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진화된 버전이 공개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옵티머스' 영상을 공개했다. 1분 18초짜리의 이 영상에는 로봇 모습의 옵티머스가 손가락과 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람과 같은 5개의 손가락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블록을 색깔별로 구분하는가 하면 한 발로 무게 중심을 잡으며 요가를 하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팔과 다리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테슬라는 영상 속 자막에서 "옵티머스는 이제 팔과 다리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공간에서 오로지 시각과 테슬라의 탑재된 신경망을 이용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옵티머스는 다양한 일들을 더 효율적으로 배운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영상만 게시했을 뿐 이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 영상 속 로봇은 지난해 9월 테슬라가 차세대 옵티머스라고 밝힌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2021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처음 발표한 이후 지난해 9월 이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작년 2월 개발된 시제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오픈AI가 AI챗봇 '챗GPT'를 훈련하는 데 자신들의 소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유명 작가들이 단체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를 고소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작가조합은 19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작가조합은 공소장을 통해 지난해 12월 출시된 챗GPT가 저작물을 모방하고 이를 요약할 수 있는 '2차적 저작물'을 생산하면서도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으며, 줄거리 요약본으로 인해 도서 구매 수요가 줄어들어 출판물 시장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소송에는 판타지 소설 '왕좌의 게임'을 쓴 조지 마틴과 소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저자 마이클 코넬리,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 미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 조지 손더스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픈AI가 챗GPT를 상대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훈련하는 과정에서 온라인상에 불법으로 유통된 해적판 서적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챗GPT가 저자를 사칭해 저품질의 전자책을 양산하게 되면 대량 실직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항공우주국(NASA)의 첫 소행성 탐사선이 우주에서 채취한 샘플이 지구에 도착한다. 20일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채취한 소행성 베누(101955 Bennu)의 샘플을 담은 캡슐이 오는 24일 동부 표준시로 오전 11시에 미국 더그웨이 인근 국방부 훈련장에 착륙한다. 나사는 캡슐의 착륙 과정을 X(옛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약 1조3300억 원이 투입된 오시리스-렉스 소행성 탐사선은 2016년 9월8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탐사선은 2년간의 항해 끝에 2018년 12월3일 베누에 도착했다. 탐사선은 2020년 10월20일 '터치앤드고(TAG)' 기동을 수행해 소행성 표면에 정밀하게 접촉한 뒤 샘플을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나사의 목표치인 60g을 뛰어넘는 약 248g의 소행성 샘플을 채취했다. 과학자들은 탐사선이 채취한 샘플을 통해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지구 밖의 먼 우주에서 가져온 샘플은 인간의 손을 타지 않은 순수한 상태를 간직하고 있기 때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항공우주국(NASA)이 19일 달 인류기지 후보지인 남극의 섀클턴 분화구의 새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은 2009년부터 운용 중인 달 정찰 궤도선 카메라(LROC)와 2022년 8월 발사된 한국의 다누리에 실린 '섀도캠'(ShadowCam)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다. 섀도캠은 NASA가 제작했다. NASA는 "LROC는 태양광이 미치지 않는 달의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하기 어렵지만 섀도캠은 LROC보다 빛 민감도가 200배 더 높아 극도로 어두운 조건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섀도캠은 지구나 달의 다른 지형에서 반사된 빛을 민감하게 받아 촬영한다. 반대로 태양광이 직접 반사돼 빛의 양이 많은 지역은 촬영이 어렵다. LROC는 밝은 곳을 촬영하는 데 문제가 없다. NASA는 LROC와 섀도캠 이미지를 적절히 섞어 달의 남극 지도를 제작했다. NASA는 "영구적으로 그림자가 있는 지역을 이전보다 더 자세히 이미지화할 수 있었다"며 "얼음 퇴적물이나 기타 얼어붙은 휘발성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예상돼 연구 및 탐사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달 남극 지역의 더 완전한 지도는 미래 탐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 사용자들을 상대로 월간 구독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인수 후 수익성 악화에 골머리를 앓던 머스크가 광고주 이탈을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서비스를 유료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18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소재 테슬라 공장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대담에서 "거대한 봇 집단과 맞서 싸우기 위해 X 시스템 사용 대가로 소액의 월정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언급한 '봇'은 자동으로 게시글을 생성하고 사용자를 팔로우하는 프로그램이다. 머스크는 "X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5억5000만명에 달하는 데다 이들이 하루에 1~2억개의 게시물을 생성하고 있다"며 서버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만 이들 중 봇이 아닌 인간 사용자가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구체적인 유료화 시기와 사용 금액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머스크가 유료화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건 그만큼 X의 수익이 크게 악화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전자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지 넉달 만이다. 루게릭병 등을 앓고 있는 마비 환자가 전기 신호를 통해 신체 능력 일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19일 의학연구윤리위원회(IRB)로부터 신체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뇌 임플란트'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IRB는 FDA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임상시험이 개시되기 전 마지막으로 실험이 피실험자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는지를 점검한다. 이에 따라 뉴럴링크는 이날 자사 공식 블로그에 임상시험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중심성척수증후군 환자 또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루게릭병) 환자가 대상이며 모집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환자 10명을 실험하겠다고 신청했지만 FDA는 안전성을 문제로 이보다 적은 환자를 모집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뇌 임플란트는 두뇌에 전자칩을 이식해 각종 신경 질환 치료를 돕는 기술이다. 