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Jenny Park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에 체류 신분이 불안정한 미국 내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국 내 재외공관도 단속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내 한국 공관들은 한국 국적자가 불법이민 단속 과정에 체포될 경우 현지 법제도 및 구제책을 안내하고, 필요 시 귀국지원을 하는 등 영사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뉴욕총영사관 동포업무 담당 관계자는 13일(현지시간) 뉴욕 주재 한국특파원단과 만나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동포사회와 우리 기업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대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 본부 및 여타 미주지역 공관 등과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영사조력이란 사건·사고로부터 재외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법에 따라 제공하는 도움을 말한다. 영사조력에는 ▲미국 법제도 및 구제책 안내 ▲ 초동대응 단계 법적 자문 ▲ 현지 변호사 및 통역인 정보 제공 등 법률상담·정보제공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총영사관이 직접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2025 회계연도의 첫 달인 10월 영주권 문호가 발표되며, 취업이민 3순위의 최종 승인일이 약 2년가량 진전됐지만, 다른 이민 카테고리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가족이민에서는 두 가지 범주에서만 접수 가능일이 소폭 개선되었고, 대부분의 범주는 큰 변화 없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국무부가 발표한 10월 비자 블러틴에 따르면, 새로운 연간 쿼터 배정에 따라 취업이민 3순위 숙련직에서만 최종 승인일이 크게 진전된 반면, 다른 취업이민 순위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취업이민 1순위의 경우, 박사급 신청자들에게 해당하며, 승인일과 접수 가능일이 모두 연속 오픈된 상태로 유지됐다. 반면, 석사 이상 고학력자들이 포함된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인일은 2023년 3월 15일에서 동결되었고, 접수 가능일은 2023년 8월 1일로 약 4개월 진전됐다. 취업이민 3순위의 학사학위 이상 및 숙련직 분야에서는 새로 배정된 쿼터 4만 개가 적용되며 최종 승인일이 2022년 11월 15일로 약 2년가량 크게 앞당겨졌다. 그러나 접수 가능일은 2023년 3월 1일로 한 달 진전에 그쳤다. 비숙련직의 경우 최종 승인일이 20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밀입국자로서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10년이상 거주해온 배우자들 50만명을 구제하려던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조치가 연방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이로서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두가지 이민옹호 조치 가운데 하나가 시행 수일만에 중지됐다 미국국경을 불법으로 넘은 밀입국자이지만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배우자들 50만명에게 합법체류신분을 제공하려던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조치가 또 연방법원에서 발목을 잡혀 일단 중지됐다 텍사스 소재 연방지방법원의 캠벨 바커 판사는 본안소송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조치를 시행하지 말라는 명령을 국토안보부에 내렸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는 밀입국 미국시민권자 배우자들에게 합법체류신분을 제공하지 못하게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6월에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이민서류가 없는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미국시민권자 와 결혼해 10년이상 거주해온 경우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을 발급해 합법체류하며 취업할 수 있게 해주는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구제 대상에 든 사람들은 밀입국을 했기 때문에 이민서류가 없이 불법체류해왔으며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해도 마지막 단계에서 영주권을 받으려면 미국을 한번 떠났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서류미비 청소년들인 DACA 드리머들이 미국 재입국금지를 미국서 미리 면제받은 후에 미국밖에서 H-1B 등 취업비자를 손쉽게 받고 미국서 영주권, 시민권까지 취득할 길이 열리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밀입국 시민권자 배우자 구제와 함께 단행한 다카 드리머 구제조치가 시행되면 한인 4만명을 포함한 다카 드리머들 170만여명이 획기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DACA 추방유예 정책 시행 12주년에 맞춰 드리머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밀입국후 미국시민권자와 결혼한 배우자 50만명에게 미국서 영주권을 받을 길을 열어 준 것과는 별도로 DACA 드리머들 170만여명에게도 재입국 금지를 미국에서 미리 면제받은후에 미국밖 에서 H-1B 등 취업비자를 신속히 승인받고 재입국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조치를 취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새 구제조치를 시행하면 현재 다카 수혜자 53만명과 유자격자 116만명을 포함해 170만 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MPI(이민정책연구소)는 추산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국무부와 국토안보부가 공동 시행할 새 다카 드리머 지원안에 따르면 드리머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시민권을 신청해놓고도 발급이 늦춰져 애태우던 한인 시민권자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연방 이민 당국이 10년 넘게 해결하지 못하던 이민서류 적체가 해소되면서 시민권 신청이 10개월 로 6개월 단축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2023회계연도에 적체 이민서류가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2022회 계연도에 비해 적체 이민서류가 15% 급감했다고 밝혔다. USCIS는 “적체 해소를 위한 전례 없는 노력의 결과, 2023회계연도에 1,000만건의 이민서류를 처리 완료 해 적체 서류가 15% 줄었다”며 “적체 이민서류가 감소하기는 10년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적체 이민서류가 감소하면서 이민서류 처리가 속도를 내고 있다. USCIS는 적체가 점차 해소되면서 시민권 신청 처리 기간이 기존의 10.5개월에서 6.1개월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USCIS는 지난 10년간 770만견의 시민권 신청을 처리했으며 이중 25%가 2022년과 2023년에 처리된 것 이라고 밝혀 지난 2년간 이민서류 처리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적체가 심했던 취업 영주권 처리에도 속도가 붙었다. USCIS는 20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