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이번엔 일본이 독일을 이겼다.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이 이변의 무대였다. 일본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각)에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을 2대1로 누르고 승점 3을 따냈다. 전날 C조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에 2대1로 역전승하는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같은 아시아 대표인 일본도 역전극으로 대어를 잡았다. 일본은 전반 30분 독일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일카이 귄도안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에 반격에 나섰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공격수들을 교체 투입했다 공격 라인을 올려 독일에 맞대응했다. 강공 작전은 후반 30분 결실을 봤다.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가 문전에서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손을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기세를 올린 일본은 8분 뒤 아사노 타쿠마가 롱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을 파고 든 다음 문전 오른쪽에서 골그물을 흔들었다. 수비수의 견제를 받았는데도 노이어 골키퍼가 각도를 좁혀서 나온 쪽 위로 강한 슈팅을 꽂았다. 일본(FIFA 랭킹 24위)은 객관적 전력으로는 독일(FIFA 11위)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뒷심을 발휘했다.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22개월 만에 영구정지가 풀려 되살아났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본인은 트위터 복귀에 관심이 없다면서, 손수 창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위터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realDonaldTrump)이 부활했다.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부활하자마자 팔로워가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다. 계정이 되살아난 지 20여분 만인 미국 동부 시간 19일 오후 8시 42분께 팔로워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 복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해 24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약 1천500만 명이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51.8%가 트럼프 복귀에 찬성했다. 참가자 중에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등 일부 국가 지도자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중국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 계정 운영자들에게 댓글 관리 의무를 부여하며 인터넷 여론 통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인터넷 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은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터넷 댓글 서비스 관리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인터넷 플랫폼 관리자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과 네티즌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특히 계정 운영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달린 댓글 관리를 강화하고, 제때 위법하고 불량한 댓글을 발견해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명시했다. 이 의무와 관련한 처벌 조항도 마련했다. 아울러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서는 계정 운영자의 댓글 관리 상황을 평가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라고 했다. 이 규정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된다. 당국은 이번 조치가 국가 안보 및 공익을 보호하고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인터넷 검열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최근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려면 당국의 심사를 받도록 하는가 하면 불법 댓글을 다는 사람을 블랙리스트로 관리하는 등 인터넷 여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왔다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76) 미국 전 대통령이 15일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해 작년 1월 20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쓸쓸히 퇴장한 지 1년 10개월 만에 전면 등장한 것이다.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밤 플로리다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1시간 동안 가진 연설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오늘 밤 나는 미국 대통령 입후보를 발표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선거위원회(FEC)에 2024년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과 관련해 공식 입후보한 첫 번째 인사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집권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집권할 때 우린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국가였다"며 "지금 우린 쇠퇴하고 실패하고 있는 국가다. 수백만 미국인들에게 바이든이 집권한 지난 2년은 고통과 고난, 절망의
신생 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의 LA-인천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갈라 이브닝’ 행사가 14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테디엄에서 LA시와 시의회 인사,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 LA 한인상의 등 한인 경제관련 단체장,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주 5일 LA-인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날 갈라 행사에서 임원길 운항본부장(앞줄 왼쪽부터), 강신철 부사장, 유명섭 대표이사, 박광은 전무, 브라이언 김 LA 지점장 등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들이 에어프레미아의 비전과 목표를 선포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코로나 팬데믹 동안 LA 사무소 문을 닫았던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KASEC)가 LA 사무소를 재개관했다. 발달장애학생을 둔 한인 학부모들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픈하우스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특수교육센터와 LA 케어의 협업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사 장 소장은 “팬데믹 동안 LA 사무소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LA 지역의 발달 장애 가정을 돕는데 제약이 많았다”면서 “LA 케어 측이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훌륭한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 주셔서 더 많은 발달 장애 가정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발달 장애 아이들을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새로운 LA 사무소는 LA 케어 커뮤니티 센터(1233 South Western Ave. LA)에 위치해 있다. ‘LA 케어’ 측의 루이스 에르난데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협업해 더 많은 한인 가정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LA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제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네이버와 