난 7일과 9일 그가 가족을 상대로 10~20년 전의 사기, 절도 및 음독 혐의에 관한 신고를 했으며 관련 자료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트랜은 총격을 벌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