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2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전씨가 사기로 취한 이득액이 5억원을 넘는다고 보고 형법 대신 특경법을 적용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르면 3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 혐의를 받는다. 전씨에 대한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김포 전씨의 친척 집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또 경기 김포 전씨 모친 거주지와 전씨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에서 압수수색 영장 집행과 증거물 임의 제출 등 방법으로 전씨 혐의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남씨는 지난달 23일 월간지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 전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재벌 3세이자 부상으로 은퇴한 승마 선수, 청년 사업가 등으로 소개됐다. 그러나 인터뷰가 공개된 직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 요즘 타운에서 9.99달러에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거의 없다. 최근 LA한인타운 올림픽과 베렌도 길 인근에 문을 연 한국 전통음식점 밥&밥이 오픈 기념으로 아침 메뉴를 9.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밥&밥' 이현수 사장은 오픈 기념이지만 한동안은 그 가격을 유지할 것라는게 얘기다. 아침 메뉴는 전주식 콩나물 국밥이다. 뚝배기에 밥, 삶은 콩나물, 썰이김치, 육수를 넣고 펄펄 끓여낸 콩나물 국밥은 구수하고 걸쭉한 것이 속을 뜨끈하게 덥혀준다. 취향에 따라 맑은 국밥이나 매운 국밥을 선택할 수 있다. 아침 메뉴엔 ‘못 먹어본 사람은 있었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김치찌게도 있다. 10.99달러다. 아침이 맛보기였다면 점심 메뉴는 '밥&밥'의 자랑이다. 첫번째 별미는 토렴식 콩나물 국밥. 음식 재료가 든 뚝배기를 펄펄 끓이는 대신 뜨거운 육수를 부어서 말아내는 방식이다. 국물 맛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삶아서 총총 썰어놓은 오징어 사리를 넣어 오징어 특유의 짭조름한 맛과 식감으로 국밥의 풍미를 더한다. 달걀도 뚝배기에 풀지 않고 수란으로 따로 준다. 돌솥비빔밥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오늘(11월2일) LA 시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LA 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이에 Frank Hotchkin Memorial Training Center에서 채용 박람회, Career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odger Stadium 근처인 1700 Stadium Way에 있는 Frank Hotchkin Memorial Training Center에서 LA 시 30여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을 맞게 된다. 참가자들은 LA 시 30여개 부서의 관계자들에게서 어떤 포지션에서 채용이 이뤄지는지를 비롯해 구직을 하기 위해서 어떤 절차를 밟아야하는지 등을 듣게된다. 온라인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LA 시가 최근 들어 고용에 나서고 있고 오늘 채용 박람회가 그같은 사실을 LA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고용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LA 시민들이 취업 기회를 얻을 수있도록 LA 시가 직접 채용도 하고 지역 고용 프로그램을 소개해준다. 실제로 LA 시는 이같은 채용 박람회를 계속해서 열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Watts 지역에서 개최했을 때 참석자들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임신 2개월 차였던 한 모델이 냉장고에서 손발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프리랜서 모델 말레사 무니(31)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시에 있는 자택의 냉장고에서 입에 재갈이 채워지고 손발이 묶인 채 발견됐다고 30일 보도했다. 무니는 사망 당시 임신 2개월에 접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가족은 무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9월12일 경찰에게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무니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출동해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갔다. 주택을 수색하던 경찰은 전기선과 옷으로 결박된 무니의 시신을 냉장고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냉장고는 피로 흥건했고, 시신에는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무니는 실종 신고 6일 전인 지난 9월6일 주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이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무니의 카드키로 아파트에 출입한 모습이 찍혔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둔기에 의한 외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무니는 전신에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고,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였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대마 사탕’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폭스뉴스는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 어린이가 앨러미다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에서 받은 대마 사탕을 먹고 병원에 갔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이 어린이는 지난 10월29일 열린 핼러윈 행사에서 받은 사탕을 먹고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아이가 갑자기 몸이 아픈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부모는 사탕 껍질에 대마의 향정신성 성분인 ‘THC’가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학교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행사에서 대마 사탕을 받은 어린이는 총 3명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인 베스 멜로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마 사탕의 모양이 아이들이 평소에 먹는 간식과 비슷해 보였다”며 “학교와 다른 학부모들에게 연락받고 나서야 포장지에 ‘THC’가 쓰여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앨러미다경찰국 측은 “사건 경위를 자세히 조사 중”이라며 “부모들은 자녀들의 핼러윈 사탕을 모두 확인해 특이한 포장이나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마 사탕을 발견한 즉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가기싫은 치과, 한 명의 환자를 위한 최적 맞춤 치료를 하는 치과가 있다면? '포유 덴탈 그룹'(이하 포유 치과)이 30주년을 맞아 임플란트, 틀니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포유치과는 시카고 로욜라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30년이 넘는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치료하는 조셉 최 원장과 서울대, NYU, UCLA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년 이상의 풍부한 임플란트 수술 경험과 의술을 제공하고 있는 치의학 박사들이 함께 합력하여 환자들의 필요에 맞게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를 하면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병원이다. 30주년을 맞은 포유치과에선 최적의 맞춤치료와 저렴한 기본 진료비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 20달러로 검진 및 엑스레이 촬영으로 환자의 아픈 부분을 찾아내 섬세한 신경치료를 하여 발치하지 않고 환자 본인의 이를 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한다. 최 원장을 포함한 치의학 박사들은 가족같은 마음으로 내원한 모든 환자를 돌본다. 