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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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축구, 아시아 정상 지켰다

야구, 대만에 설욕 아시안게임 4연패
축구, 라이벌 일본 격파하고 3연패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 한국 축구는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모두 결승에서 재대결에서 한국 축구는 대만을 2대0, 한국 야구는 일본을 2대1로 승리했다. 


류중일(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미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법 굵은 빗줄기가 경기장을 적셨지만, 경기는 중단 없이 ‘수중전’으로 진행됐다. 다행히 6~7회부턴 비가 약해졌다.


한국은 대만 선발 좌완 린위민(20)을 상대로 벌인 ‘리턴 매치’에서 경기 초반 점수를 뽑아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지난 2일 조별리그에서 그를 상대로 산발 4안타에 그치며 1점도 내지 못하는 등 0대4로 무릎을 꿇은 무기력한 모습을 반복하지 않았다.


류중일(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법 굵은 빗줄기가 경기장을 적셨지만, 경기는 중단 없이 ‘수중전’으로 진행됐다. 다행히 6~7회부턴 비가 약해졌다.


한국은 대만 선발 좌완 린위민(20)을 상대로 벌인 ‘리턴 매치’에서 경기 초반 점수를 뽑아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지난 2일 조별리그에서 그를 상대로 산발 4안타에 그치며 1점도 내지 못하는 등 0대4로 무릎을 꿇은 무기력한 모습을 반복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조영욱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5시(미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광연이 골문을 지키고 박규현,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백승호화 정호연이 중원에 위치했고 정우영, 이강인, 고영준이 2선에 포진됐다. 최전방은 조영욱이 출전했다.


하지만 일본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의 오른쪽 측면이 무너졌고 크로스가 올라온 볼을 일본의 우치노가 오른발로 성공시키면서 일본이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좀처럼 일본의 압박에 고전하며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시도했지만 슈팅까지는 없었다. 전반 20분에는 압박으로 볼을 뺏어냈고 고영준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계속해서 일본을 두드린 한국은 마침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황재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정우영이 머리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조영욱이 역전골을 터트리고 그대로 지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