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임플란트 치료를 빌미로 시술용 수면 진정제를 투여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70대 한인 치과의사가 피소됐다. 배윤범(사진) 의사는 LA한인타운에서 수십 년간 병원을 운영해오면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타운에서 잘 알려진 치과의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배씨는 치과 치료를 빌미로 약물 등을 투여한 뒤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진, 동영상 등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40대 한인 여성은 2016년 10월부터 배윤범 치과에서 행정업무 담당직원으로 근무했으며 배윤범 (76) 치과의를 상대로 성폭행, 임금 미지급, 실질적 해고 등 13개 위법 사항을 제기하며 지난 11월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배윤범 치과는 한인타운내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코너에 있으며 배씨는 교정과 임플란트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USC 치과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1979년 5월에 가주덴탈보드로부터 의사 면허를 받아 40년간 치과의사 생활을 해왔다. 소장에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피해 여성이 병원을 그만두기 직전인 2022년 11월 말까지 병원 내에서 상습적인 성폭행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이번엔 벨플라워 지역에 떼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훔친 정부 소유 차량을 이용해 소매점으로 돌진한 뒤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대담한 떼강도 사건으로 갈수록 참가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4시45분께 괴한들이 훔친 정부 소유 차량을 이용해 벨플라워 지역 레이크우드 블러버드에 위치한 의류 소매점 ‘하이프 킹덤’을 들이받았다. 매장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던 차량은 상점 입구를 완전히 부수고 차량을 매장 안까지 밀고 들어왔다. 이후 후드티셔츠를 입은 15명의 용의자들은 매장으로 들어가 의류와 신발 등을 양손으로 움켜쥐고 약탈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매장에 머문 시간은 6분 정도였으며 셰리프 경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매장에 도착했을 때 떼강도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소매점 업주는 “이들이 500가지 이상의 물건을 훔쳐갔다”고 말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 교회 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패사디나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6시30분께 1305 이스트 콜로라도 블러버드에 위치한 드림교회에서 화재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이미 진압된 상태였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교회는 벽에 그을린 자국이 남는 등 약간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장을 확인한 소방대원들은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방화수사관을 호출해 합동조사를 벌였다. 교회의 한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인근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불을 낸 방화범을 체포해 동일범인지 확인 중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 직후 경합 지역이었던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이 ‘수사팀 내부 불륜 의혹’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지난해 8월 트럼프를 기소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지방검찰청 파니 윌리스(53) 검사장이 앞서 2021년 불륜 관계인 네이선 웨이드(51)를 수사팀 특별검사로 임명했고, 이후 둘의 사적 여행을 위한 크루즈·항공권 비용이 국민 세금인 웨이드 수사팀 보수로 충당됐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됐다. 이에 트럼프 측은 “자격 없는 검사가 기소한 사건은 무효”라며 사건 자체를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원은 다음 달 청문회를 열고 사실관계를 따지기로 했다. 윌리스는 2005년 전 남편과 이혼했다. 웨이드는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21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윌리스와 웨이드는 마이애미와 샌프란시스코 등지로 최소 두 번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연애 관계(romantically involved)’를 유지해왔고, 항공권과 2600달러(약 350만원)짜리 크루즈 패키지 비용은 웨이드의 특검 보수에서 나왔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친엄마에 대해 궁금한 게 정말 많아요. 좋아하는 건 뭐고 싫어하는 건 뭔지, 제가 닮은 특이한 성격이나 버릇이 있는지, 외모는 저랑 닮았을지도요. 그냥 카페에 나란히 앉아 이런 것들을 묻고 싶어요." 서맨사 페이스(한국 이름 강금주·46)씨는 생후 5개월 만인 1979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입양됐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78년 9월 5일 경남 진주시 맹조산원에서 태어났다. 그의 친모는 당시 30대 초반 미혼모였으며 강씨 성을 가졌고 흰 피부가 특징이었다.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산원을 떠난 그는 "아기를 잘 돌봐주고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위탁가정에 맡겨졌다가 동방사회복지회를 거쳐 미국으로 입양된 페이스씨는 미국인 부모님과 3년 먼저 한국에서 입양된 언니가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 근면 성실한 철도노동자 아버지, 교육에 유독 엄격했던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그는 현재 미네소타주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두 살배기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돌보지만 정작 제 출생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이 아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의 시급을 강제 인상하면서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LA 지역에서 4군데의 팻버거(Fatburger) 식당을 운영중인 마커스 월버그(Marcus Walberg)는 비즈니스 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월버그는 “이미 고객들이 가격이 비싸다고 불평을 하는데 더 올리면 고객들의 불만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캘리포니아는 오는 4월부터 패스트푸드 업종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의 임금을 시간당 최저 20달러로 인상하게 된다. 이미 치폴레와 맥도날드 등이 이미 메뉴의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피자헉은 배달 기사들을 모두 정리 해고했다. 월버거는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고, 유급휴가시간을 업새는 등 사업하는 기간동안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재무 계획가인 저스틴 러시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인건비를 상쇄하기 위해 서비스나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이미 예상했던 뻔한 일”이라고 말하고, “기업들이 이를 상쇄하기 위해 AI나 자동화에 투자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규모 해고사태가 발생한 LA 타임스 기자들이 19일 하루 파업에 돌입한다. LA 타임스가 구조조정을 할 예정인 가운데 노조 조합원들이 19일(금) 하루 파업을 할 예정이다. LA 타임스측은 이미 구조 조종을 예고한 가운데 직원들 가운데 약 100명, 20%가 감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트리뷴사가 LA 타임스를 소유한 이래 최대 규모의 감원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악화된 재정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곳은 LA 타임스뿐 아니라 대부분의 언론사 등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 노조원들은 지난 12월 신문사 대표들과 계약 협상을 계속하면서 12월 하루 파업에 돌입한 적 있다. 