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타운 식당에서 일하는 식당 노동자들이 5년이 지나도 최저 임금을 벗어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인타운 반경 3마일내 700여개 레스토랑에서 9700여명의 식당 노동자들은 일하고 있으며 저임금과 과로, 주거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인타운 레스토랑 업계 실태 보고서가 공개됐다. 한인타운 이민노동자 연합(KIWA)는 지난 16일 LA 한인타운의 최대 업종인 요식업계 노동자들의 실태를 담은 보고서 ‘Overworked and Underserved’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KIWA가 UCLA 노동 센터, Cal Poly Pomona 및 CSU 샌디에고 등과 협력해 한인타운 레스토랑 부문의 이민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한인타운 소재 식당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조사한 KIWA는 이 보고서에서 여전히 한인타운 식당 노동자들이 과로와 저임금, 주거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에는 2020년 현재 704개의 식당이 영업 중이며, 이들 식당에 9,695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한인타운 소재 식당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 교통 안전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통계전문 사이트 크로스타운은 최근 공개한 2023년 LA 지역 교통사고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LA 지역에서 발생하는 뺑소니 사고와 보행자 사고가 2년 연속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한인타운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가 7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거의 매주 2건의 뺑소니 사고가 한인타운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LA 전역에서 발생한 차량충돌에 의한 보행사 사망건수는 138건으로 지난해 121건에 비해 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지역에서 발생하는 차량충돌 보행자 사망건수는 팬데믹 첫해였던 2020년 감소했다 이후 3년 연속 급증했다. 2019년 108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 보행자 2020년 96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 103명, 2022년 121명, 2023년 138명 등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뺑소니 사망자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LA 전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는 8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9건에 비해 10% 이상 급증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로스앤젤레스(LA) 한국교육원이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미 서남부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을 확대한다. LA한국교육원은 교육기술 기업인 비상교육과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함께 학습관리시스템(LMS), 스마트러닝 솔루션, 이러닝 콘텐츠, 인공지능(AI) 발음평가 등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LA한국교육원은 1980년 LA총영사관에 처음 설치된 이후 캘리포니아 남부와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교육해 왔다. 근래에는 한인 거주 지역이 다양해진 데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인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대면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커졌다고 교육원 측은 설명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올해 가을학기 기준으로 남가주(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80개교 학생 8천510명이 한국어를 배울 정도로 현지의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통은 미국 내 한국어 학습자에게 양질의 콘텐
코리아TV라디오가 MBN 방송을 개국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한인들이 사랑하는 방송 <코리아 TV 라디오>가 2023년 11월 20일 미국에서 MBN을 24시간 실시간 채널로 선보입니다. MBN은 매일 9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채널로 한국서 개국이후 70개월 동안 월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압도적인 종합편성방송입니다. 코리아 TV 라디오는 그동안 한인 시청자들의 관심과 격려 덕에 더 양질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있는 MBN 방송권을 획득하며 시청자분들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편안하게 보실 수 있게 하였습니다. MBN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 라이브,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동치미> <특종세상> <사노라면> <알토란> <김주하의 뉴스> <엄지의 제왕> 등 기존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재미와 화제성을 고루 가미한 2049세대 콘텐츠를 더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으로 시청자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리얼버라이어티 토크쇼 <더먹고가> ,두자릿수시청률을 기록한 음악예능 <보이스트롯> 까지 시청자의 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15일 5.3% 이상 오른 3만7천978달러(약 4천958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125% 상승했다. 최근 한 달간은 40%가량 올랐다. 지난 2021년 말의 가상화폐 열풍 때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최근 상승세는 높은 편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 디지털 자산시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0월 초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특히 한국의 투자자들이 지난 두 달간 비트코인을 많이 샀으며, 차익도 많이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 시장 점유율은 지난 1월 5.2%였으나 11월에는 12.9%로 급등했다. 10월과 11월은 비트코인의 전체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였는데도 이처럼 거래 비중이 커진 것은 한국 투자자들이 매우 활발하게 투자했음을 보여준다. CC데이터의 제이미 슬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소들이 최근 전체 거래 증가에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 보일하이츠와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15일 자전거를 탄 채 불을 지르고 다니던 연쇄 방화범이 체포됐다. 경찰은 얼굴을 문신을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불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방화범 색출에 나서 다운타운 지역에서 방화범을 체포했다. 