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한 데 이어 군사훈련 계획을 밝히면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다른 “함대”가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란 정부는 공습에 대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한 연설에서 “지금 또 다른 아름다운 함대가 이란을 향해 아름답게 항해 중”이라며 “그들(이란)이 협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미 해군 전력이 중동 지역에 도착한 데 이어 나온 발언이다. 중동에 항공모함을 추가로 배치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할 때 미군을 동원해 현지에 개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란 정부가 지난 14일 시위대에 대한 사형 집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수위를 낮췄으나 남중국해에서 출발해 중동으로 이동하던 항공모함을 돌려세우지는 않았다. 미군은 중동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디언 등에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생일과 희귀한 행성 정렬 시기에 맞춰 오는 6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사진=AFP)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6월 중순에 IPO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목성과 금성이 약 3년 만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놓이게 되는 시기에 맞추기 위해서다. 비영리 기관 플래너터리 소사이어티에 따르면 6월 8~9일 새벽 목성과 금성이 손가락 폭 정도의 거리로 나란히 보이는 천문 현상이 관측될 전망이다. 며칠 뒤에는 수성도 이 두 행성과 대각선으로 정렬할 것으로 예측했다. 머스크 CEO의 생일이 6월 28이라는 점도 IPO 시기를 6월로 검토하게 된 또 다른 이유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이러한 행보는 세계 최대 규모 상장을 앞두고 ‘길일’을 택하려는 머스크 CEO의 개인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FT는 “머스크 CEO 개인의 신념과 취향에 스페이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연방요원을 대거 투입, 이민 단속을 진행 중인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이들의 무차별 단속과 폭력적 행태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미 시민권자가 사망한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시민권자가 연방요원들의 총에 맞아 숨지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정치적 뇌관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인 37세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총기 소지권 논쟁으로 비화했다. 연방정부가 사망자 옷 속에 권총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민단속 요원의 시민 사살을 정당화하려고 하자 총기소지를 헌법적 권리로 옹호하는 이들이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이민단속 요원들의 총에 맞아 살해된 알렉스 프레티(37)를 무장한 폭도로 규정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놈 장관은 "어떤 평화 시위자가 팻말 대신 총을 갖고 등장하는지 모르겠다"며 "누군가 총을 갖고 무기를 갖고 그걸 법집행관들에게 쓰고 있다면 그건 난폭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250억달러(약 36조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전망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AI 스타트업 중 오픈AI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투자를 유치하게 된다. 18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앤스로픽이 250억달러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사 세쿼이어 캐피털이 투자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이미 150억달러를 확보해둔 상태다. 앞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100억달러와 50억달러 투자를 약정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미 헤지펀드 코튜가 각각 15억달러를 출자하기로 했고, 세쿼이어와 다른 벤처 투자자들의 금액을 합하면 총 25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까지 단일 투자 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투자액을 유치한 AI 기업은 오픈AI다. 오픈AI는 지난해 3월 일본 소프트뱅크 등의 투자를 받아 400억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앤스로픽이 이번에 250억달러를 유치하면 오픈AI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투자액을 유치한 AI 기업이 된다. 현재까지 2위는 200억달러를 유치한 일론 머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상대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으면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크롱 대통령이 평화위 참여를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해 "그는 곧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다"고 비꼬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평화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합병을 추진하는 미국에 맞서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프랑스 등 8개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이슈에 이어 가자지구 평화위 구성까지,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비경제적 현안에 또다시 관세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은 "프랑스는 미국의 와인 관세 위협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