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증후군을 분석한 책, '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스페인 IE대학교 교수가 이준석 전 국민의 힘 대표와 한 장관의 차이를 '인물 매력도'와 '정치 내구성'으로 꼽았다. 심 교수는 19일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 장관은 사람들에게 친하게 다가가는 매력이 있는 것 같고 이준석 전 대표는 대중적인 이미지가 '싸움닭, 분열과 갈등, 혐오'로 인식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교수는 "인물의 매력도 차이가 크고, 정치적인 내구성이라는 인내심의 차이도 논하고 싶다"면서 "이 전 대표는 당내 정치를 계속 노출하는 정치를 하는데 한 장관도 그런 게 있겠지만 항상 메시지가 일관되고 안정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싸움의 대상을 넓히며 정치적 입지를 좁혔는데 한 장관은 민주당 강성 세력, 막말을 하는 사람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전 대표가 이대남의 대표주자로 관심을 받았지만 이후 구체적인 아젠다가 나오지 않았고 정치공학적인 것으로 주목받은 반면, 한 장관은 이민청, 전세 사기, 마약 범죄 이슈 등으로 정책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두 사람의 차이를 설명했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민주당이 원전 생태계 복원에 나선 윤석열 정부의 정책 집행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원전 분야 예산 1900억원을 삭감한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 열린 이날 전체 회의에서 민주당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 사업 333억원을 예상대로 전액 삭감했다. i-SMR 예산은 문재인 정부에서 계획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지만, 정작 내년부터 본격적인 R&D(연구·개발) 착수를 앞두고 관련 예산은 모조리 삭감됐다. 이 밖에도 지난 정부에서 수주 가뭄에 시달렸던 원자력 생태계 지원을 위한 예산 1112억원, 원전 해외 수출을 위한 기반 구축과 수출보증 등에 쓰일 예산도 각각 69억원과 250억원이 잘렸다. 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CF(무탄소) 연합 관련 예산 6억원도 통과되지 못했고,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1억원도 삭감되면서 원전 분야 총 삭감액은 1889억원에 달했다. 원전 예산 가운데 ‘탈원전’ 성격이 강한 원전 해체
코리아TV라디오가 MBN 방송을 개국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한인들이 사랑하는 방송 <코리아 TV 라디오>가 2023년 11월 20일 미국에서 MBN을 24시간 실시간 채널로 선보입니다. MBN은 매일 9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채널로 한국서 개국이후 70개월 동안 월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압도적인 종합편성방송입니다. 코리아 TV 라디오는 그동안 한인 시청자들의 관심과 격려 덕에 더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있는 MBN 방송권을 획득하며 시청자분들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편안하게 보실 수 있게 하였습니다. MBN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 라이브,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동치미> <특종세상> <사노라면> <알토란> <김주하의 뉴스> <엄지의 제왕> 등 기존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재미와 화제성을 고루 가미한 2049세대 콘텐츠를 더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으로 시청자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리얼버라이어티 토크쇼 <더먹고가> ,두자릿수시청률을 기록한 음악예능 <보이스트롯> 까지 시청자의 쇼-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뜬금없는 제안...격에 맞지 않는다"며 수용 불가를 시사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이 전제군주인가"라며 청와대와 여당의 태도를 싸잡아 비난했다. 24일간 단식 이후 병상에서 회복 치료중인 이 대표는 추석 당일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께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세번째 영수회담 제안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당 대표 취임 당시와 올해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종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면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께 일말의 희망이라도 드릴 수 있다면, 국민의 삶이 반걸음이라도 나아진다면, 이 모두가 국정을 전적으로 맡고 있는 대통령님과 정부 여당의 성과일 것”이라며 “대통령님의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영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야당의 반란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야당 대표 체포안 가결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안을 표결했다. 재석 의원 295명 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결과는 가결이었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 반란 표가 29표 나온 것이다. 이날 정치권에선 이 대표 체포안 표결 결과에 대해 가결보다는 부결을 예상하는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이 대표가 22일째 단식하며 지지층을 최고조로 결집시킨 상황에서, 검찰이 회기 내 구속영장을 청구한 행위 역시 야당 분열을 획책하는 ‘정치 개입’이라는 논리 역시 민주당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결국 반란 표를 던진 것이다. 전날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안을 부결시키라고 직접 ‘지령’을 내린 것이 결정적 역효과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체포특권 포기를 번복함으로써 정치인으로서의 신뢰를 스스로 망가뜨렸다는 것이다. 한 비명계 의원은 “스스로의 사법 리스크로 당을 검찰의 볼모로 만들어버린 측면이 분명 있었다”며 “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열차가 러시아를 향해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러 정상회담이 12일이나 13일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동방경제포럼(EEF) 행사에서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러시아 매체 RTVI는 11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EF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접촉은 EEF에서 계획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RTVI는 덧붙였다. 지난 10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한 EEF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이미 북한 평양을 떠나 러시아를 향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이날 출발한 것으로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 통신도 러시아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평양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는 "김 위원장이 12일 러시아에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국 정부가 외계인의 존재 정황을 확보하고도 수십 년간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뉴욕타임스(NYT)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소위원회인 정부감시 및 정부개혁 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미확인 이상 현상: 국가안보·공공안전 및 정부 투명성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를 주도한 팀 버쳇 공화당 하원의원은 개회사에서 “반드시 정부의 은폐를 밝혀내겠다”고 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정보요원이자 공군 소령 출신인 데이비드 그러쉬는 “행정부가 미확인비행현상(UAP) 관련 기기 잔해와 인간이 아닌 조종사의 유해를 보관 중”이라고 주장했다. UAP는 상공에서 목격됐지만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뜻하는 말로, 우리가 흔히 쓰는 ‘미확인비행물체(UFO)’ 대신 미군이 사용하는 용어다. 