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뿐 아니라 텍사스 대형부동산을 구입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등극한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소송전으로 구설에 올랐다. LA 한인타운내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관심을 모았던 올림픽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남동쪽 블럭의 부동산 투자 및 개발과 관련해 한인사회 주요 부동산 업체의 하나인 아주 부동산의 샘 정(한국명 정윤삼) 대표가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및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최근 LA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번 소송은 해당 부동산과 관련, 샘 정 대표가 “속아서 투자 지분을 넘기는 계약을 했다”는 원고 측 주장과 “속인 사실이 전혀 없는 정상적인 계약으로 억지 소송이다”라는 하기환 피고 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양측 모두 법원 소송절차에 끝까지 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소송을 둘러싼 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소송 자료에 따르면 샘 정 대표는 하기환 회장과 구정완 한남체인 대표, 그리고 하 회장의 부동산 관리회사인 ‘1000 사우스 버몬트’ 및 ‘뉴코아’ 등을 상대로 ‘신의성실 의무 위반’(Breach of Fiduciary Duty) 등 총 13개 항목의 위반을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시니어센터)가 100만 달러의 후원금을 확보하면서 재정자립에 나서게 됐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한인사회 기업인 10명은 매년 12월 기금모금 행사 때마다 각 1만 달러씩 향후 10년간 총 100만 달러 기부를 약정했다. LA한인단체가 순수 민간 자본으로 이같이 큰 규모의 기부금을 약정받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시니어센터 측은 전했다. 기부자로 참여하는 기업인들은 ▶시니어센터 초대 이사장인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강드림재단 설립자인 강창근 여성의류업체 엣지마인 회장 ▶글로리아 김 GLS컬렉티브 회장 ▶김영석 3플러스 로지스틱스 그룹 회장 ▶돈 이 의류업체 액티브 USA 회장 ▶브라이언 김 터보에어 회장 ▶신영신 비시시&코티 회장 ▶이상영 태평양은행 이사장 ▶이영근 프로팩 코퍼레이션 회장 ▶뱅크오브호프 등 10명이다. 이중 하기환 회장과 신영신 회장, 글로리아 김 회장 등 3인은 시니어센터의 현직 이사로 재직 중이다. 시니어센터는 오는 12월 7일 회관에서 개관 이래 처음으로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날 기부금 약정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추수감사절 연휴 멕시코 휴양지를 찾았던 한인 교수 부부가 해변 물놀이 중 실종됐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멕시코 록키포인트를 찾아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던 아리조나 노던 대학교(NAU) 한인 여교수가 기상악화로 인해 바다에서 실종됐다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11월 27일(일) 아리조나 대부분 언론들은 한인 김연수 교수 부부의 실종사고를 크게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연수 교수와 그의 남편 코리 앨런 씨 그리고 14살 딸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멕시코 록키포인트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때는 추수감사절 당일인 24일 오후 1시 경. 록키포인트 바닷가에서 세사람은 카약을 즐기고 있었다.그러던 중 갑자기 강풍과 함께 바닷물까지 역류현상을 보이는 기상악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다. 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낀 앨런 씨는 딸을 먼저 해변으로 데리고 나왔고 뒤이어 혼자 남은 아내 김 교수를 데리러 다시 바다로 뛰어 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 김연수 교수와 앨런 씨는 실종됐다. 멕시코 해군과 경찰, 지역 어부들까지 동원돼 3일 가량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김 교수 부부는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7일 오후 7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총영사관 앞에는 중국 유학생 100여명이 모여 "자유를 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미국 유학생인 밍은 "중국 베이징에서 대학생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밖으로 뛰쳐 나왔다. 제로 코로나를 풀고 사람들에게 자유를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중국의 미래이다. 중국에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용감하게 나서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우리는 이를 지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28일 새벽 1시(중국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신위안난루(新源南路).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각에도 외국 공관과 고급 호텔이 즐비한 이곳에서 베이징 시민 700여 명이 모여 백지(白紙)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베이징을 풀어줘라” “PCR(유전자 증폭) 검사 대신 자유를 달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 시민은 “피켓을 들면 경찰(공안)이 압수하기 때문에 빈 종이를 들 수밖에 없다”면서 “‘문구는 알아서 생각하라’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 ‘백지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의 구호는 밤이 깊어갈수록 수위가 높
한인 청소년 환경보호단체‘파바월드’(회장 명원식) 산하 한국 전통음악 마칭밴드가 지난 27일 저녁 할리웃 일대에서 개최된 제90회 할리웃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가해 3.2마일을 행진하며 한국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명원식 회장(가운데)과 파바월드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 한 자리에 모였다. [파바월드 제공]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올 중간선거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 백인 거주지인 랜초 팔로스버디스에 한인 시의원이 탄생했다. 총 3명을 선출하는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폴 서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기준 득표율 20.3%(7667표)을 기록하면서 3위로 당선됐다. 서 후보는 랜초팔로스버디스의 최초의 아시안 시의원이 될 전망이다. 가주 법무부 특수팀 검사인 서 후보는 웨스트 포인트 출신으로 대위로 예편한 후 로욜라 대학 로스쿨,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부프로그램 등을 이수한 뒤 LA카운티 검사에 임명되면서 줄곧 검사의 길을 걸어왔다. 랜초팔로스버디스는 인구 4만의 작지만 부촌으로 알려진 백인 중심의 깨끗한 해안가 도시다. 이 지역은 거주민 4분의 1이 아시안이지만, 아직 단 한 번도 유색인종이 시의회에 진출한 적이 없을 만큼 백인 위주로 시정이 운영돼 왔다. 