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대규모 화재 피해로 무기한 패쇄된 가운데 화재의 원인이 방화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13일) 오후 열린 기자 회견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LA 시장 캐런 배스가 참석했고 이번 대형 화재는 악의적인 의도로 발생된 방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교통 대란을 일으킨 10 번 프리웨이 화재원인이 수사결과 방화로 드러났다. 가주 소방국은 수사관들이 이번 화재는 방화에 의한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고, 하지만 방화를 저지른 용의자나 관련된 인물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번 프리웨이 아래 저장소에 코로나동안 모아두었던 대량의 손소독제가 발견된점에 미루어, 손 소독제가 연료역할을 하면서 대형 화재로 번진것으로 보고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저소득 근로자의 임금 급등 행진이 끝나 미 경제를 떠받치던 소비 붐을 위협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진단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자료에 따르면 임금 분포 하위 25%에 속하는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지난 1월 7.2%에서 지난달 5.9%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6.3%에서 5.8%로 줄어든 전체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보다 감소폭이 컸다. 이코노미스트들이 저임금 근로자를 대표하는 집단으로 보는 레저 및 접객 사업 분야의 평균 시급 증가폭 축소는 더 두드러졌다. 노동부에 따르면 상승률은 올해 초 7%에서 지난달 4.5%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민간 부문 전체 임금 상승률은 0.3%포인트 낮아졌을 뿐이다. 더 많은 구직자가 노동시장에 뛰어들었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 가장 높은 임금 인상을 누리고 정부의 두둑한 지원금까지 챙겼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게다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2조달러(약 2천650조원)에 달했던 미국인들의 초과 저축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한국영화 상영 시리즈로 배우 송강호 회고전을 연다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13일 전했다. 박물관은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 기간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기생충'(2019)을 비롯해 '사도'(2015), '공동경비구역 JSA'(2000), '박쥐'(2009), '택시운전사'(2017), '반칙왕'(2000), '괴물'(2006), '살인의 추억'(2003), '밀양'(2007) 등 송강호의 대표작을 상영한다. 또 행사 초반인 12월 7∼10일에는 송강호를 직접 초청해 현지 관객과 대화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관객들은 그의 주요 작품을 관람한 뒤 그에게서 영화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직접 들을 기회를 갖게 된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아카데미재단이 2021년 LA에 개관한 박물관이다. 이번 행사는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한국 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기획한 세 번째 행사다. KF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송강호를 한국 영화사를 장식한 주요 인물 중 하나로 꼽으면서 "영화에 대한 깊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때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가 갑자기 예금 인출을 중단한 날이 지난해 11월 7일 이다. 4일 후인 11일 FTX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샘 뱅크먼 프리드는 법원에 파산 보호신청을 했다. 이후 약 1년이 흘렀다. FTX 파산 사태가 터지고 나서 비트코인은 1만6000 달러대까지 추락했었다. 13일 현재 비트코인은 3만7000 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FTX 파산 사태 이후 1년 만에 비트코인이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FTX 파산 이후 수많은 업체들이 파산하며 비트코인이 1만6000 달러 대까지 추락했으나 1년이 흐른 지금, 비트코인은 다시 3만7000 달러 선을 웃돌며 부활한 것이다. 물론 사상 최고치였던 6만9000 달러 선에 비하면 아직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많이 안정되며 랠리하고 있다. 특히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최근 비트코인은 연일 랠리하고 있다. 당초 SEC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허용했으나 현물 ETF는 가격 조작 가능성이 있다며 불허했었다. 그러나 최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 운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LA 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아래 야적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프리웨이가 전면 폐쇄됐다. 주말 11일 새벽에 발생한 이번 화재로 프리웨이를 받치는 기둥 등 구조물이 손상을 입으면서 다운타운 인근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무기한 전면 폐쇄됐다. 폐쇄된 구간은 알라메다 스트릿에서부터 5번 및 60번 프리웨이로 이어지는 교차로 사이로, 이곳은 LA에서 오렌지카운티와 LA 동부 등 외곽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한인 등 운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간이어서 한동안 LA 다운타운 일대에 심한 교통체증을 빚을 예정이다. LA시 소방국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1일 오전 0시22분께 LA 다운타운 1700 블럭과 이스트 14 스트릿 인근 10번 프리웨이 아래 나무 팔레트 야적장 2곳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약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팔레트 야드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팔레트 야드는 거센 불길에 휩싸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총 8에이커, 즉 6개의 축구장에 달하는 면적을 전소시켰다. 26개 소방서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대규모 화재 진압 작전을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 오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12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리는 이번 IPEF 정상회의에는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대통령실은 "IPEF 정상회의에서는 그간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 협력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PEF는 조 바이든 연방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으며,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평가된다. 한미일을 비롯해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국제사회의 빗발치는 휴전 요구에 반대하는 반박 성명을 발표, 가자지구를 지배하는 하마스 부대를 전멸시킬 때까지 "전력을 다해서"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이 날 TV연설에서 휴전은 가자지구의 하마스 군에 잡혀 있는 239명의 인질들 전원이 석방된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벌써 6주째 접어든 이번 전쟁이 끝난 뒤에는 가자지구는 비무장지대로 되고 이스라엘이 안보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해 파장이 일어난 바 있다. 