이날 오전 7시경 보일하이츠 지역 시저 E 차베스 애비뉴와 스테잇 스트리트 교차로 지점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인근 지역 곳곳에서 12건의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보일하이츠 지역에서 발생한 4건의 화재가 모두 이 남성이 저지른 방화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이나타운 등 인근 지역에서 이날 오전 발생한 8건의 다른 화재도 이 남성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날 오전 발생한 보일하이츠와 차이나타운 지역 화재들은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사망한 주인의 시신 곁을 지키며 실종 2개월 만에 생존한 채 발견된 강아지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 8월 콜로라도주 남부의 산악지대에서 등산을 하다가 실종된 남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그의 반려견은 살아남아 끝까지 주인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봉사단체 타오스 서치 앤 레스큐(TSAR)에 따르면 71세의 남성 리치 무어는 지난 8월19일 해발 약 3800m의 콜로라도주 산후안 산맥 블랙헤드 피크 정상에 오르기 위해 그의 반려견 피니와 함께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무어는 10월30일 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약 4km 떨어진 곳에서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초기 수색에 나선 TSAR은 실종 10주가 지났음에도 반려견 피니가 여전히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델린다 반 브라이틴 TSAR 구조대원은 "발견 당시 피니는 체중이 절반 정도였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다며 "인근 개울 물을 마시고 다람쥐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며 생존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니는 14세의 노령견으로 종은 잭 러셀 테리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 행동학자이자 트레이너인 러셀 하트스타인은 잭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LA 전역이 교통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LA 프리웨이 고가도로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프리웨이 화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LA 지역 105번 프리웨이와 110변 프리웨이 교차로 고가도로 아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10번 프리웨이 대 화재가 발생한 지 3일 만이다. 이날 오전 105번 프리웨이와 110번 프리웨이를 이용해 출근하던 통근자들이 화염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프리웨이 고가도로 아래 노숙자 텐트촌으로 추정되고 있어 10번 프리웨이 화재와 같은 방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이 화재로 노숙자 텐트촌이 불에 탔고 인근 풀밭으로 확산됐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 작업으로 화재는 조기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10번 프리웨이 화재가 고가도로 아래 창고에 보관 중이던 다량의 손소독제로 불길이 확산된 것과는 달리 다른 가연성 물질이 없어 불길이 커지지는 않았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전 세계 우표 수집가들의 '성배'로 불리는 희귀 우표가 미국 경매에서 200만 달러(약 26억5천만 원)에 팔렸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버티드 제니'로 알려진 미국 우표가 최근 뉴욕 로버트 시겔 옥션 갤러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이 같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인버티드 제니는 미국에서 1918년에 발행된 액면가 24센트짜리 항공 배달 전용 우표다. 제작과정에서 우표 중앙의 비행기가 뒤집혀 인쇄된 '에러 우표'다. 에러 우표는 검수 과정 등을 통해 파기돼야 하지만, 인버티드 제니는 그중 100장 묶음이 시중에 유통됐다. 이후 이 우표는 수집가들의 표적이 됐고, TV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경매에 출품된 인버티드 제니는 시중에 유통된 100장 중 상태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2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낙찰에 성공한 인버티드 제니의 새 주인은 76세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018년에도 인버티드 제니 경매에 참여했지만, 낙찰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경매에서 인버티드 제니의 낙찰가는 159만 달러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박민 KBS 신임 사장이 13일 보도본부장 등 본부·센터장급 간부 9명과 주요 부서 국·부장급 보직자 60 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편파 방송 논란을 빚어온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KBS2 TV ‘더 라이브’ 등에 대해선 진행자 교체와 편성 제외 조치가 취해졌다. 취임과 동시에 KBS에 대한 본격적인 수술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사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재가가 난 직후 이춘호 전(前) 취재주간을 전략기획실장에 임명하고 보도·편성본부장 등 주요 간부급 인사에 대한 발령 사항을 내부 인트라넷에 발표했다. 지난 정부 출범 직후 좌천되어 인터넷 담당인 멀티플랫폼편성국 기자로 지냈던 장한식 전 미래전략기획국장이 보도본부장에 임명되는 등 그동안 주요 보직에서 제외됐던 인물들이 대거 발탁된 것으로 나타났다.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는 전날 라디오센터장 내정자가 담당 PD에게 전화를 걸어 진행자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2TV ‘더 라이브’는 취임 첫날인 이날 저녁부터 편성표에서 사라졌고, 사극 ‘고려거란전쟁’ 재방송으로 긴급 대체 편성됐다. 라디오센터에는 “기존 시사프로그램 패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한국군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후 미 시민권을 얻은 한인도 연방 정부가 미군 참전용사에 제공하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KoreanAmerican VALOR Act)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 법은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 사이에, 또는 보훈장관이 정한 기간에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에서 복무한 미국 시민권자에게 미군 참전용사와 동등한 보훈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미국법은 보훈부가 1·2차 세계대전에서 함께 싸운 동맹국 참전용사 출신 시민권자에게 이미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있는 데 여기에 한국군 베트남 참전용사가 추가된 것이다. 다만 의료지원에는 상호주의 원칙을 제공하고 해당국과 관련 비용을 배상받는 협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은 과거에도 몇 차례 추진됐으나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고, 올해 1월 하원 보훈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이 재발의했다. 지난 5월 22일 하원 통과에 이어 지난달 19일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타카노 의원은 이 법이 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다운타운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이 대규모 화재 피해로 무기한 패쇄된 가운데 화재의 원인이 방화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13일) 오후 열린 기자 회견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LA 시장 캐런 배스가 참석했고 이번 대형 화재는 악의적인 의도로 발생된 방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교통 대란을 일으킨 10 번 프리웨이 화재원인이 수사결과 방화로 드러났다. 가주 소방국은 수사관들이 이번 화재는 방화에 의한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고, 하지만 방화를 저지른 용의자나 관련된 인물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번 프리웨이 아래 저장소에 코로나동안 모아두었던 대량의 손소독제가 발견된점에 미루어, 손 소독제가 연료역할을 하면서 대형 화재로 번진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