아프리카TV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생중계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TV 없이 온라인 채널에서도 월드컵 전 경기를 실시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14일 아프리카TV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아프리카TV BJ가 함께하는 온라인 응원 공식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TV는 월드컵 진출 국가 출신 외국인과 함께하는 '편파 중계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BJ들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약 중인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들은 생중계뿐만 아니라 월드컵 진출 국가와 선수들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아프리카TV 공식 BJ 응원단'도 출범해 BJ와 유저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를 형성토록 독려할 예정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3회 연속으로 월드컵을 생중계하게 됐는데,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BJ들의 최고화질 생방송과 하이라이트 VOD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를 통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미국 등 해외 한인 단체를 대상으로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워싱턴 총영사관은 1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번 수요조사는 2023년 1월-12월에 개최되는 동포단체들의 사업 및 행사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활동 ▶재외동포 차세대단체 활동 ▶재외동포 경제단체 활동 ▶재외동포 문화단체 활동 ▶재외동포 조사연구단체 활동 ▶재외동포 언론단체 활동 ▶한글학교 교사 현지연수 ▶한글학교 맞춤형지원 ▶코리아타운 활성화 사업 ▶재외동포 공공외교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사업별 지원 기준은 총 소요액의 최대 50%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의 중요도, 사업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 예산 명세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원여부 및 지원규모를 결정한다. 단 공관을 통하지 않고 재외동포재단에 개별 신청하는 사업, 분쟁 중이거나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단체, 영리 목적, 종교 관련 활동, 한국 내 정치 관련 사업, 채무 상환 목적, 장학금 및 기부금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신청은 내달 12일(월) 오후 6시까지 온라인(www.ko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19억 달러의 잭팟 당첨금이 걸렸던 파워볼 복권 당첨 번호가 8일 오전 발표됐다. 당첨 번호는 10, 33, 41, 47, 56이고 파워볼 번호는 10이다. 20억400만 달러의 잭팟 당첨금이 걸린 파워볼 복권이 LA 인근 패서디나 북쪽에 있는 소도시 알타데나(Altadena)의 한 주유소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복권국 측은 8일 오전 파워볼 잭팟 당첨 복권이 알타데나 우드버리 로드에 있는 조스 서비스 센터(Joe's Service Center)에서 유일하게 판매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주 복권국은 애초 7일 오후 7시 59분에 당첨 번호 추첨이 예정됐으나 보안 규정이 요구하는 부분을 완전히 충족시키기 위해 추첨이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복권 당국은 또 이날 오후 9시 38분 다른 주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문제는 가주와는 상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으로 어느 주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파워볼 복권 추첨의 잭팟 당첨금은 처음 예상치인 19억 달러를 훌쩍 넘어서 20억4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당첨자는 일시 지급 또는 29년에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막대형 봉지에 커피·크림·설탕이 들어간 제품인 커피믹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 봉화 광산 갱도 붕괴 사고에서 생환한 작업자들이 커피믹스를 마시며 버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일회용 제품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던 커피믹스가 인명을 구한 ‘기적의 음료’가 된 것이다. 구조된 작업 조장 박정하(62)씨는 생환한 이후에도 병원에서 커피믹스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믹스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직장인 이윤덕(33)씨는 7일 오전 출근 전에 커피믹스를 마셨다. 이씨는 “평소엔 원두커피를 내려 마셨지만 이번 주는 커피믹스로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작업자 분들이 커피믹스를 마시고 생존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아침에 기적을 마시는 느낌”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4일 작업 조장 박정하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갱도 붕괴 사고 발생 9일만에 구조됐다. 지난달 26일 봉화군의 한 아연광산 내 갱도가 무너지면서 박씨 등은 221시간동안 칠흑 속에서 고립됐다. 구조 이후 박씨 등이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고 지하수를 마시면서 버텼다”고 하자, 커피믹스가 새로운 ‘비상식량’으로 관심을 받게된 것이다.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영웅'이라는 칭호를 줬던 군 사령관이 최근 경질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군관구 사령관인 알렉산드르 라핀이 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라핀 경질설은 일부 매체에서 퍼지긴 했으나 3일 러시아 관영 매체인 타스 통신이 라핀 자리를 다른 사령관이 임시로 맡았다고 보도하면서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라핀은 7월까지만 해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영웅'이라고 추켜세우던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달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전쟁 강경론자인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수장이 라핀을 "무능하다"고 텔레그램에서 공개 비난하면서 경질설이 불거졌다. 당시 라핀을 둘러싼 비난은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밀리던 끝에 요충지인 리만까지 내주면서 나온 것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고전을 이어가면서 9월에도 국방차관과 3성 장군을 전격 경질하기도 했다.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팬데믹 여파로 입학생이 크게 준 미국의 명문 경영전문대학원(MBA)들이 온라스 코스 개설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조지타운대 맥도너 경영대학원,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버클리 캘리포니아(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 등이 온라인 코스를 개설했다고 2일 보도했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온라인으로 MBA 학위를 제공하는 미국 대학 수는 두 배 이상 늘었다. 미국 명문대가 온라인 코스를 개설하면서 향후 온라인 코스 개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와튼스쿨은 내년부터 파트타임과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을 위한 온라인 코스를 개설한다. 온라인코스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6주간의 대면 수업을 포함해 22개월간 격주로 온라인 라이브 강의를 수강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와튼스쿨은 일단 내년에는 50~70명 수준에서 온라인 코스 수강생을 선발한 뒤 향후 96명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지타운대 맥도너 경영대학원은 내년부터 40~50명의 온라인 파트타임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도 가을 학기부터 온라인 코스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