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해의 시작과 끝을 더욱 화려하게 맞이하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고의 새해 카운트다운 장소로는 어떨까? 미국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로스앤젤레스 도심 곳곳은 화려한 조명과 장식들로 반짝이고 풍성한 이벤트와 액티비티로 여행객들을 반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액티비티부터 MZ세대 여행자들을 위한 포토스팟, 미서부 최고의 2024년 새해 전야제 행사까지 연말 놓치면 아까운 연말 행사들을 추천했다. 굿바이 2023! 신년 맞이 LA 카운트다운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그랜드 파크는 매년 12월 31일, 수많은 앤젤리노(LA 현지인)들과 방문객이 찾아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장소. 이 곳은 미서부 해안가(웨스트 코스트) 최고의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로 손꼽힌다. 각종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LA 시청사에서 펼쳐지는 3D 미디어 아트와 환상적인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는 새해 전야 축제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이브가 펼쳐진다. 할리우드 최대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실황연주가 담긴 음반이 뉴욕타임스(NYT)의 '올해의 클래식 음반' 명단에 올랐다. NYT는 21일 올해 발표된 클래식 음반 중 최고의 음반 25선을 발표하면서 지난 6월에 나온 '임윤찬-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을 포함했다. 이 음반에는 임윤찬이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밴 클라이번 콩쿠르 준결선에서 연주한 실황이 담겼다. NYT는 당시 임윤찬이 18세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 경이로운 경지에 도달했고, 음악적으로 정제됐기 때문에 이 어려운 작품이 편안하게 들린다"고 평가했다. 이어 NYT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임윤찬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그 목표대로 될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NYT는 지난해에도 임윤찬의 밴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를 '올해 10대 클래식 공연'으로 선정했다. 당시 NYT의 클래식 평론가 재커리 울프는 '신들린 연주'로 격찬받은 임윤찬의 연주에 대해 "열정적인 힘과 함께 시적인 표현력이 신선했다"고 평가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영화 '앤트맨 3'에서 악역인 정복자 캉을 연기한 미국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34)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뉴욕포스트는 18일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배심원단이 이날 메이저스에게 유죄평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메이저스는 지난 3월 차량 뒷좌석에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배우 그레이스 자바리(30)를 폭행해 머리와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메이저스의 변호인은 관계가 틀어진 자바리가 보복을 위해 피해 사실을 꾸며냈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죄 평결을 받은 메이저스의 형량은 내년 2월 선고될 예정이다. 한 언론은 메이저스에게 최대 징역 1년형의 선고도 가능하지만, 보호관찰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메이저스는 마블의 '앤트맨3'를 비롯해 '크리드 3' 등의 영화에 출연해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지만, 폭행 사건 이후 각종 출연 계약이 취소됐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재혼 맞선에 나갔을 때 상대방에게 비호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남성은 여성이 ‘오마카세’를, 여성은 남성이 ‘집밥’을 언급했을 때라고 답했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각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이야기를 자주 하면 호감도가 떨어지는지 묻자 남성은 27%가 ‘오마카세’를, 여성은 31.7%가 ‘집밥’을 1위로 꼽았다. 남성이 선택한 2위는 ‘우리 애’(23.2%)였고 ‘명품’과 ‘친정’이 각각 18.1%와 12.4%로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2위는 마찬가지로 ‘우리 애’(25.1%)였으며 ‘속궁합’(15.4%)과 ‘친가’(11.2%)가 3·4위를 기록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여성들 중 호텔 풀코스나 오마카세 같은 고급 요리를 원하는 경우가 있고, 남성들 중 집밥을 자주 거론해 상대 여성에게 부담을 주는 사례가 있다”고 했다. 재혼 맞선 상대를 만날 때 가장 황당했던 경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성이 ‘지인과 같이 나왔을 때’(32.1%)
오프라 윈프리 사진=연합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9)가 체중 유지 수단으로 비만치료제를 복용 중인 사실을 밝혔다. 윈프리는 13일 연예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의학적으로 승인된 처방이 있다는 사실은 (비만이) 숨기거나 놀림 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준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 윈프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윈프리는 지난 9월 웹사이트 '오프라 데일리'에서 공개한 개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두 차례의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하이킹을 시작했으며 활동량을 늘리고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비만치료제 복용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던 윈프리는 이날 피플 인터뷰에서 해당 방송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고 자신의 복용 사실을 털어놨다. 윈프리는 프로그램 녹화 당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며 "그동안 내가 화제가 된 것에 자신을 탓해왔으며 나에게 의지력만으로는 조절할 수 없는 기질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이후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돌싱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재혼을 선뜻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요인으로 남성은 ‘빈대 근성’, 여성은 ‘뒤치다꺼리’를 꼽았다. 12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혼을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하는 요인’에 대해 남성의 32.2%는 ‘빈대근성이 있을까봐’라고 답했고, 여성의 31.0%는 ‘뒤치다꺼리 할까봐’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성은 ▲권리주장만 할까봐, 29.5% ▲사기꾼 만날까봐, 18.2% ▲고루한 여성 만날까봐, 13.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사기꾼 만날까봐, 28.3% ▲고루한 남성 만날까봐, 19.0% ▲권리주장만 할까봐, 14.