네타냐후는 안보 관리가 무슨 의미인지 묻는 질문이 쏟아지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마음놓고 드나 들면서 (하마스)적군을 적발, 살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대답했다. 네타냐후는 현재 이스라엘 점령지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끌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어떤 시점에 가자지구의 운영을 맡는다는 방안도 단호히 거부했다. 이 두가지는 모두 이스라엘의 절친 우방국가 미국이 띄운 '전후 해결책 시나리오'에도 위배되는 입장이다. 앤터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미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에 반대하며 언젠가는 팔레스타인 국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한인타운 윌셔와 버몬트 메트로역 인근 공영 주차장에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주택단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8일 헤더 허트 LA 시의원은 한인타운 윌셔와 버몬트 인근 LA시 공영 주차장(682 S. Vermont Avenue)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단지 부지로 사용하자는 공식 요청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현재 이 부지는 LA시 교통국의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주차장은 현재 윌셔 블러버드 북쪽에 위치한 2개의 타워 단지, Holland Partner Group의 36층짜리 한라산 개발, 제이미슨사의 재사용 프로젝트 등 여러 신규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주차장을 주택단지로 개발하자는 제안은 지난 2021년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시의원이 처음 시작했다. 당시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은 시 정부에 이 부지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개발 부지로 적합한 지 여부를 검토하는 방안을 시 정부에 제안했었다. 또, 이 부지는 노숙자 셸터 신축 부지 후보지로 제안되기도 했으나 한인타운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셸터 설치 계획이 철회되기도 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 산타 애나 강풍이 지나가면 다음 주부터 남가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음주 목요일 16일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밸리 지역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이며 17일(금)에는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4일(화)부터 남가주 지역에 주말까지 상당한 날씨의 변덕을 보일 것이라고 말하고, 다음 주 중에 비가 내릴 확률은90% 이상이 될 것이며 최대 3인치의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폭풍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수로를 점검하고, 야외 활동에 대한 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버지니아와 매사추세츠주를 고급 아파트에서 고소득 전문직 회원고객 수백명을 상대로 기업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한인 성매매 조직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웨스트 LA와 오렌지카운티, 라스베가스 등을 무대로 다수의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들이 성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본지 확인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성매수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최소 4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성매매 사이트를 제보한 독자 A씨는 “간단한 구글 검색만으로 LA 한인타운에서 성업 중인 성매매 사이트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성매매 업자가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면서 공공연하게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사법당국의 단속은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가 확인한 LA 한인타운 무대 성매매 사이트는 4개로 1년 넘게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제보한 C***yG***사이트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LA 한인타운, 웨스트 LA, 오렌지카운티, 라스베가스 등 4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어 한인 성매매 조직이 여러 지역에서 기업형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0일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심판, 민주 진보 진영의 총선 승리, 절대다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권교체 등은 내 개인에게도 가장 큰 명예회복"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임박한 총선은 무도하고 무능한 검찰 독재의 지속을 막고 무너지는 서민의 삶을 살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결정적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비법률적 방식으로 저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냐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명예회복'이라는 표현은 나와 내 가족만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부여한 검찰권을 오남용해 '대한검국'을 만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의 명예도 회복해야 한다. 민주와 민생, 나라의 정상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의지도 담겨있는 표현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는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이 민주진보진영의 중심이자 본진이라고 생각한다"며 "총선에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세력 제거를 위한 시가전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은 ‘군사 구역’(military quarter)으로 불리는 하마스의 핵심 근거지에서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162사단이 가자시티에 있는 하마스의 군사 구역에서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IDF에 따르면 시파 병원에 인접한 ‘군사구역’은 하마스 정보 및 작전 활동의 중심이다. IDF는 이 지역에서 발생한 교전 중 하마스 대원 5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이곳에서 정보 자료, 터널, 무기 제조 공장, 대전차 미사일 발사 위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IDF는 이 구역에 하마스의 정보 및 방공 본부, 정치국 사무실, 경찰서 등 전략적으로 핵심이 되는 장소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IDF는 “가장 큰 하마스 훈련 캠프가 다른 군사 진지, 무기 제조 공장 및 창고, 지휘 센터, 하마스 사령관 사무실, 지하 인프라와 함께 이 구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