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실비치(Seal Beach) 경찰은 토요일 밤 다른 차량과 고속 충돌을 일으켜 5명을 다치게 한 뺑소니 운전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오후 7시 15분경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와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의 분주한 교차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300D 클래스의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5명이 타고 있던 다른 차량의 측면을 들이받았다. 그런 다음 용의자는 차를 버리고 도보로 더 힐로 알려진 주거 지역으로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을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여성 2명과 10대 소녀 3명이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이후 퇴원했다. 나머지 3명의 환자(오렌지 카운티의 17세 소녀)는 일요일 아침까지 병원에 남아 있었지만 안정 상태로 분류되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18세에서 20세 사이의 남성으로 마약이나 알코올이 충돌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용의자는 교차로를 질주하면서 과속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비치 줄리아 클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불경기 넘어설 인적 네트워크 연결합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앨버트 장)는 지난 달 31일 오후 6시 용수산에서 신임이사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참여 대상은 오랜 코로나 기간으로 인해 43대부터 미뤄졌던 신임이사들로 총 39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김재항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상의의 역사와 발전(에드워드구 전 회장), 회장단 사업계획 및 활동(강승헌 수석 부회장), 운영위원회와 이사회 준비(최명진 전 회장), 정관과 운영세칙 및 선거(이은 전 회장)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앨버트 장 상의회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임이사로서의 새로이 속한 단체의 역사와 나아갈 바를 알게되고 이사로 활동하며 궁금했던점에 대한 질문과 서로의 생각을 나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남가주 한인목사회와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왼쪽부터 회장 김정한 목사, 수석 부회장 이현욱 목사, 이사장 김재중 목사(이상 남가주 한인목사회), 회장 박정희 목사, 수석 부회장 김인숙 목사, 이사장 서사라 목사(이상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가 자리를 함께 했다. [남가주 한인목사회,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 제공]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최고의 교육도시 어바인 첫 여성시장에 도전합니다."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민주·52)이 내년 어바인 시장에 출마한다. 1일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태미 김 부시장은 내년 11월 실시되는 어바인 시장선거 캠페인에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미국 최고의 교육도시중의 하나인 어바인 시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한인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내년 선거에서도 4천여명에 이르는 한인 유권자 표가 당선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지난 2020년 11월 첫 도전한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서 4만7,000여표를 득표, 14명의 경쟁자 가운데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로 승리했다. 시의회 선거와 별도로 선거를 치르는 2년 임기의 어바인 시장직은 강석희 전 시장과 최석호 전 시장이 번갈아가며 8년간 역임한 곳으로 한인 정치인들의 텃밭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패라 칸 현 시장이 시 조례 임기 제한으로 인해 차기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현역 시장 후보 없이 치러질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캐런 배스 LA시장이 선거기간 홈리스 구호 조치공약이 LA시 정책으로 반영되면서 LA시내 주요 호텔과 모텔을 대거 구입하고 있다. 신축 보다는 기존 건물 인수후 용도 변경이 훨씬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면서 시간이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LA시가 매입 진행중인 호텔 중에는 홈리스 문제가 심각한 한인타운에 있는 호텔도 매입 대상에 올라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 12월 취임과 함께 ‘인사이드 세이프(Inside Safe)’를 홈리스 초기 대책의 큰 틀로 잡고 최대한 길거리 홈리스를 호텔과 모텔, 임시 아파트, 셸터 등으로 유도해왔다. 시정부는 호텔 매입 후 곧바로 용도 변경을 추진해 홈리스의 장단기 주거 시설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했다. 이를 위해 시정부 측은 홈리스 수용이 즉각 가능한 숙박시설들을 주로 매입해왔으며 최근까지 40여개 숙박업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 LA 시의회는 관련 비상 기금으로 5000만 달러 지출을 승인한 바 있다. LA 시정부 측이 제시한 매입 조건에는 ‘현재 운영되고 배관, 수도, 전기 등 문제가 없는 숙박업소' 등이 포함돼 있으며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여개의 호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부동산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을 정부가 사들였다. 국가보훈처는 2일 "일제강점기 미주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의 철거를 막고 독립운동사적지로서 보존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 최종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국외에 소재한 독립운동사적지 보존을 위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단체다. 그해 12월 시카고 지부 설립 등 미주 전역으로 확산했다. 191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이전한 흥사단은 LA 노스 피게로아 거리 106번지의 미국인 소유 2층 목조건물을 빌려 약 14년간 사용한 뒤 1929년 이번에 매입한 LA 카탈리나 거리의 건물로 옮겼다. 노스 피게로아 거리의 건물은 현재 콘도미니엄이 들어선 상태로 옛 자취를 찾기 어려운 상태다. 카탈리나 거리의 건물은 당시 유행한 '공예 양식'(Craftsman Style)을 차용해 지어진 목조 주택으로, 단 본부를 뜻하는 '단소'(團所)로 불렸으며 1932년 단원들이 성금을 모아 소유권을 획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고교 후배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미국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나서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LA와 시카고 대광고등학교 총문회는 지난 1월 23일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대광고 재학생 26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28명의 방문단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이들 방문단은 시카고에서는 대광고와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교류와 관련 미팅을 가졌으며 스코키 시청방문과 시장과의 간담회를 한후 스코키 공립도서관을 방문했다. 