그러쉬는 “공직 생활을 하는 동안 수십 년에 걸친 UAP 추락물 회수 및 역공학(기계장치를 해체해 설계 기법과 작동 원리를 얻어내는 방식)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지만 접근이 거부됐다”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 정보를 상관과 감찰관에게 보고하기로 결심했고 때문에 사실상 내부고발자가 됐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지금까지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이었다면, 이젠 기술·문화 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성남시 관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해 방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미동맹 70주년,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LA 월트디즈니홀에서 열린 ‘평화음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IT 및 바이오 중점 도시들과 기술 협력 및 비즈니스 교류, 문화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방미 첫날인 23일에는 미국 북가주 샌타클라라 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간 4차산업지원과 관련, 시차원에서 행정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27일 미국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개관식 참석, 28일에는 LA 다운타운 월트 디즈니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시승격 5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에 참석하는 등 성남시 기업 미국 진출에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가 소재한 도시로,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설비를 갖춘우수한 한국 IT,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다가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저수지 물을 빼는 등 공권력을 남용한 인도의 공무원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중부에 위치한 차티스가르주 칸케르 지역의 식품 관련 공무원인 라제시 비슈와스는 지난 21일 친구들과 저수지에 놀러가 셀카를 찍다가 휴대전화를 떨어트렸다. 휴대전화는 15피트(약 4.5m) 깊이의 저수지 아래로 가라앉았고, 비슈와스는 잠수를 할 수 있는 현지인들에게 부탁해 휴대전화를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비슈와스는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사고 이튿날인 22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밤낮으로 30마력 디젤 펌프 2개를 가동해 저수지에 있던 약 210만 리터의 물을 비웠다. 저수지의 수위는 약 1.8km 낮아졌으며, NDTV는 약 6㎢의 농지에 관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의 물이 비워졌다고 전했다. 비슈와스는 물을 빼낸 후 전화기를 되찾았으나, 물에 오랫동안 빠져있던 탓에 전화기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펌프 가동은 관개 및 수자원 부서를 담당하는 또 다른 공무원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 중단됐다. 비슈와스는 “선배에게 구두로 허가를 받았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다이어트도 하고 댄스를 배우는데는 K팝 댄스만한 게 없지 않나요?" K팝 열풍을 타고 K팝 댄스 스튜디오가 성업을 이루고 있다며 LA한인타운에서 를 운영하는 한인 자매의 성공스토리가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NBC뉴스는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류 열풍을 타고 급증하는 K팝 댄스에 대한 열기를 전하면서 한인타운에 있는 ‘루츠 댄스 스튜디오(Ruts Dance Studio)’를 조명했다. 다이니와 아일린 김 자매가 운영하는 이 스튜디오는 오픈한 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연일 늘어가는 수강생 덕분에 K팝의 힘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일린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됐는데 우리가 본 성장은 정말 미쳤다”고 놀라워했다. 실제로 15일의 클래스는 모두 만석이었고 16일 K팝 클래스도 이미 인원이 다 찼다. 처음에 힙합을 기반으로 설립된 루츠 스튜디오는 최근 K팝 클래스의 높은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니는 “지금 K팝 열풍이 무섭게 불고 있다”라며 “K팝 곡들은 세계 최고의 안무가들이 안무를 만들었다. (K팝의 인기는) 아태계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로서 축하할 일이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일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일부 공개됐다. 일각에서는 일가족 중 엄마가 6세 큰아들을 끌어안고 몸으로 총격을 막아 아들을 살렸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현지 영사관 출장소는 총기 난사 희생자 가운데 한인교포 가족 3명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지역 한인 매체는 이들이 조규성(38)·강신영(36)씨 부부와 그 자녀인 3세 아이라고 보도했다. 8일 미국의 모금·후원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이들 가족의 영어 이름 실명, 가족사진과 함께 장례 등 절차에 도움의 손길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후원 글 작성자는 “지난주 토요일 규(조규성씨)와 신디(강신영씨), 윌리엄(큰아들), 제임스(작은아들)는 앨런 아웃렛 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엄은 나흘 전에 6번째 생일을 축하했고 제임스는 3세로, 그들은 윌리엄이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기 위해 거기(아웃렛)에 갔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6살 아들 윌리엄은 이 끔찍한 사건에서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고 했다. 이번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큰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미 양국이 반도체과학법(반도체법)과 반도체 수출통제 이행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불확실성과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국내 기업의 우려에 대해서도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개최한 '제1차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양국은 먼저 반도체 이행(NOFO, 가드레일 등)과정에서 기업 투자 불확실성과 경영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반도체법의 가드레일과 관련해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우리기업의 글로벌 사업 경영상 애로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NOFO와 관련해서도 과도한 기업정보 제공, 초과이익환수 등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또 반도체 수출통제 이행 과정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교란을 최소화하고, 반도체 산업 지속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유지하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이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