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뉴욕 언론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놓친 뉴욕 양키스에 FA 류현진 영입을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지역 언론 ‘SNY’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놓친 뉴욕 양키스의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 양키스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여전히 선발진 보강이다”라며 양키스가 영입할만한 FA 선발투수를 추천했다. 1순위는 시장에 남아있는 대어급 자원이었다. 2023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블레이크 스넬과 2017년 양키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조던 몽고메리 등을 언급하며 게릿 콜과 원투펀치를 이루는 시나리오를 상상했다. 특히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무찌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몽고메리를 매력적인 자원으로 꼽았다.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제패 목표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였다.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또한 양키스에 적합한 투수로 내다봤다. SNY는 “이마나가는 이번 FA 시장에서 두 번째로 뛰어난 일본인 투수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에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고, 8시즌 토산 평균자책점 또한 3.18이다”라며 “이마나가는 디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거포로 꼽히는 베이브 루스의 선수 카드가 720만 달러(약 94억7천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 투자전문매체 펜타는 5일 루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1914년에 생산된 선수 카드가 전날 미국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루스의 19세 시절 모습을 담은 이 카드는 가로 6.7cm·세로 9.2cm 크기다. 볼티모어 지역 신문이 인쇄해 무료로 배포했지만, 현재 남아있는 카드는 10장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가 카드 수집가들의 관심을 끈 것은 희소성과 함께 루스의 신인 시절에 인쇄됐다는 점 때문이다. 희귀서적도 초판이 비싼 것처럼 선수 카드도 신인 때 제작된 카드의 가치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스타 선수의 카드에 대한 수요가 크고, 가격이 높다.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루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역대 스포츠카드 경매 최고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키 맨틀 카드도 신인 때 제작된 카드다. 루스와 함께 양키스의 대표적인 거포로 꼽히는 맨틀의 신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빅리그 도전에 나선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를 주목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4일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이정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정후의 영입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 등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뉴욕 메츠도 참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억만장자 구단주인 스티븐 코헨이 이끄는 메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팀으로 꼽힌다. 지난 겨울에도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를 5년 7500만 달러(약 971억6000만원)에 영입하며 국제시장에도 과감히 뛰어들었다. 센가가 2023시즌 12승7패 평균자책점 2.98로 순조롭게 빅리그에 안착하면서 메츠의 투자 기조에도 더욱 힘을 실어줬다. 메츠까지 영입전에 합류한다면 이정후의 몸값은 더 올라갈 수 있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미국 진출을 선언할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정후의 빅리그 도전은 5일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정후의 포스팅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 영입전에서 LA다저스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다저스가 오타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저스에 재키 로빈슨, 샌디 쿠팩스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있었다. 그 계보를 오타니가 이을 수 있다. 현재 다저스에 선발투수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오타니가 1년 또는 1년 6개월 후 훌륭한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지난 1일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타니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현재 원 소속팀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 등 5개 팀으로 좁혀졌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메이저리그에서 역사적인 5억 달러(한화 6495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타니는 올해 타자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고, 투수로는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해 생애 두 번째 MVP에 등극했다. 오타니는 지난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투수로 뛸 수 없다. 시즌 후반엔 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뛰고 있는 프랑스 프로축구 최고 인기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앞으로 치러질 원정경기에서 한글유니폼을 입고 뛴다. PSG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일 열리는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르아브르 AC와의 원정 경기에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단이 공개한 흰색 유니폼 사진에는 이강인 뿐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 등 다른 선수의 이름도 한글로 새겼다. PSG가 이처럼 결정한 것은 이간인 합류 이후 한국 팬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PSG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온 팬들의 관심 덕분에 파리가 국내 축구 구단 중 세 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리그1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더커버 슈퍼스타: PSG 이강인”이라는 글에서 “PSG에서는 이강인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보다 그의 이름이 더욱 눈에 띌 정도로 수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파르크 데 프랭스’로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 파리는 이강인에 미쳐있
