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현대인은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끼를 먹는 게 보편적이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꽤 많다. 질병관리청의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34.0%에 달한다.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아침을 거르는 셈이다. ‘삼시세끼’ 중 가장 중요한 식사는 언제일까. 일부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를 꼽는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대개 피로, 브레인 포그(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흐리멍덩한 상태), 정서적 반응성(긴장, 불안, 쉽게 화를 내거나 예민해지는 경향성) 같은 증세를 유발하기 쉽다고 이들은 지적한다. 사람은 생체리듬에 따라 먹고 자는 게 이상적이다. “오전 6시에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 10시에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생체리듬과 일치한다. 이 접근 방식을 식사 시간에 적용하면 신체의 복부 지방연소 능력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다. 아침 식사는 신진대사를 시작하기 위해 깨어난 후 한 시간 내에, 즉 오전 7시경에 섭취하는 게 이상적이다”라고 내과 전문의 나디드 알리 박사가 최근 영국 방송 GB뉴스에서 말했다. 아침을 거르는 이유 중 하나는 ‘배고픔 호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10일 열린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에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7관왕을 차지하자 외신들은 놀런 감독(53)이 당대 최고 감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핵무기와 전쟁의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지금의 시대와 공명했다는 점이 올해 최고 영화로 인정받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오펜하이머는 이날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등 모두 7개 상을 휩쓸었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펜하이머가 오스카를 "지배했다", "압도했다"는 등의 표현을 써서 시상식 결과를 전하며 특히 그동안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었던 놀런 감독이 공식적인 할리우드 거장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놀런 감독은 '덩케르크'(2017), '인터스텔라'(2014),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인셉션'(2010), '다크 나이트'(2008), '배트맨 비긴즈'(2005), '인썸니아'(2002), '메멘토'(2001)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내놨지만, 아카데미에서는 계속 외면받았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전세계에 2억40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연간 9300억원의 수입을 올린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콘텐트 제작 등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자신이 부자는 아니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25·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연간 자신의 수입이 약 6억∼7억달러(약 7992억∼9324억원)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지금 당장은 내가 부유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버는 돈을 모두 재투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으면서 바보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재투자했고, 그것은 통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만드는 동영상은 대부분 대규모 세트를 매번 맨땅에서 새로 제작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든다고 타임지는 전했다. 15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1만2000시간 동안 촬영할 정도로 장시간의 노력이 투입되기도 한다. 또 어머니 수전 패리셔가 도널드슨의 은행 계좌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도널드슨은 “나는 내 은행 계좌들 중 어떤 것에도 접근할 수 없다”며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탈모인, 머리 매일 감는 게 좋을까요? 피부과 전문의가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에 대한 조언을 내놨다. 40대 이상은 주 3, 4회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게 좋으며, 이미 잘 알려진 검은콩 등 항산화 식단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탈모약의 부작용은 복용 초기 1% 정도로 미미해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언 등이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는 30일 YTN에 출연해 탈모약 복용과 두피 관리 방법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권 교수는 탈모 치료법에 대해 “물론 약물 치료도 필요한데, 항노화와 관련이 되는 것은 다 도움이 된다”며 “유산소 운동을 적극적으로 한다든지 식단 관리를 해줌으로써 젊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해선 “부작용이 약 1% 정도 있다”면서 피로감이나 성욕 감퇴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권 교수는 “증상이 대략 한두 달 내에 사라지므로 조금 더 지속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며 “가임기 여성의 경우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40대 이상이나 폐경 이후 여성은 별다른 문제 없이 약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권 교수는 머리 감는 횟수에 대해서는 개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팝스타 마돈나(65)가 콘서트를 예정시간보다 2시간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로 관객들에게 소송을 당했다고 미 ABC방송이 18일 보도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두 남성 마이클 펠로스와 조너선 해든은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마돈나의 ‘셀러브레이션’ 투어 콘서트가 예정된 시각인 오후 8시30분이 아니라 오후 10시45분에야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콘서트가 다음날 자정을 넘겨 오전 1시에 끝나는 바람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었고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워 교통 비용이 대폭 늘었다고도 했다. 이들은 또 주중 평일에 이런 일이 일어난 탓에 다음 날 직장에 출근하고 가족을 돌보는 일에도 큰 지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유로 두 사람은 마돈나와 공연기획사 측을 상대로 불특정한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또 마돈나의 이번 투어 중 다른 지역 공연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 소송을 집단소송으로 다뤄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마돈나와 공연기획사 측이 콘서트 시작 시각에 관한 계약을 위반했다면서 “이는 비양심적이고 불공정하며 기만적인 거래 관행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8관왕을 차지하자 미국 언론도 "에미상 시상식을 압도했다"며 이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성난 사람들은 15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Limited Or Anthology Series Or Movie)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작가상, 남우·여우주연상, 캐스팅상, 편집상, 의상상 등 8개 상을 휩쓸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시상식 결과를 전하며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드라미디(드라마+코미디) 시리즈가 이날 밤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작가상, 남우·여우주연상을 모두 가져가며 싹쓸이했다(cleaned up)"고 정리했다. NYT는 스티븐 연의 첫 에미상 수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 신문은 "'워킹데드'의 베테랑 배우인 스티븐 연이 첫 에미상 후보에 올라 테런 에저턴('블랙 버드'), 마이클 섀넌('조지 앤드 태미'), 대니얼 래드클리프('위어드') 등 다른 후보들을 물리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티븐 연의 수상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북미 비평가들이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도 싹쓸이했다. 