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재혼 상대를 고를 때 초혼 때보다 훨씬 더 많이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28.7%는 ‘자기관리 상태’라고 답했고, 26.0%는 ‘경제관념’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34.1%는 ‘노후 대비 상태’라고 답했으며, 25.2%가 ‘너그러움’이라고 답했다. 3위로는 남녀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들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리브스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LAPD 대변인은 "용의자들이 뒷마당을 통해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들이 달아난 뒤였고, 경찰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약 6시간 뒤인 7일 오전 1시께에도 이 건물에서 경보가 울려 경찰이 다시 출동했다고 TMZ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안 카메라에는 스키 마스크를 쓴 여러 명의 남성이 창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당시 리브스는 집에 없었고, 강도는 집 안에 있던 총기 하나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리브스는 2014년에도 외부인의 침입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집 안 서재에 있던 리브스는 1명의 침입자와 맞닥뜨렸고, 그 며칠 뒤 청소부들이 수영장에서 또 다른 침입자를 발견했다. 리브스는 또 올해 초까지 스토커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소 6차례에 걸쳐 리브스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보복 소비'를 타고 급성장한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이 경기 둔화의 여파로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 브랜드들이 넘쳐나는 재고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그간 꺼렸던 할인 판매를 눈에 안 띄게 재개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의 올해 매출액은 3천620억 유로(약 514조원)로 작년보다 약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명품 시장은 팬데믹 2년째인 2021년 31.8% 팽창한 데 이어 작년에도 20.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5%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성장에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소비자들이 팬데믹 이후의 '한풀이식' 소비에서 벗어난 데다가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소비자들이 차츰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온라인 명품 쇼핑몰 '마이테리사'는 "2008년(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시장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지난 3분기 말 기준 재고가 1년 전보다 44% 급증했다고 밝혔다. 버버리의 경우 백화점에서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이번 회고전 상영작은 '기생충'을 비롯해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놈놈놈', '반칙왕', '브로커', '사도', '공동경비구역 JSA', '박쥐', '변호인', '택시운전사', '괴물', '밀정' 등이다. 그는 이들 작품의 촬영 과정을 떠올리며 "모든 작품 속에 회한이 다 있다. 이 작품은 정말 좋은데 저런 게 아쉬웠구나' 하는 부분이 다 공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부극을 표방한 '놈놈놈'의 원래 시나리오에 말을 타는 장면이 있어서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 다른 영화 촬영으로 너무 바빴던 스케줄 탓에 승마를 배우지 못해 결국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으로 모두 바뀌었다는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애드리브로 탄생한 명장면·명대사로는 '살인의 추억' 속 "밥은 먹고 다니냐"를 꼽았다. "그 애드리브를 하게끔 만든 사람이 봉 감독이었죠. '박두만 형사가 마지막으로 어떤 말을 할 것 같아요. 그 장면을 3일 후에 찍습니다' 그러고 가 버렸어요. 그래서 3일 동안 뭘 해야 하나 엄청나게 고민한 끝에 나온 게 그 대사예요." 하지만 그는 정작 영화 촬영을 모두 끝내고 난 뒤 완성된 작품을 보기가 힘들다고 했다. "'설국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12월 5일 높은 시청률과 화제 속에 방영된 MBN '현역가왕' 자체 평가전 2회에서 현역가왕의 유일한 팀 '세컨드'가 엔딩을 장식했다. 그레이트기획 소속의 세컨드는 예나,은서,라니 3인조로 구성된 트로트 걸그룹이다. 평균 연령 43.5세로 대한민국 최고령 걸그룹에 속하나, 나이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세컨드는 첫 등장부터 라니가 봉을 들고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라니는 다리 찢기 퍼포먼스와 3회전 돌기,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봉 돌리기 퍼포먼스로 마스터 및 현역들을 놀라게 했다. 또 MC 신동엽이 '세컨드'라는 이름의 뜻을 묻자 '세컨드는 제2의 도전이라는 뜻인데, 이상한 뜻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 부부 동반 행사에 섭외가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컨드의 무대는 '불티'와 장민호의 '대박날테다'를 조합한 무대로 구성됐다. 파워풀한 안무와 승리의 V 만들기, 탑 쌓고 탑 위에서 노래 부르기 등 예상을 뒤엎는 무대 연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연을 지켜본 현역들 가운데 김양은 '예나와 내가 동갑인데, 저 나이에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에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인타운은 지금 연말 송년모임으로 한창이다. 경기가 어렵고 비즈니스도 쉽지 않지만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해가 지나기 전에 회원, 동창, 사우 등과 만나 한해를 되짚어 돌아보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한해를 맞는 것도 한인 특유의 의식같은 행사이다. 이화여대 동창회…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창회(회장 정현숙)는 지난 3일 LAX 힐튼호텔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창회의 활동보고, 재정보고와 함께 장학금 수여, 합창단 공연, 경품추첨, 댄스공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으며 참석 동문들이 교류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덕여중고…창덕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홍가희)는 지난 3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부터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갈 23대 회장으로 안정희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참석 동문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중동중고…남가주 중동 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조한평)는 지난 2일 가든스윗 호텔에서 10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송년행사를 갖고 한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거포로 꼽히는 베이브 루스의 선수 카드가 720만 달러(약 94억7천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 투자전문매체 펜타는 5일 루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1914년에 생산된 선수 카드가 전날 미국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이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루스의 19세 시절 모습을 담은 이 카드는 가로 6.7cm·세로 9.2cm 크기다. 볼티모어 지역 신문이 인쇄해 무료로 배포했지만, 현재 남아있는 카드는 10장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가 카드 수집가들의 관심을 끈 것은 희소성과 함께 루스의 신인 시절에 인쇄됐다는 점 때문이다. 희귀서적도 초판이 비싼 것처럼 선수 카드도 신인 때 제작된 카드의 가치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스타 선수의 카드에 대한 수요가 크고, 가격이 높다. 뉴욕 양키스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루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역대 스포츠카드 경매 최고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키 맨틀 카드도 신인 때 제작된 카드다. 루스와 함께 양키스의 대표적인 거포로 꼽히는 맨틀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