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고교 후배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미국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LA와 시카고 대광고등학교 총문회는 지난 1월 23일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대광고 재학생 26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28명의 방문단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이들 방문단은 시카고에서는 대광고와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교류와 관련 미팅을 가졌으며 스코키 시청방문과 시장과의 간담회를 한후 스코키 공립도서관을 방문했다. 특히 일정에는 한국 전쟁 중 학도병들이 참전했던 대광고였기에 참가 학생들은 선배들의 뜻을 기리며 미군 참전용사전우회인 Post36을 방문하여 뜻깊은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 김정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장과 김주인 본부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참전용사회에서는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기념메달을 증정했다. 학교간 교류협력을 마친 학생들은 이후 시카고의 유명한 블루맨 그룹쇼 공연, 시카고미술관, 360도 전망대, 네이비피어 관람, 밀레니엄공원, 뮤지엄캠퍼스, 자연사박물관 등을 현지학습 일정을 마무리 한뒤 LA를 방문했다. 남가주에서는 LA총동문들과의 만찬을 통해 미국 생활과 커리어에 대한 조언을 들었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주한인 기독실업인회(CBMC) 미서부 총연합회(총회장 강승태)가 연초부터 지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CBMC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 주최로 부에나팍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강승태 총회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남가주 신년 하례식을 겸한 가든그로브지회 창립식에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 방송 사장)가 주강사로 나와서 ‘CBMC에 허락하신 소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영선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CBMC의 선교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화그룹 이사로 초고속 승진을 한후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해 목회의 길로 들어섰으며 남가주밀알선교단장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만성적자로 허덕이던 미주복음방송의 사장을 맡아 기업인의 경험을 살리고 기도로서 복음 방송을 정상화시키며 본질적 사명에 집중한 것처럼 기독실업인회도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태 총회장은 이어 부에나팍 최혜나 신임회장과 가든그로브 지회 민김 초대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창립을 축하했다. 강 총회장은 “남가주연합회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저소득층에 지급되는 식비보조(EBT) 도용사기가 코로나 기간중에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주에서만 325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사회복지국(DPSS)에 따르면 지난 해(2021년 9월~2022년 9월) 동안 웰페어, 식료품 지원금 등 총 3250만 달러의 도용 피해가 발생했다. 도용 사건으로 인해 매달 27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가주 정부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식료품 구매 카드(EBT) 등 사회 지원금의 도용 사건이 심각해지자 카드 보안 기능 강화하고 범죄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5천만 달러의 예산 편성키로 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31일 “사회 보조금 도용 사건은 특히 가주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EBT카드 도용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2019년 이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EBT카드 도용 사기 행각은 국제 범죄 조직 등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했다. DPSS 측은 보고서에서 “캘워크스의 경우 지난 2021년 중반까지 도용 피해액이 월 10만 달러 미만이었으나 이후 월 400만 달러로 피해 규모가 커졌다”며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회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오렌지카운티 내 칼리지에서 첫 한인 총장이 탄생했다. 오렌지카운티 랜초 산티아고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RSCCD) 재단 이사회는 최근 한인 지니 김 교육학 박사를 산티아고 캐년 커뮤니티 칼리지(SCC)의 새로운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내 칼리지에서 한인 총장이 탄생하기는 김 총장이 최초다. 김 박사는 지난 18일부터 총장으로 이 학교를 이끌고 있다. 김 총장은 UCLA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뒤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클레어몬트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UC, 칼스테이트 및 여러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30년 넘게 일해오다 이번에 총장에 지명됐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회는 이달부터 시작된 제36대 LA한인회의 이사를 다음주 화요일인 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인회는 기존에 해오던 활동도 많고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만큼 이사를 최대한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 이사 자격요건에 따르면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으로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서 최근 7년내 금고이상의 형이나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의 선고를 받지 않은 자이다. 이사 임기는 올해 12월까지 1년이며 연임 가능하고, 이사 회비는 1년 1,500달러다. 신청서는 LA 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로 요청해 송부받거나 웹사이트(kafla.org) 내 ‘Upcoming even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해 LA 한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info@kafla.org, (323)732-0700, 카톡(213)500-1353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최근 가주 샌프란시스코 외곽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7명이 숨진 총기 난사 사건은 100달러 수리비 청구서 때문에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해프문베이의 버섯 농장 2곳에서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계 이주 노동자 자오 천리(66)는 100달러(12만여 원) 지게차 수리비 청구서를 받고 격분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자오는 검찰 수사관들에게 자신이 몰던 지게차와 동료 일꾼의 불도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농장 관리자가 100달러 수리비를 청구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돌 사고 책임이 동료에게 있는데 자신에게 수리비가 청구돼 농장 관리자에게 이 문제를 따졌지만, 이 관리자는 자신에게 수리비 지급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자오는 현지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농장에서 오랜 시간 일하면서 괴롭힘을 당했는데 그동안 자신의 항의는 무시됐다고 주장하면서 범행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지난 주말인 28일 새벽에 베벌리힐스 인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LAPD는 28일 새벽 2시40분쯤 베벌리 크레스트 지역 2700 엘리슨 드라이브 부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총기난사가 일어난 곳은 야외 파티장이었는데 LA와 베버리힐스의 경계가 되는 베벌리 크레스트는 행정구역상 LA 시에 속해 LAPD 관할 소속이다. LAPD 경찰관들이 총기난사가 일어난 현장인 2700 Ellison Dr. 