특히 일정에는 한국 전쟁 중 학도병들이 참전했던 대광고였기에 참가 학생들은 선배들의 뜻을 기리며 미군 참전용사전우회인 Post36을 방문하여 뜻깊은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 김정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장과 김주인 본부이사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참전용사회에서는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기념메달을 증정했다. 학교간 교류협력을 마친 학생들은 이후 시카고의 유명한 블루맨 그룹쇼 공연, 시카고미술관, 360도 전망대, 네이비피어 관람, 밀레니엄공원, 뮤지엄캠퍼스, 자연사박물관 등을 현지학습 일정을 마무리 한뒤 LA를 방문했다. 남가주에서는 LA총동문들과의 만찬을 통해 미국 생활과 커리어에 대한 조언을 들었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주한인 기독실업인회(CBMC) 미서부 총연합회(총회장 강승태)가 연초부터 지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CBMC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 주최로 부에나팍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 강승태 총회장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남가주 신년 하례식을 겸한 가든그로브지회 창립식에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 방송 사장)가 주강사로 나와서 ‘CBMC에 허락하신 소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영선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CBMC의 선교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한화그룹 이사로 초고속 승진을 한후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해 목회의 길로 들어섰으며 남가주밀알선교단장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만성적자로 허덕이던 미주복음방송의 사장을 맡아 기업인의 경험을 살리고 기도로서 복음 방송을 정상화시키며 본질적 사명에 집중한 것처럼 기독실업인회도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태 총회장은 이어 부에나팍 최혜나 신임회장과 가든그로브 지회 민김 초대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고 창립을 축하했다. 강 총회장은 “남가주연합회가
KoreaTV.Radio 이준 기자 | 설날에 한인들이 한국 가족 및 친지들에게 725만 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은행들이 일제히 2023년 음력 설 무료 송금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설날 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총 725만 7650달러 66센트, 2487건 송금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2022년)와 비교해 117만 8443달러 34센트, 680건 줄어든 것이다. 한미은행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1421건, 403만 1638달러의 송금이 이뤄졌다. 지난해보다 676건, 184만 4064달러 줄어들었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진 PCB 뱅크 설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 실시 결과 213건, 85만 9809달러가 이뤄졌다. 지난해와 비교해 건수로는 57건 줄어든 것이지만 송금액은 26만 7926달러 늘었다. CBB 뱅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설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87건, 78만 969달러 40센트의 송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송금 건수와 액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5건, 35만 5363달러 74센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설 무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가스비 급등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남가주가스컴퍼니(이하 SoCal Gas)는 즉각 2월 가스 요금 인하안을 발표했다. SoCal Gas 매리엄 브라운 회장은 지난 31일 “이번 가스 요금 급등은 비정상적인 수요와 공급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우리도 소비자들이 갖는 우려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2월 가스 요금은 전달 대비 68% 가량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가주는 전년대비 가스비가 4배 비싼 요금이 청구되자 비난여론이 빗발쳤다. SoCal Gas 대변인은 같은 날 “현재 가스 요금 급등은 2180만명의 주민에게 여파를 미치고 있는데 빠르면 2월부터 곧바로 큰 폭으로 인하된 가스 요금이 청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SoCal Gas는 올해 1월 천연가스를 재는 단위인 1섬(therm)당 3.45달러를 지불했다. 이는 전년 대비 4배,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11배 비싼 가격이다. 브라운 회장은 “서부 지역의 가스 공급은 인프라 문제로 여러 제약이 따른다”며 “이것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됐지만 가스 가격이 다소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롱비치 시도 1일 가스 요금 지원을 위해 긴급 시의회를 소집하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아시아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이 한인 및 아시안 비영리 단체들과 만나 분기별 정기 회담을 갖고 직접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경청하기로 했다. 또한 5명으로 구성돼 LA 경찰국(LAPD)을 감독하는 경찰 위원회 커미셔너 중 한 명을 젊은 아시안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배스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아시안 비영리 단체들과 아시안 커뮤니티 현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16개 아시안 단체에서 대표 1명씩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단체에서는 한미연합회(KAC)의 유니스 송 대표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의 스티브 강 대외협력디렉터가 참석했다. 또한 다른 아시안 단체에서 나온 대표가 한인인 경우도 있었는데, 남가주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JSOCAL)의 카니 정 조 대표, 아태여성보호센터의 데브라 서 소장, 이은숙 아태계시민참여기금(AAPI Civic Engagement Fund) 대표, 빌리 전 아태계경제콘소시엄(PACE) COO, 캔디스 조 아태계에퀴티얼라이언스 디렉터가 한인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 코리안 정치인들의 파워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한인 이민역사 120주년간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4명의 한국계 하원의원들을 배출했다. 이들 의원 4인방은 이에 화답하듯이 새해 1월 전쟁영웅 고(故) 김영옥 대령에게 미국 최고국민훈장(Congressional Gold Medal)을 수여하자는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미군 최초의 아시아계 전투대대장이자 평생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전쟁 영웅인 고(故) 김영옥 대령에게 의회 금메달을 수여하자는 법안을 다시 발의했다. 한국계 미국 연방하원의원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은 30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계 의원들은 2021년 3월에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지만, 지난 회기에서 통과가 되지 않아 이번에 다시 발의했다. 법안은 한국계 미국인인 고 김영옥 대령이 평생의 삶을 통해 보여준 영웅적인 행동과 리더십, 인도주의의 실천을 기리기 위해 의회 금메달을 수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연방의회 최고국민훈장은 의회가 민간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