성난 사람들은 14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의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 등 4관왕을 차지했다.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모든 상을 휩쓴 것이다. 크리틱스초이스상을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미국·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월 여는 시상식에서 크게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상을 준다. 성난 사람들은 지난 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등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방송 시상식을 다시 한 번 압도했다. 이 드라마는 15일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후보에, 다음 달 열리는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까지 싹쓸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초등학교를 졸업한 30대 제자들이 학창 시절 담임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해당 사실이 온라인에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감동이라며 훈훈함을 낳았다고 말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배고픈너구리'에 '20년 전 약속, 다들 기억할까?'라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8분 길이의 이 영상은 2004년 당시 6학년 담임 선생님이었던 A씨가 학생들에게 남긴 졸업 메시지로 시작됐다. A씨는 "'2024년 1월 1일 오후 1시, 영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납시다"며 약속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년이 된 1월 1일 제자 B씨는 "애들 진짜 많이 올까, 많이 왔으면 좋겠다. 떨린다"며 전남 영암으로 향했고,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B씨의 친구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시간이 훌쩍 지나 만났음에도 어색할 틈 없이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담임 교사였던 A씨에게 전달할 롤링페이퍼를 작성하고 그 시절 학급신문이었던 '어깨동무'를 보며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이후 교문에서 걸어오는 한 남성을 발견하자 이들은 "진짜 선생님이야?"라며 웅성거렸다. 제자들의 기대 속에 등장한 A씨는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반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영화 '미나리'의 주연배우로 한국에 잘 알려진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한국명 연상엽)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7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스티븐 연은 존 햄('파고'), 매트 보머('펠로 트래블러스'), 우디 해럴슨('화이트 하우스 플럼버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해당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연기한 앨리 웡도 이날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은 10부작으로, 지난해 4월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흥행한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스티븐 연을 비롯해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이성진이 감독과 제작, 극본을 맡는 등 한국계 제작진과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TV 단막극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도 11개 부문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새해부터 한인 마켓들의 세일전쟁이 심상치 않다. 포화상태에 다다른 한인 마켓들의 생존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세일 아이템을 매주 빠짐없이 내놓고 있다. 이처럼 세일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은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을 다른 마켓에 빼앗기지 않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란 게 업계의 전언. 즉 세일품목을 통해 고객들을 매장에 끌어들여 다른 물건을 구입하게 한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로 인해 한인들의 세일 품목 찾기 마켓 순례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새해들어 매출 드라이브...“고객 유치 효과적” 업소별 매주 100여개..고객은 세일따라 마켓 순례 한인 마켓에서 매주 세일품목으로 선정하는 제품은 그로서리부터 야채, 과일, 정육, 생선 등 약 50~100여종이다. 특히 쌀과 라면, 주류, 참기름 등은 매주 세일품목에 오르는 제품으로 마켓마다 브랜드를 바꿔가며 매주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세일품목 선정을 위한 마켓별 눈치작전도 치열하다. 고객의 발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세일 아이템을 고르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물론 타 마켓과 품목이 겹치지 않도록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장과 입대 이야기가 미국에서 만화책으로 나온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출판사 틸다웨이브는 BTS를 주인공으로 한 22쪽 분량의 만화책을 '페임'(FAME) 시리즈의 신작으로 선보인다. '페임' 시리즈는 가수와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의 일대기를 만화로 소개하는 시리즈물이다. 앞서 가수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50센트, 배우 제니퍼 로렌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신작 '페임:BTS'에는 BTS가 2013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또 2022년 맏형 진을 시작으로 한 멤버들의 입대 과정을 통해 이들이 팝스타에서 군인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담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페임: BTS'는 종이책과 디지털 두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0일 정식 출간된다.
Photo Credit: https://www.starbucks.com/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 스타벅스가 올해 (2024년)부터 개인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내 체인 커피숍이 개인컵을 수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타벅스가 최초다. 스타벅스 측은 성명을 통해 “2024년 1월 3일을 시작으로 매장 이용을 비롯해 드라이브 스루, 앱을 통한 주문 시에도 개인컵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쓰레기를 50%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지속가능 경영자 마이클 코보리 (Michael Kobori)는 “스타벅스는 모든 음료가 재사용 가능한 컵으로 제공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방문할 때 개인 컵을 지참하는 것은 지구와 미래를 향한 진전을 말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에서 재활용 가능한 컵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주문 시 개인컵을 가져왔다고 알리기만 하면 된다. 앱을 통한 주문 시에는 ‘customization’을 통해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