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법원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마비되면서 카운티 내 36개 법원이 모두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측은 지난 19일 금요일에 법원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1일에는 산하 36개 법원이 모두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실제로 22일 월요일에 LA 카운티 전역의 수피리어코트 법정과 관련 시설이 모두 문을 닫았으며, 이로 인해 예정된 모든 형사와 민사재판이 진행되지 않았고 관련 법원 행정도 모두 중단되었다. 사만다 제스너 법원장은 “법원이 전례 없는 사이버 공격을 당해 피해를 막고 정보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호하며, 향후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거의 모든 네트워크 시스템을 셧다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스너 법원장은 “복구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현재 많은 중요한 시스템이 오프라인 상태로 남아있다”면서 “법원이 가능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가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 카운티 법원은 23일부터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시가 20년 이상 된 스몰비즈니스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레거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한인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한인회가 한인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해 이 레거시 비즈니스 프로그램 신청을 돕기로 했다. LA시의 레거시 비즈니스 프로그램(Legacy Business는 LA)은 20년 이상 되는 스몰비즈니스로 해당 지역 커뮤니티의 역사, 문화, 전통에 기여해 온 업체들에게 시정부가 기술지원, 재정지원, 홍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2단계로 나뉘어 지며, 1단계(Phase 1)는 해당 비즈니스 등록, 그리고 2주후로, 예상되는 2단계(Phase 2)는 재정지원 신청이다. 레거시 비즈니스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한인 업주들은 오는 23일 한인회를 방문하면 1단계 신청을 할 수 있다. 1단계 신청자들은 1) 신청자 ID, 2) LA사업자등록증(Business Tax Registration Certificate), 3) 비즈니스 사진 1-2장(간판을 포함한 전경사진 등), 4) 비즈니스 정보(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필요하다. 예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햄버거는? USA 투데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더 해빗 버거 그릴’의 ‘더블 차버거‘가 최고의 패스트푸드 햄버거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하며 해빗 버거가 아직 더블 차버거를 맛보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무려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빗 버거는 최소 5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더블 차버거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무료 더블 차버거 이벤트는 7월 19일부터 30일 사이에 해빗 버거 계정에 가입한 회원들에 한해 진행된다. 해빗 버거는 “우리는 우리의 더블 차버거가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고, “이제 우리가 비밀리에 사랑해왔던 차버거에 대해 미국이 동의했고, 사람들이 동의했다”고 밝혓다. 이어 “마치 버거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더블 차버거는 구운 쇠고기 패티 두 장, 설탕에 절인 양파,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피클, 그리고 마요네즈를 토스트된 햄버거 빵이 덮고 있다. 치즈를 추가할 수도 있다. 해빗 버거는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1969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그 이후 해빗 버거는 14개주와 전 세계에 걸쳐 380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남가주에서 가장 수질이 좋지 않은 해변은 어디일까? Heal the Bay는 서해안은 해안가를 따라 가장 오염된 해변 10위를 선정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티후아나 리버 마우스가 가장 더러운 해변으로 나타난 가운데 산타모니카 해변도 가장 더러운 해변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위안에는 마리나 델 레이의 마더스 비치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Heal the Bay는 “산타모니카시는 새들의 배성물과 도시에서 유출되는 하수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이 지역의 열악한 수질과 수년간 산타모니카 시장부가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위에 랭크된 마더스 비치와 관련해서는 “잔잔한 물 때문에 가족들을 끌어들이고, 사람들이 입수하고 싶게 보이고는 있지만 순환이 매우 불량해 만성적인 박테리아 과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마더스 비치를 찾는 가족들은 절대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Heal the Bay가 발표한 최악의 해변 10위 Tijuana River Mouth (San Diego County) Playa Blanca (Baja, Mexico) Santa Mo
'레이밴 메타' 스마트안경 소개하는 저커버그 메타 CEO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스마트 안경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안경 업체 에실로룩소티카의 지분 5%를 취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에실로룩소티카는 유명 선글래스 브랜드 '레이밴'(Ray-Ban)의 모회사다. 앞서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레이밴-메타' 스마트 안경을 내놓은 바 있다. 지분 확보를 통해 메타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의 성과를 이어가고 새 장비 출시를 위한 협업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현재 소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세대 레이밴 메타 안경이 내년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실로룩소티카의 현 기업가치를 고려할 때 지분율 5%의 가치는 약 50억 달러(약 6조9천억원)에 달한다고 이 신문은 추산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13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95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에는 초급인 TOPIK-I에 21명, 중고급인 TOPIK-II에 72명 등 총 93명이 응시하여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서 TOPIK II 시험에 응시한 강은채 학생은 “한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며 TOPIK 시험을 보게 되었다.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TOPIK PREP ONLINE CLASS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개인 사정으로 수업을 빠지더라도 영상 강의를 통해 보충할 수 있어서, 진도를 잘 따라갈 수 있었고, 특히 Writing 수업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기존에 연 2회 시행하던 TOPIK 시험을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더욱 편하게 응시할 수있도록 한 차례 더 추가하여 총 3회(4월, 7월, 10월)로 확대하였고, TOPIK 온라인 준비반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TOPIK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 결과 2023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한인타운 8가 소재 동일장 식당 건물서 14일 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경 3455 웨스트 8가에 위치한 이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국은 소방관 134명을 투입해 53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4년째 영업을 하지 않고 있은 이 식당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한 동일장 식당은 지난 2020년 41년만에 문을 닫았으며 이후 간판도 철거되지 않은 채 4년째 버려진 채 남아있다. 