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오렌지카운티 내 칼리지에서 첫 한인 총장이 탄생했다. 오렌지카운티 랜초 산티아고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RSCCD) 재단 이사회는 최근 한인 지니 김 교육학 박사를 산티아고 캐년 커뮤니티 칼리지(SCC)의 새로운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내 칼리지에서 한인 총장이 탄생하기는 김 총장이 최초다. 김 박사는 지난 18일부터 총장으로 이 학교를 이끌고 있다. 김 총장은 UCLA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뒤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클레어몬트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UC, 칼스테이트 및 여러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 30년 넘게 일해오다 이번에 총장에 지명됐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회는 이달부터 시작된 제36대 LA한인회의 이사를 다음주 화요일인 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인회는 기존에 해오던 활동도 많고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만큼 이사를 최대한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 이사 자격요건에 따르면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으로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서 최근 7년내 금고이상의 형이나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의 선고를 받지 않은 자이다. 이사 임기는 올해 12월까지 1년이며 연임 가능하고, 이사 회비는 1년 1,500달러다. 신청서는 LA 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로 요청해 송부받거나 웹사이트(kafla.org) 내 ‘Upcoming even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해 LA 한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info@kafla.org, (323)732-0700, 카톡(213)500-1353
KoreaTV.Radio 이준 기자 | 뱅크오브호프(BOH)가 모기지 재융자를 해주는 조건으로 예금을 강요하는 일명 ‘꺾기’라는 불법사기 행위를 저질렀다며 피소를 당했다. 한인 비영리단체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GLF)은 최근 뱅크오브호프(BOH)가 모기지 재융자를 해주는 조건으로 예금을 강요하는 일명 ‘꺾기’라는 불법사기 행위를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GLF는 코로나19 구제법으로 연방중소기업청(SBA)으로부터 지원받은 경제피해재난대출금(EIDL) 마저 BOH가 모기지 원금 회수를 이유로 몰수해갔다면서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맨해튼 뉴욕주법원에 따르면 GLF(대표 배희남)는 지난해 10월 뱅크오브호프(BOH), 뱅크오브호프 케빈김 행장, 뱅크오브호프 김규성 수석전무, 페어뷰 인베스트먼트 펀드V(FIFV) 등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의 손해 배상과 몰수금 및 부당 수수료 반환 등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장에 따르면 우선 GLF가 2015월 12월 BOH(BBCN과 윌셔은행 합병이전으로 당시에는 윌셔은행)로부터 퀸즈 칼리지포인트 소재 수도원 건물과 관련, 모기지 재융자를 받을 당시 BOH는 GLF에 소위 ‘꺾기’를 행사하는 등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지난 주말인 28일 새벽에 베벌리힐스 인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LAPD는 28일 새벽 2시40분쯤 베벌리 크레스트 지역 2700 엘리슨 드라이브 부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총기난사가 일어난 곳은 야외 파티장이었는데 LA와 베버리힐스의 경계가 되는 베벌리 크레스트는 행정구역상 LA 시에 속해 LAPD 관할 소속이다. LAPD 경찰관들이 총기난사가 일어난 현장인 2700 Ellison Dr. 부근에 도착했을 때 상당수 사람들이 급하게 현장을 떠나 아수라장이었으며 이미 7명이 총격을 받았다. LAPD에 따르면 총격을 받은 사람들 7명 중 3명은 야외 파티가 열린 주택 부근 도로에 있던 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들 3명은 차량안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보인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는 나머지 4명의 총상자들 중 상태가 심각한 2명을 UCLA Medical Center로 긴급후송했다. 이들 2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나머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스스로가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가향 담배 판매 금지가 지난 1월1일부터 시행됐지만 이를 위반하는 한인 업주들이 많습니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회장 김중칠)는 26일 LA한인회관에서 LA시 검찰청 토바코 인포스먼트 프로그램(TEP) 리처드 김 슈퍼바이저를 강사로 초청해 ‘가향 담배 판매’와 관련한 새로운 법률 등을 소개했다. 리커스토어 등 소매 업체에서 가향 담배를 팔면 최대 1000달러의 벌금 또는 카운티 교도소에서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LA시의 가향 담배 소매 판매 금지는 지난해 7월 16일에 발효된 후 짧은 유예 기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됐다. 가주 역시 가향 담배 금지 법률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됐다. 리처드 김 슈퍼바이저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미성년자들이 대표적 가향 담배인 멘톨을 선호한다”며 “어린 나이에 가향 담배를 접한 후 습관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률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슈퍼바이저는 “코스트코 등 홀세일 마켓 포함 업체가 가향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며 1월 1일 전에 모든 재고를 소진하거나 처분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향 담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버지니아에서 개업중인 한인 한의사가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12일 한인 한의사 김창의 (64) 원장을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김씨는 작년 7월14일과 18일 맥클린에 위치한 한의과 대학인 '버지니아 통합의학 대학교(VUIM, 총장 리싱라오)'에서 진행된 임상실습 과정에서 한 여성을 불법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국은 피해자 진술과 전문가의 조언을 검토후 김씨가 의학적 필요를 넘어서 피해자의 주요 부위를 만졌다고 결론 지어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버지니아에서 침술사 면허를 얻은 이후 해당 대학에서 임상교수와 개인 한의원 한의사로 일해왔으며 이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의원에서 일했다. 