포유치과는 신경치료와 보철 사랑니 발치, 일반진료는 물론 333 원칙으로 임플란트와 틀니 관련 최고의 시술을 보여주고 있다. 3D 컴퓨터 스캐너로 정확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전에서 전세사기를 벌이다 해외로 도주한 임대인이 미국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 다가구주택 빌라 11채를 소유한 40대 임대인 A 씨와 일가족이 지난 5월 미국으로 도피한 뒤 애틀랜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해자들이 알아냈다. 현지 한인들을 통해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A 씨 일가족은 고급 주택에 살고 있고 초등학생 아들은 현지 고급 사립학교에 다닌다. 아들은 선수 출신 펜싱 강사의 전담으로 펜싱을 배우는 등 유복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20대 피해자는 “범죄자가 이렇게 사기 치고 도망가서 호의호식하는 게 쉬운 일인가, 나는 왜 열심히 돈을 벌었나 싶은 허탈감이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 A 씨 일가족은 최근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급히 다른 곳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폭로 유튜버는 A 씨와 남편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고 한인들의 제보를 받기도 했다. A 씨는 세입자들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속이는 방식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 만료일이 도래한 세입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피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캘리포니아에서 혹등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게를 본격적으로 포획하는 시기가 미뤄졌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어류 및 야생동물부'는 상업적 대짜은행게 잡이가 최소 12월1일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혹등고래가 게잡이 용 덫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데 올해로 연속 6년째 연기된 것이다. 어류 및 야생동물부의 책임자인 찰튼 본햄은 성명을 통해 "대규모 혹등고래 무리가 보데가만과 몬터레이 사이에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다"라며 "해당 구역에서 게 덫을 사용하면 고래가 얽힐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혹등고래는 매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북쪽으로 이동해 새끼를 낳는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 혹등고래는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멸치, 정어리 등을 먹으며 지내다가 남쪽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혹등고래가 크고 무거운 상업용 게잡이 덫에 걸릴 경우 몇 달 동안 덫에 걸린 채 이동하면서 다치거나 굶주려 익사에 이를 수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게잡이는 보통 11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게잡이 철이 12월31일부터 시작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업적 게잡이는 최소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한인회에서는 LA카운티 정신건강국과 함께 정신건강 관련 워크샵을 매월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워크샵은 자살을 주제로 오늘(31일) 열린다. LA한인회는 정신건강의 가장 비극적인 결말인 자살을 주제로 어떻게 예방하고, 회복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자살 예방과 회복 워크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OECD회원국중 10만명당 자살률은 한국이 24.1명으로 1위인 것은 널리 알려진 가운데 미국도 14.1명으로 9위에 해당하며 한인사회에서도 지속적인 자살 사건들이 보고되고 있다면서 결코 경각심을 늦춰서 안된다고 LA한인회는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늘 워크샵에서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보이는 위험신호와 인지방법, 예방과 회복, 그리고 관련 지원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워크샵은 오늘 오전11시 LA한인회관에서 열린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지난 27∼29일 사흘간 최소 4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총격 사건이 13개 도시에서 잇달아 발생했다. 오늘밤(31일)까지 총기사고 위험에 대해 당국이 위험을 촉구하고 나섰다.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지난 27∼29일 플로리다주 탬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텍사스주 텍사캐나 등 13곳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지난 29일 새벽 한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상자들의 연령대는 16∼22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방송 폭스59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인용해 파티에 입장이 거부된 한 남성이 다시 총기를 들고 나타나 파티장에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인 29일 오전 3시께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도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들 역시 18∼27세의 젊은이들이었다. 경찰은 22세의 용의자를 체포해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시카고 서부에서도 핼러윈 파티가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UCLA 에서 증오범죄가 발생해 한인 부모들이 대학가 치안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 어제(30일) UCLA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9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쯤 Rieber Hall 인근 200 블럭 De Neve Drive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이 용의자 검거를 위한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한 아시안 학생이 이 곳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흰색 세단 차량이 접근해 오더니 차에 탑승한 남성이 그 학생을 향해 동성애 관련 욕설을 퍼부은 뒤 BB총을 쐈다. 피해학생은 눈 바로 빝에 BB총을 맞았고 이로 인해 경미한 찰과상을 입었는데, 부상 정도는 그나마 다행히 경미한 정도에 그쳤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고 용의자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BB총을 쏜 용의자 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도 쫓고 있다. 차량을 몰던 운전자는 남성으로 검은색 스키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탑승자는 남성으로만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만약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UCLA 경찰 310-825-1491번이나 911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플로리다주에서 핼러윈 축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 두 집단 간 다툼으로 총격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당시 핼러윈 의상을 입은 행인들이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며 걷고 있다가 총성이 들리자 아비규환 속에 몰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영상에는 테이블을 끌어당겨 몸을 숨기는 사람과 바닥에 부상자들이 누워 있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당시 사건 현장에는 수백명이 모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최소 2명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 중 한명은 자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