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올해 CES 2026은 가전, 정보기술(IT)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가 AI 시대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가 피지컬 AI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으면서 모빌리티 미래상의 무게중심이 기존의 완성차에서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CES 주관 단체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전 세계 160여개국 4천500여개 기업이 CES 2026에 참가하는 가운데 800여개 사가 '차량 기술·첨단 모빌리티 부문'(중복 응답)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격년으로 CES에 참가하는 현대차는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함께 '파트너링 휴먼 프로그레스(Partnering Human Progress):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소개한다. 그룹사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 로보틱스 상용화를 앞당길 구상을 발표하는 가운데 제조 환경에서의 활용·검증을 통한 사업 확장 전략도 공유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도 시연했다. 또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첨단 스마트 공장을 뜻하는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올해 CES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상용화가 진전되면서 연산 성능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반도체와 핵심 부품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로봇, 자율주행차 등 활용 분야가 확대될수록 이를 구성하는 부품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그간 TV와 가전 신제품 관련 기술 트렌드에 쏠려 있던 CES 전시의 무게 중심도 AI를 떠받치는 하드웨어와 인프라 경쟁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올해 CES에서 고객 대상의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피지컬 AI에 이르는 다양한 AI향(向) 반도체 통합 설루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최적화된 설루션으로 평가받는 양자보안 칩 'S3SSE2A'을 전시한다. 이 칩은 CES 주관사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하는 CES 혁신상을 2개 분야에서 받았다. 업계 최초로 개발된 차세대 모바일 D램 LPDDR6과 AI 컴퓨팅 시스템에 최적화된 5세대 기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인공지능(AI)을 위시한 세계 기술 산업의 향방을 한자리에서 가늠해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오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이 올랐다. CES는 1967년 TV를 비롯한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최첨단 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주관 단체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이번 CES 2026에 전 세계 160여 개국 4천500여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혁신가의 등장'을 주제로 내건 올해 CES의 핵심 트렌드로는 단연 AI 분야와 로봇 공학 분야가 거론된다. 특히 AI 기술이 로봇과 같은 실체를 통해 구현되는 '실물 AI'(Physical AI)가 핵심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은 워싱턴DC 소재 방송사 'WTOP'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CES에서 실물과 디지털 사이 융합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용 시장에서는 물리적 환경을 가상 공간에서 먼저 검증할 수 있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토대로 설비 배치와 동선, 안전 규정 등을 최적화할 수 있는 현장형 AI가 소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1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가 294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88억 달러(-39.0%)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자 규모는 지난 2009년 6월(272억 달러 적자) 이후 16년 만에 가장 작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84억 달러 적자)에도 크게 못 미쳤다. 수출이 3천20억 달러로 전월 대비 78억 달러(2.6%) 증가한 가운데 수입이 3천314억 달러로 전월 대비 110억 달러(-3.2%) 감소한 게 적자 축소에 기여했다. 의약품 조제용 물질 수입이 전월 대비 143억 달러 줄어든 게 수입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의약품 조제용 물질 수입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가장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0월 1일부터 의약품에 100% 품목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해왔다. 이에 미 업체들은 재고 축적을 위해 작년 9월 이전으로 의약품 수입을 앞당긴 바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와 글로벌 제약사 간 협상이 이어지면서 실제 100% 관
2026년 새해 벽두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보가 집권 2기 2년차를 맞아 자신과 지지층의 이념이라 할 '미국 우선주의' 구현을 위해 질주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전격적 군사작전으로 수십명의 현지인을 살해해가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압송한 데 이어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에 대한 관할권 확보에 빠르게 나섰다. 7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의 발언에 따르면 미국은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3천만에서 5천만 배럴 상당의 원유를 넘겨받아 시장에 팔고 그 수익금의 사용까지 통제하기로 베네수엘라 정부와 합의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행사에서 앞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시장에서 "무기한" 판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 백악관에서 주요 석유기업 경영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철권통치자(마두로)를 군사력을 앞세워 축출한 뒤 베네수엘라의 새로운 민주정부 구성이나, 마두로 체포 작전의 명분으로 제기해온 대미국 마약 유입 차단 등을 위한 조치보다 앞서 석유 이권 확보를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