뇌에서 발생한 생체 전기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AI 선도국 미국이 추격국인 중국의 관련 기술 역량이 높아질수록 "정책적, 기술적 견제 수위를 한층 더 높일 것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인공지능의 혁신 특성과 글로벌 경쟁구조: 미중 AI 경쟁의 동향과 시사점'은 "AI를 둘러싼 미중 경쟁이 점차 증폭하면서 표준, 통상, 규제, 반도체, 융복합 산업, 안보와 국방으로까지 확전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생성형 AI가 아직은 복제 학습 혹은 검증 단계에 머무는 것으로 보이지만,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 등 이른바 'BAT' 대기업과 다양한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미국이 2019년부터 국가 안보를 저해한다는 이유로 자국 AI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시작하자 이를 우회하려는 차원에서 AI를 경량화하거나 산업 특화하는 방향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실례로 센스타임과 텐센트 푸단대학교, 넷이즈, JD닷컴, 콰이쇼우, 차이나텔레콤 등이 지난 3년간 중국에서 출시한 산업특화 LLM(거대언어모델)은 79개에 달한다. 이러한 중국의 본격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구글이 이용자 위치정보 활용 문제와 관련한 캘리포니아주와의 소송에서 9300만 달러(약 1234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14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뤄진 합의에 대해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구글은 이용자들이 탈퇴하면 더 이상 위치를 추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그 반대의 행동을 하며 상업적 이익을 위해 이용자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었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으며, 우리는 구글에게 이것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서 구글은 이용자 위치 추적과 관련해 투명성을 유지하고, 위치 정보가 맞춤형 광고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공개하고, 위치정보 관련 설정을 활성화할 때 이용자들에게 추가 정보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제한사항에 대해서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11월 코네티컷주 등 미 40개 주가 이용자 위치 정보 활용 관련 소송을 진행해 구글이 3억9100만 달러(약 521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뒤 나온 것이다. 한편 구글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 소송에도 휘말려 있다. 미국 50개 주, 컬럼비아 특별구, 푸에르토리코(미국령) 등이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거대기술(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연방의회가 개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규제 방안 청문회에 모였다. 이들은 AI 규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두고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의원들은 챗GPT 등 AI 제품들이 일자리를 위협하고 허위 정보를 양산하는 만큼 입법 작업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원회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주재로 13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AI 청문회를 열고 전현직 빅테크 대표 12명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이 자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등이 참석했다. 3시간 동안 비공개로 이어진 청문회에서 빅테크 수장들은 AI 규제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을 표했다. 챗GPT를 개발한 알트먼은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모두 이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동일한 동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에 가장 적극적인 건 머스크였다. 머스크는 AI의 완전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규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중국 당국이 공직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린 것에도 불구하고 중국 네티즌과 매체들의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13일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베이징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 시작된 아이폰15 공개를 뜬눈으로 기다리며 열의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애플 신제품 발표회'라는 해시태그(#)는 6억5천만회, '아이폰15 시리즈 가격'은 3억2천만회의 조회수를 각각 기록하면서 검색어 최상위권에 올랐다. '신제품 발표회' 조회수는 시간당 수천만회씩 올라가고 있다. 다만 글로벌타임스는 "신제품 발표회 전체를 모두 시청하고 두 시간만 잔 뒤 출근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보인 한 네티즌의 언급 등을 소개하면서도 중국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세와 지난달 말 발표된 '국산' 화웨이 스마트폰 때문에 애플의 새 아이폰 시리즈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타임스의 중국어판인 환구시보는 아이폰15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 대신 화웨이의 신제품 '메이트60 프로'와 아이폰15의 대결 구도를 강조하는 데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챗GPT가 돈버는 사업구상에서 와튼 경영대학원을 압도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간판주자 챗GPT가 사업구상에서도 세계 최고급 경영대학원생들을 능가했다는 판정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학생들과 챗GPT4이 제시한 신제품 구상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9일 보도했다. 과제의 내용은 대학생들에게 50달러(약 6만6천원) 이내 가격으로 통할 수 있는 새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하라는 것이었다. WSJ은 먼저 인간을 대표하는 선수로 나선 와튼스쿨 학생들이 제시한 새로운 사업 200개를 임의로 선택했다. 챗GPT에는 아이디어 100개를 먼저 만들게 한 뒤 과거 성공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 훈련을 시키고 나서 100개를 더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AI를 대표하는 챗GPT에서는 접이식 빨래통, 기숙사 요리 키트, 강의실 의자에 깔 인체공학적 방석 등 새로운 사업 구상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판정단은 아이디어의 양, 아이디어의 평균적인 질, 탁월한 아이디어의 수 등 세가지 기준으로 양측의 성과를 평가했다. 챗GPT는 한 시간 정도 인간의 감독을 받은 뒤 200개의 사업 제안을 만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지방정부들이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소송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6일 AP통신은 미국 50개 주, 컬럼비아 특별구, 푸에르토리코(미국령)가 구글과 이룬 합의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이사회와 법원의 승인 등을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송을 주도한 유타주 법무장관실은 잠정 합의 조건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쟁, 혁신, 소비자를 위해 가격 인하를 장려하는 공정한 시장을 위해 싸웠다"면서 "향후 30일 안에 합의를 마무리하고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 정부 등은 구글이 앱스토어인 '플레이 스토어'에서 권한을 남용, 앱을 판매하는 개발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점 등을 들며 소송을 제기했다. 만약 이번 합의가 30일 이내에 최종 승인을 받지 못하면 당초 예정된 재판 날짜인 11월6일부터 본격적인 법정다툼이 시작된다. 구글은 이외에도 법무부 등 다른 정부기관들이 제기한 검색·광고 시장 독점 행위와 관련한 반독점 소송에 직면해 있다. 법무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