김씨는 보석금 2,000달러를 내고 풀려나 재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국은 김씨의 다른 범행 사실을 알고 있거나 유사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각 신고(703-245-7800)해 달라고 당부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한인회의 ‘리얼 ID’ 신청대행서비스가 한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인회는 이 서비스가 한인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이 LA 한인타운 출장 서비스를 다시 한 번 진행한 결과 300여명의 예약이 몰렸다. LA 한인회는 DMV에 요청한 결과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100, LA)에서 리얼 ID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력과 시간 제약상 300명까지만 선착순 예약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래 리얼 ID 신청은 DMV 웹사이트에서 선 신청 후 DMV 오피스를 추가로 방문해야 하지만, 한인회관 출장 서비스는 필요 서류를 준비해 한인회관에 한 번만 방문하면 되는 원스탑 서비스다. DMV 직원들이 직접 한인회관으로 나와 접수받는다. 예약은 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 또는 전화((323)732-0700), 문자메시지((213)999-4932)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체류신분(시민권, 영주권 등)을 한인회에 알려주면, 한인회에서 예약시간을 통보해 준다. 한인회는 “필
사무엘 서 현 회장 측 그룹. 왼쪽부터 오신석 신임부회장, 노정애 신임사무총장, 이은지 신임회장, 최춘식 신임부회장, 사무엘 서 현 회장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새해를 앞두고 여회장들의 감투싸움에 모범단체로 꼽혔던 남가주충청향우회가 둘로 쪼개졌다. 남가주 지역의 모범 향우회로 꼽혀왔던 남가주충청향우회가 차기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내분에 휩싸여 서로 다른 2명의 신임 회장들이 각기 취임하는 양분 사태가 발생했다. 양측은 상대측의 신임 회장이 서로 자격이 안 된다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내년 초 각각 회장 취임식을 별도로 열겠다고 공고한 상태다. 오는 31일로 임기가 끝나는 사무엘 서 현 회장 측은 제31대 차기 회장으로 이은지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내년 1월3일 오후 5시 가든스윗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은 박형만 비대위 위원장을 필두로 박요한, 이병도, 이청광, 한정근, 김춘식, 배준식, 조남태, 조양래 이사와 이내운 사무총장 등이 중심이 돼 당초 수석부회장이던 이정희씨가 적법한 차기회장 이라며 이정희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1월5일 오후 5시30분 아로마센터 더 원 뱅큇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이하 시니어센터)가 27일부터 2023년 새해 첫 학기 등록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등록 첫날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렸다. 시니어센터는 첫 학기(2023년 1~3월) 프로그램 접수를 27일 시작, 첫 날에만 16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니어센터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접수 전 오전 9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배포한다고 미리 알렸으나, 시니어센터 앞에는 일출 전 새벽 4시 10분부터 신청자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첫날 등록 열기에 스트레칭, 스마트폰 교실, 댄스, 컴퓨터 교실 등 일부 과목은 일찌감치 마감했다. 새 학기 접수는 내일(29일)까지 계속된다. 이번에도 번호표 1번은 이금순(72세) 할머니였다. 스마트폰 교실, 종이 접기, 연필 스케치를 하고 싶어 후버와 피코 아파트서 새벽 3시 45분에 출발해 걸어왔다는 이씨는 “번호표 1번을 또 받아 기쁘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춥지 않다”며 활짝 웃었다. 시니어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을 많이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했던 시니어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외부활동 욕구가 분출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알차고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는 경동나비엔, OTA America, 미라클 레이저의 후원으로 21일 동지팥죽과 불고기 점심 도시락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이날 동지를 맞아 어르신 200명에게 팥죽과 불고기 점심 도시락이 대접됐다. 또 경동나비엔은 이사회가 선정한 봉사자 5명에게 430달러 상당의 온수매트 1대씩을 증정했고 미라클 레이저는 쌀 200포를 준비, 성탄 선물로 제공했다. [시니어센터 제공]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최근 연말 연휴를 앞두고 개인 집엔 미행강도, 대형 쇼핑몰엔 금품을 강탈하는 떼강도들의 출물이 끊이질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LAPD는 최근 피해자들의 집까지 따라가 강도 행각을 벌이는 ‘미행 강도’가 범죄의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며 라캬나다, 베벌리힐스, 팔로스 버디스 지역 등에 이같은 유형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LAPD는 “강도들은 또한 LA한인타운과 인접한 멜로즈길, 주얼리 디스트릭트 등을 걷거나 나이트클럽, 고급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뒤를 노려 집이나 사업장까지 쫓아가 강도 행각을 벌인다”고 경계를 당부했다. 쇼핑시즌 대형 쇼핑몰에는 떼강절도 피해가 속출해 쇼핑몰측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연망 쇼핑에 나선 한인 쇼핑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토런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델아모 패션센터에 떼강도가 침입, 주얼리를 무더기로 강탈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 용의자 4명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망치를 이용해 유리 진열대를 부순 뒤 주얼리들을 대량으로 훔쳐 도주했다. 하지만 당시 쇼핑몰 안에 있던 해병대 모병관들과 주민들이 나서 용의자 4명 중 2명을 붙잡았으며 도착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주 한인의 날 1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새해 1월 13일 오후 4시 LA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호텔에서 열린다. 연방의회서 기념일 제정후 매년 미주한인재단LA에서 기념식과 출간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겸해 열고 있다. 미주한인재단LA의 이병만 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해 지난 2005년 연방의회에서 관련 법안을 제정·통과시키면서 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자리로 각계에서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는 등 미주 한인의 날을 함께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영김 연방 하원의원과 데이브 민 상원의원 등이 축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 독감의 유행으로 한정된 좌석 때문에 행사에는 예약손님만 참석할 수 있으며, 총 3부로 구성된 이 행사는 올해 연방의회에 한인 하원의원 4명을 당선시킨 해여서 한인 정치력 신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와 별도로 미주 한인의 날을 즈음해 LA시의회를 비롯한 로컬정부, LA카운티, 가주청사에서는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도 열리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