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전미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6점을 몰아친 '슛도사'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7-116으로 이겼다. 커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쓸어 담고 어시스트도 7개 곁들이며 승리에 앞장섰다. 장기인 3점은 13개를 던져 7개 성공했다. 36세 노장인 커리는 올 시즌 평균 19.7점, 6.2어시스트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다저스가 2020년 이후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를 제패했다. 다저스는 3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양키스와 WS 5차전에서 0-5로 끌려가다가 7-6으로 뒤집는 뒷심을 발휘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WS 1∼3차전을 모두 잡은 뒤 전날 4차전을 내줬던 다저스는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냈다. 다저스의 WS 우승은 1955년, 1959년, 1963년, 1965년, 1981년, 1988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8번째다. 다저스가 양키스를 상대로 WS 우승을 따낸 건 창단 첫 WS 우승을 이룬 1955년과 1963년, 1981년, 그리고 이번까지 4번째다. 다만 두 팀의 WS 맞대결 전적은 1941년, 1947년, 1949년, 1952∼1953년, 1956년, 1977∼1978년까지 8번 승리했던 양키스가 8승 4패로 여전히 앞서 있다. 올해 WS는 직전 맞대결인 1981년 다저스의 영웅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의미를 더했다. 1981년 정규시즌 13승 7패,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2.48로 활약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은 ‘2024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도 다저스가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했다. LA다저스는 28일 오후 5시 8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룬 미국프로야구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4대 2로 뉴욕 양키스를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대망의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2차전에서 부상한 오타니 쇼헤이는 오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무키 베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1사 1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슈미트의 시속 93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차전 연장 10회말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치고, 2차전에서는 솔로 홈런을 작렬한 프리먼은 3차전에서도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1∼3차전에 모두 홈런을 친 선수는 1958년 행크 바워, 2002년 배리 본즈에 이어 프리먼이 세 번째다. 또한 프리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2021년 월드시리즈5, 6차전에서도 홈런을 쳤던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주연은 양대 리그 홈런왕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였다. 이들이 벌일 대포 전쟁이 흥행 요소였다. 하지만 정작 1~2편(1~2차전)에선 주연 대신 주연급 조연들이 시선을 붙잡았다. 주연 오타니는 2경기 8타수 1안타. 2차전 7회엔 도루를 감행하다 왼쪽 어깨 탈구 부상까지 당했다. 또 다른 주연 저지는 9타수 1안타. 바깥쪽 변화구로 집요하게 승부를 건 다저스 투수들에 휘말려 삼진 6개를 당했다. 주연들 연기가 기대에 못 미쳤던 셈. 일단 오타니는 어깨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아 3차전에서 출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부상과 아들 병마 견뎌낸 프리먼 1~2차전에서 가장 화려하게 시청자(관중)들 환호를 받았던 선수는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35)이다. 1~2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쳤고 1차전에선 연장 10회말 2사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월드시리즈 역사상 첫 끝내기 만루 홈런이란 이색 기록도 남겼다. 2차전에선 3-1로 앞선 3회말 4-1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월드시리즈 1~2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다저스가 메츠를 꺾고 양키스와 만난다. 43년만의 격돌이다. 오타니와 저지의 대결도 성사됐다. LA다저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10-5로 꺾었다. 6차전 수훈갑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한 토미 현수 에드먼이다. 그는 6차전에 4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을 WS로 견인했다. 에드먼은 NLCS 6경기에서 타율 0.407에 1홈런 11타점 OPS 1.023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NLDS·NLCS)에서 오타니는 타율 0.286(42타수 12안타)에 3홈런 10타점 OPS 0.934를 기록했고 특히 득점권에서 타율 0.667(9타수 6안타)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LA다저스는 6차전 승리로 시리즈전적 4승 2패로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WS 출전권을 확보하며, 통산 8번째 WS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 뉴욕 양키스다. 지난 2009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