한편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팍 1지구에 출마한 조이스 안 시의원은 유효 투표 가운데 50.2%(1750표)를 얻어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반면, 같은 지구에 출마한 케빈 리 후보의 득표율은 22%(767표)로 낙선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람보기니 강도단이 차량촉매제 전문 절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토랜스 경찰국이 차량 촉매변환기 전문 절도단의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토랜스 경찰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절도범 4명이 차에서 내려 길에 주차돼 있던 밴에서 촉매변환기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이들이 타고 와 밴 옆에 세워둔 차량은 노란색 람보르기니 SUV인 우로스였다. 영상에는 람보기니 차량에서 4명의 남성이 내려 장비를 이용해 밴 차량을 들어올린 뒤, 차량 촉매변환기를 절단해 훔쳐 달아나고 있다. 경찰은 영상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람보기니 차량이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이 아닌 수퍼 럭셔리 자동차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보: 토랜스 경찰국 310) 618-5570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이 소유한 차량이 지난 18일 오후 2인조 강도에 의해 총격을 당했다. LAPD는 어제 오후 4시20분쯤에 LA 한인타운 인근 2800 Sunset Place 부근에서 롤스 로이스 팬텀 차량이 아파트 앞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LAPD는 2800 Sunset Place 부근에 위치해 있는 고급 아파트 Kurve로 들어가려던 롤스 로이스 차량을 2인조 강도단이 막아서며 총격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Wilshire Blvd와 Hoover St 부근에 있는 Kurve 아파트 앞에서 강도 2명이 차량안에 타고있던 젊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후에 고가 롤렉스 시계와 3개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총격을 받은 롤스 로이스에 타고있던 남성이 의식이 있었고 숨을 쉬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 남성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후송됐다고 전했다. LAPD는 이 롤스 로이스 차량이 대한제국 황실 후손 앤드류 리 소유로 등록돼 있다고 확인했는데 총격 당시에 차량안에 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 피해자가 앤드류 리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앤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인천구간을 복귀 준비 중인 대한항공 승무원이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15일 CBS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LA 중심가인 다운타운 7가와 피게로아 근처 대형마트 타겟 매장에서 25세 여성과 9세 남아가 노숙자가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밝힌 사건 정황에 따르면 40대 노숙인은 매장 안에서 “찔러 죽이겠다”고 외치면서 도망가려는 남자 아이의 등을 흉기로 찔렀다. 이어 매장을 가로질러 한 무리의 여성들에게 다가가 대한항공사 직원인 A씨의 가슴을 찔렀다. LAPD에 따르면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소년은 왼쪽 어깨를 찔린 상태로 현재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이 노숙인은 근처에 서 있던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운항업무가 끝나면 LA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900 Wilshire Blvd. LA)에서 머무른다. A씨는 호텔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코로나 팬데믹 동안 LA 사무소 문을 닫았던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KASEC)가 LA 사무소를 재개관했다. 발달장애학생을 둔 한인 학부모들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픈하우스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특수교육센터와 LA 케어의 협업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사 장 소장은 “팬데믹 동안 LA 사무소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LA 지역의 발달 장애 가정을 돕는데 제약이 많았다”면서 “LA 케어 측이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훌륭한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 주셔서 더 많은 발달 장애 가정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발달 장애 아이들을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새로운 LA 사무소는 LA 케어 커뮤니티 센터(1233 South Western Ave. LA)에 위치해 있다. ‘LA 케어’ 측의 루이스 에르난데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협업해 더 많은 한인 가정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LA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퇴거 위기에 빠진 테넌트가 경찰과 벌인 대치극 때문에 프리웨이 전면 폐쇄됐다. 101프리웨이 인근 주택가에서 때아닌 총격전으로 10일 오전 한때 101프리웨이 양방향이 전면 폐쇄됐으며 인근 5번과 2번 프리웨이까지 여파를 끼쳐 출퇴근 길이 2~3시간 이상 마비되며 극심한 혼란을 빚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셰리프 경관들이 강제 퇴거통지서를 전달하기 위해 2300블럭 노스 코헹가 불러바드의 한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세입자가 통지서 수령을 거부하며 경관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세입자가 셰리프 경관들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하는 바람에 101 프리웨이가 폐쇄됐다. 경관들의 응사로 총격전이 벌어지자, 세입자는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며 대치극이 시작됐다. 셰리프국에서는 SWAT팀과 폭발물 처리반, 위기대응팀 등이 출동했다. 4시간여의 대치 끝에 오후 2시무렵 이 남성의 아파트로 경찰 특수요원들이 진입해 숨진 용의자를 발견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의 신상 및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날 사건으로 오전 9
KoreaTV.Radio 리디아 정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미국 등 해외 한인 단체를 대상으로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워싱턴 총영사관은 1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번 수요조사는 2023년 1월-12월에 개최되는 동포단체들의 사업 및 행사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사업은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활동 ▶재외동포 차세대단체 활동 ▶재외동포 경제단체 활동 ▶재외동포 문화단체 활동 ▶재외동포 조사연구단체 활동 ▶재외동포 언론단체 활동 ▶한글학교 교사 현지연수 ▶한글학교 맞춤형지원 ▶코리아타운 활성화 사업 ▶재외동포 공공외교활동 지원 등이 포함된다. 사업별 지원 기준은 총 소요액의 최대 50%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의 중요도, 사업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 예산 명세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원여부 및 지원규모를 결정한다. 단 공관을 통하지 않고 재외동포재단에 개별 신청하는 사업, 분쟁 중이거나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단체, 영리 목적, 종교 관련 활동, 한국 내 정치 관련 사업, 채무 상환 목적, 장학금 및 기부금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신청은 내달 12일(월) 오후 6시까지 온라인(www.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