이때 노사는 50년만에 최고의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스가 하루 파업하면서 최고의 협상을 맺을 가능성은 낮다. LA 타임스측은 “운영예산을 반드시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정리해고는 예상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직 올해 수익 예상치를 검토하고, 비용과 조직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계속 신중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도 워싱턴 포스트처럼 극적인 합의점을 찾아 정리해고를 피해갈 수 있을지 주목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86 운동권 청산’ 주장에 대해 “동시대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 선후배들한테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게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2.12 쿠데타 세력이 92년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문민정부로 바꾸면서 물려갔다. 한 위원장이 92학번인 것 같은데 본인의 출세를 위해서 바로 고시 공부를 한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중성동갑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로 등록한 임 전 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86운동권’ 대표 정치인 중 한명이다. 임 전실장은 “운동권 정치를 청산하자고 하려면 그렇게 나쁜 프레임 정치를 할 게 아니라 어떤 것이 문제인지를 얘기해야 건강한 토론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사정권 시절에 양심을 못 가졌거나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자기 일신에만 매달렸거나 하는 것이 무슨 콤플렉스가 있는 게 아니라면 다시는 그런 얘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10총선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23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격자'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신이 유엔 대사로 발탁, 한때 '트럼프 사람'으로 꼽혔던 헤일리 전 대사의 인종·시민권 등을 문제 삼는 인신공격에 이어 합성사진까지 동원하면서 흠집내기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이다. 이는 중도층이 비교적 두터워 헤일리 전 대사의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뉴햄프셔주에서 추격세가 만만치 않자 이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사진에 헤일리 전 대사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클린턴 전 장관이 2016년 대선 캠페인 당시 사용한 파란색 'H'와 빨간색 화살표의 로고를 쓰면서 '힐러리' 대신 '헤일리'라고 적혀 있다.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은 당시 대선 때 라이벌로 맞붙었다. 트럼프는'사기꾼(cooked) 힐러리'라는 별명을 써가며 클린턴을 조롱하곤 했다. 이같은 게시물은 워싱턴 '주류'와 궤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올해 가을학기 조기 전형을 철저히 분석해 드려요.". 한인사회 최대 대입 전문 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공동 대표 제니 위트리, 사진)는 예비 수험생들을 위해 “2024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 조기전형 결과 분석”이란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1월20일(토)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제니 위트리 공동 대표가 직접 강의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요 명문 사립대학들의 조기전형 결과와 대학별 특징, 그리고 전반적인 추세와 변화 등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앞으로 입시를 치를 예비 수험생들이 갖춰야 할 스펙과 입시 전략, 그리고 장기적인 입시 플랜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니 위트리 공동 대표는 “논란이 됐던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이후 실시된 올해 첫 조기전형을 보면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조기전형 중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 의무가 주어지는 ‘얼리 디시전’을 통한 신입생 정원 비율 증가, 퀘스트브리지를 통한 합격자 증가, 가족의 첫 대학 진학자 우대, 대학 소재 지역 지원자들에 대한 배려 등의 현상이 더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정부가 멕시코의 거물급 마약사범 체포를 위해 포상금 500만달러를 내걸었다. 이 마약사범은 마리화나, 헤로인, 코카인 등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주요 근절 마약으로 꼽는 마약 펜타닐 알약(M-30)의 밀반입과 판매에도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멕시코 국적의 마약사범 헤수스 곤살레스 페뉴엘라스(54)의 체포 또는 유죄 판결을 끌어낼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67억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DEA는 “정보는 전화, 메시지, 왓츠앱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전할 수 있으며,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고 했다. 곤살레스는 멕시코 현지에서는 ‘추이 곤살레스’라고 불린다. 검은 머리에 갈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키는 약 180㎝다. 마지막 행적은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의 관광명소 ‘가브리엘 레이바 솔라노’다. DEA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시날로아에 밀매 조직 본부를 두고 헤로인 유통에 주로 가담했다. 2013~2016년 사이 미국 콜로라도주 전역에 헤로인 과다 복용 사망자가 급증했는데, DEA는 주요 원인을 미국 서부에서 주요 헤로인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국 여성 조세희(33)씨를 감금,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그리스도의 군사들'(Soldiers of Christ)소속 한인 7명 중 마지막으로 기소된 2명이 무죄를 주장했다. 애틀란타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17일 한인 이미희(54)씨와 이준영(15)이 귀넷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다. 이미희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한 이준영과 이준호(26), 이준현(22) 등 삼형제의 어머니로 아들 3명과 함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준호(26). 이준현(22) 이현지(25) 이가원(26), 에릭현(26) 등 나머지 피고인 5명은 무죄를 주장하며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한국 여성 조세희씨는 이미희씨와 이씨 3형제 집의 지하실에 감금한 채 음식을 주지 않고 고문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조세희씨의 죽음과 관련, 이들 피고인들을 살인과 감금, 시신유기 뿐 아니라 ‘조직범죄’RICO)법으로도 기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검찰이 이들 7명을 범죄조직원으로 보고 있으며 , 이들이 스스로 밝힌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범죄조직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미 전국을 경악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