KoreaTV.Radio 곽태진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예고한 투타 겸업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가 장기 계약 대신 단기 계약을 추진하면 역대 최고 연봉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CBS 스포츠는 24일 오타니가 단기 계약한다는 전제로 2024년 빅리그 최고 연봉은 물론 역대 계약 규모로 본 평균 연봉에서도 단연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짙다고 전망했다. 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오타니는 장기 계약으로 5억달러(약 6천526억원) 시대를 개척할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다만, 올 시즌 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수술한 오타니는 내년까지는 마운드에 설 수 없어 이번에 장기 계약 대신 단기 계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설이 그의 측근을 통해 미국 언론에 조금씩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타니가 투수로 완벽하게 부활한 뒤 다시 FA 시장에 나와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에 계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아울러 힘을 받는다. 오타니가 5억달러 이상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상징적인 총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손흥민의 선전으로 중국을 상대로 3대 0 대승을 거뒀다.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폭발적인 드리블로 중국 수비수들을 여럿을 제쳐내더니, 문전 혼전 끝에 중국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31·토트넘)이 전반 11분 침착하게 공을 왼쪽으로 차 넣었다. 손흥민의 A매치 116경기 40번째 골이자 대표팀 3경기 연속 골이었다. 손흥민의 물 오른 골 감각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전반 45분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왼쪽에서 찬 코너킥. 손흥민이 재빠르게 골문 앞으로 달려나가 공에 머리를 갖다 댔다. 공은 위로 높이 떠서 골대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머리로 득점한 건 41골 중 4골 뿐이다. 그만큼 보기 드문 골. 손흥민은 골을 넣을 때마다 두 손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드는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기뻐했다. 후반 42분엔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차 정승현(29·울산)의 헤딩 골을 도왔다. 2골 1도움의 만점 활약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과
KoreaTV.Radio 제임스 유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이 내년 1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막을 올린다. LPGA 투어 2024시즌은 33개 공식 대회로 진행되며 공식 대회 총상금 규모는 1억1천655만 달러(약 1천5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PGA 투어는 2023시즌에 처음으로 단일 시즌 총상금 규모 1억 달러를 돌파했고, 2024년에는 더 몸집을 키우게 됐다. 미국을 포함해 총 10개 나라에서 대회가 열린다. 한국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내년 10월 17일부터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박세리 LA오픈이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올해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렸고, 2024년에는 우리나라의 '골프 전설' 박세리가 대회 호스트를 맡았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은 내년 4월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막을 올린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는 내년 8월 8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6월 24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가 정해진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밀워키 벅스 상대 14연패 사슬을 끊었다. 올랜도는 1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112-9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올랜도는 2019년 2월 밀워키를 103-83으로 물리친 이후 맞대결에서 14연패를 당하다가 모처럼 이겼다. 4년 9개월 만에 밀워키를 물리쳤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혼자 35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밀워키는 이틀 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도 아데토쿤보가 혼자 54점을 몰아치고도 124-126으로 패해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올랜도에서는 파올로 반케로가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프란츠 바그너(24점), 모리츠 바그너(19점) 형제가 43점을 합작해 '대어'를 낚았다. 밀워키와 올랜도는 나란히 5승 4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공동 4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0점을 넣었으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10-118로 패했다. 6승 4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5위로 한 계단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초반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최고의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손흥민은 28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024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2-1 승리에 앞장섰다. 24일 풀럼과의 9라운드에서 선제 결승 골로 팀의 2-0 승리를 이끈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리그 8호 골을 기록했다. 8골은 현재 득점 선두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9골에 단 한 골 차로 다가간 것으로, 손흥민은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아울러 이번 골로 손흥민은 EPL 통산 득점을 111골로 늘려 사디오 마네, 디온 더블린과 역대 공동 24위에 올랐다. 역대 득점 20위인 로멜루 루카쿠(121골)와는 10골, 10위인 마이클 오언(150골)과는 39골 차다.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 한국 축구는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모두 결승에서 재대결에서 한국 축구는 대만을 2대0, 한국 야구는 일본을 2대1로 승리했다. 류중일(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미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법 굵은 빗줄기가 경기장을 적셨지만, 경기는 중단 없이 ‘수중전’으로 진행됐다. 다행히 6~7회부턴 비가 약해졌다. 한국은 대만 선발 좌완 린위민(20)을 상대로 벌인 ‘리턴 매치’에서 경기 초반 점수를 뽑아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지난 2일 조별리그에서 그를 상대로 산발 4안타에 그치며 1점도 내지 못하는 등 0대4로 무릎을 꿇은 무기력한 모습을 반복하지 않았다. 류중일(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법 굵은 빗줄기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20일 미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사커(MLS) 토론토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메시는 전반 37분 다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마이애미는 4-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