한인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노포 식당으로 알려진 동일장은 2대에 걸쳐 가족 경영을 해왔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셧다운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 2020년 8월 폐업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내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 중 한 명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무단으로 한국 정부를 대리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을 두고 미 연방수사국(FBI)은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크리스티 M. 커티스 FBI 국장보(Assistant Director) 대행은 이날 “전직 중앙정보국(CIA), 백악관 관리였던 수미 테리는 한국을 위한 미등록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체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커티스 대행은 “테리는 10년이 넘는 기간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싱크탱크에서의 지위를 악용해 외국 의제를 추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며 “돈과 고급백을 대가로 미국 정부의 민감한 정보를 한국 정보당국에 제공하고, 한국에 유리한 미국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자신의 위치를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체포는 FBI가 해외 간첩들과 공조해 우리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리는 누구라도 추적해 체포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데미안 윌리엄스 연방검사도 “이번 기소는 해외 정부에게 그들의 전문성을 팔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는 공공정책 담당자들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플러튼에 거주하는 10대 한인 여학생이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로 실명 위기에 처한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어제(17일) ABC7과 CBSLA 등 보도에 따르면 올해 18살 테일러 김(사진)은 7월 4일 부모와 함께 불꽃놀이를 즐기던 중 눈 부위를 크게 다쳤다. 당시 김씨 가까이에서 누군가 갑자기 폭죽을 터뜨렸고, 김씨가 돌아서자마자 폭죽은 터지며 김씨는 피범벅이 됐다. 김씨는 당시 상황이 순식간에 일어났다며 마치 눈알이 터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여러차례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김씨가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씨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해 간호학을 공부하며 간호사가 될 꿈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일로 김씨의 꿈은 연기될 수도 있는데, 김씨는 신앙의 힘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목표를 계속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의 어머니는 딸의 수술비에 도움을 받기 위해 기금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에 페이지를 개설했다. 목표액은 5만 달러로, 18일 아침 현재 7750달러가 모금됐다. 고미펀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과 관련된 각종 '밈'(meme)과 '굿즈'(goods)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문화예술 전문 매체 하이퍼알러직(hyperallergic)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을 패러디하거나 합성한 사진 그리고 밈들이 번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장 화제가 된 건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그림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귀에 붕대를 감은 고흐 얼굴 대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됐다. 또 영화 '매트릭스'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밈도 이목을 끈다. 사건 당시 우연히 고개를 돌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화 ‘메트릭스’ 주인공처럼 상체를 뒤로 굽혀 총알을 피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상품, 굿즈도 여럿 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장면을 인쇄한 티셔츠를 비롯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 윗부분에 구멍을 뚫은 열쇠고리 등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수공예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엣시(Etsy)에서 ‘도널드 트럼프 암살’ 키워드를 검색하면 포스터와 티셔츠, 모자 등 1000개 이상의 결과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올여름 미국 각지에서 역대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이웃 나라 캐나다에는 하루에 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지난 달 중서부에서 시작된 폭염이 동북부까지 확산하면서 뉴욕, 워싱턴DC 등 대도시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는 도로들이 폭우로 물에 잠겼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의 최고 기온은 역대 가장 더운 화씨 140도를 기록했다. 워싱턴DC의 기온은 이날까지 3일 연속으로 화씨 100도를 넘겼는데, 이는 1930년 이후로 처음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인근 도시 뉴욕에서도 이날 하루 종일 폭염 경보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두 도시의 대중교통도 마비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된 철로 장비들이 고장 나면서 이날 뉴욕과 인근 뉴저지주를 잇는 통근열차 일부가 취소 혹은 지연됐다. 메릴랜드주와 워싱턴DC를 잇는 MARC 통근 열차와 워싱턴 시내 지하철 일부 노선도 이날 더위로 인해 제한된 속도로 운행했으며, 열차 지연도 잇따랐다. 이처럼 미국 전역에서 며칠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날 미국 인구 1억3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를 비롯한 미국 도시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증한 금속 절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9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빛의 리본'(Ribbon of Light)으로 불리던 로스앤젤레스의 6가 다리는 어느 순간부터 밤에도 조명이 켜지지 않고 있으며, 405번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과 도시 곳곳의 가로등도 꺼진 상태이다. 미 전역에서 가로등이 이처럼 꺼지고 있는 이유는, 전선에서 구리를 벗겨내 고철 업자에게 팔아넘기는 절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LA뿐만이 아니다. 미네소타주에서는 한 남성이 가로등 불빛이 없는 거리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라스베가스와 그 주변 지역에서는 지난 2년간 가로등 전선 약 296km 분량이 도난당했다. 타임스는 금속 절도가 수십 년간 이어져왔지만, 팬데믹 이후 경기 침체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리 수요가 증가하며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팬데믹 초기에는 많은 재활용 시설이 문을 닫아 고철 공급망이 타격을 입었고, 연방 정부가 인프라 건설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면서 금속 수요가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향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