부근에 도착했을 때 상당수 사람들이 급하게 현장을 떠나 아수라장이었으며 이미 7명이 총격을 받았다. LAPD에 따르면 총격을 받은 사람들 7명 중 3명은 야외 파티가 열린 주택 부근 도로에 있던 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들 3명은 차량안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보인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는 나머지 4명의 총상자들 중 상태가 심각한 2명을 UCLA Medical Center로 긴급후송했다. 이들 2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나머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스스로가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에 내린 겨울 폭우로 인해 대규모 하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LA 카운티 해변 10곳이 폐쇄됐다. LA 카운티 위생 당국에 따르면 26일 LA 카운티 해변가에서 2만4,000갤런에 달하는 미처리 하수 유출 사고가 발생해 일부 해변가 지역이 일시 폐쇄됐다. 관계자는 “미처리 하수 유출 원인은 메인 라인이 꽉 막혀서 미처리 하수가 배수 시스템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출 사고로 인해 오염된 바닷물이나 모래 등에 접촉할 시 질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보건 당국자들은 주민들에게 해변가 근처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리나 델레이 마더스 비치, 베니스 시티 비치, 닥웨일러 스테이트 비치 등이 26일 일시적으로 폐쇄 조치됐다. 또한 코랄 비치의 코랄 크릭, 말리부의 토팽가 캐년 비치, 윌 로저스 스테이트 비치의 샌타모니카 캐년 크릭, 샌피드로의 이너 카브릴로 비치, 베니스 비치의 로즈 애비뉴 스톰 드레인, 샌타모니카의 샌타모니카 피어 등에는 박테리아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수에 노출된 해변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질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주민들은 해변가에서 서핑, 수영 물놀이 등을 해서는 안된다.
가주 DMV는 차량 소유권 확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게티 이미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 DMV)이 차량 소유권 확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가주 차량등록국(DMV)이 26일 오픈소스 블록체인 업체 테조스(Tezos), 옥스헤드 알파(Oxhead Alpha)와 제휴해 차량 소유권(car titles) 디지털 작업 및 등록 이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밝혔다. DMV는 2020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차량 소유권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려다가 팬데믹으로 중단한 뒤 이번에 재개했다. DMV 디지털부서 아자이 쿱타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소유권 데이터베이스 사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행 계획을 3개월 안에 완료한 뒤 민원 신청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가주 주민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소유권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차량 소유주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 소유권을 디지털 지갑처럼 활용할 수 있다. 차량 소유권 디지털화는 향후 등록 이전시 기존 소유주와 새 소유주가 안전하고 쉽게 거래하도록 돕는다. 차량 교통사고 기록
[톱클래스 시리즈] 미국에 정착하려는 한인들에게는 일상생활 속 여러 어려움들에 부딪친다. 한국과 현저하게 다른 법체계과 소송문화, 의료 진료, 세무회계분야. 자칫 잘못 취급했다간 미국 생활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래서 미국 생활을 잘 하려면 제대로 된 의사, 변호사, 회계사, 이 세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누가 전문가이고 아닌지 가늠하기 어렵다. 코리아 TV 라디오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파악한 전문성과 평판,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상위 5%에 드는 전문가를 선정해 소개하는 [톱 클래스] 시리즈를 시작한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신분이나 지위, 인종을 막론하고 미국에 오는 사람들에겐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리고 이를 행동에 옮겼다는 것입니다.” 하윤 케인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로펌 프로필에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된다. 이민이나 유학을 오기로 결심했다면 미국에서 적법한 신분을 취득하기로 ‘결단’해야 미국 생활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다. 이를 소홀했다간 미국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불안한 신분으로 평생에 걸쳐 피해를 당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노린 도난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들 회사의 신규차량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보험회사들이 늘고 있다. 대형보험사인 스테이트팜과 프로그레시브는 컬럼버스와 덴버, 세인트루이스 등 일부 지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소유주들에게 신규 자동차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CNBC는 26일 보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보험 가입 승인이 까다로운 지역은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와 콜로라도주 덴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이다. 프로그레시브는 “현대와 기아에서 생산한 특정 모델이 최근 차량 절도범들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며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들 지역에서는 승인조건을 조정해 이들 차량 소유주들의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을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트팜 역시 비슷한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차 보험 가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가입 승인을 받았다 하더라도 보험료가 훨씬 높아져 운전자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 2020년형 현대 엘란트라를 운전하는 세인트루이스의 한 주민은 “프로그레시브에서 보험가입을 승인해 주긴 했지만 월 보험료가 350달러로 껑충 뛰었다”고 전했다. 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나이를 속이고 미국 고등학교에 입학, 태연히 학생 행세를 하던 한국계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ABC, CBS 방송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가짜 출생신고서를 이용해 뉴저지의 뉴브런즈윅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모(29)씨를 체포했다. 신씨는 나이를 15세로 속이고 지난주부터 4일간 태연하게 고등학교에 다니며 학생들과 어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씨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또 신씨에게 해당 고교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뉴저지 주법에 따르면 학생들은 입학 접수 직후 학교에 다닐 수 있다. 기록이 부족하더라도 모든 학생의 등록을 받아줘야 한다. 신원을 증명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입학을 요청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우선 임시 등록을 한 뒤 30일 안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한다. 신씨는 이 과정에서 문서 위조 사실이 발각됐다. 고교 관계자는 “신씨의 신분 조사 과정에서 문서가 위조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현재까지 신씨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신씨가 10대 소녀들을 불법성매매에 끌어들이려는 목적으로 고등학교에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평소에도 수상하게 행동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