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프로골퍼 출신 코치…"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겠다" 배우 성유리(41)가 쌍둥이를 출산했다.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는 8일 "성유리가 지난 7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며 "성유리 씨와 아기들은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면서 "축복해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치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TV드라마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최고 화제작, 수상 가능성 충분" '인종차별 비판' 속 한국인 배우 수상 가능성도…배타적 골든글로브 바뀌나 오는 9일 오후 6시(LA시간)에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가 판가름 난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12월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8일 드라마 업계의 관심은 이틀 뒤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온통 쏠려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작품인 만큼 수상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더 모닝쇼'(애플TV+), '포즈'(FX), '뤼팽'(넷플릭스), '석세션'(HBO/HBO MAX)과 비교해도 화제성에 있어 단연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작품상이 인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상의 영예로 이어질 거라고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골든글로브가 비영어권 작품을 배척해 온 점을 감안하면 한국 드라마인 '
클립영상 조회수 1위…시청층 57%가 20∼30대 최우식과 김다미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 '그 해 우리는'이 2030 세대를 사로잡았다. 8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 유통업체인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올해 클립 누적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온라인 재생 횟수가 누적 1천250만을 기록했다. 회당 평균 조회수는 약 156만으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다. 채널A '쇼윈도: 여왕의집'은 104만, 'tvN '어사와조이'는 68만,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4만, JTBC '한 사람만'은 32만이다. 최근 2주간 드라마별 전체 클립 조회 수 역시 '그 해 우리는'이 1위를 차지했고 '옷소매 붉은 끝동'(MBC), '신사와 아가씨'(KBS), '공작도시'(JTBC)가 2∼4위를 기록했다. 재생수 상위권 드라마 시청 연령층[스마트미디어렙 제공] 상위권 4개 드라마의 클립 재생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그 해 우리는'의 연령층이 가장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해 우리는'의 시청 연령층을 보면 20대 비율이 34%로 다른 드라마보다 월등히 높았다. '옷소매 붉
영화 '들판의 백합'으로 1964년 '흑인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 카리브해 바하마의 체스터 쿠퍼 부총리는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우리는 아이콘이자 영웅, 멘토, 전사, 국보를 잃었다"며 포이티어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흑인 배우 중 처음으로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원로배우 시드니 포이티어(Sidney Poitier)가 94세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은 그가 전날 저녁 바하마에서 숨졌다고 바하마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1927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바하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포이티어는 할리우드에서 인종의 벽을 깬 흑인 배우 개척자였다. 그는 15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연극 무대에 서다 1949년 영화 '노웨이아웃'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 커플의 이야기인 '초대받지 않은 손님'(Guess Who's Coming To Dinner), 살인수사 과정에서 인종차별에 맞서는 흑인 경찰로 출연한 '밤의 열기 속에서'(In The Heat Of The Night) 등 흑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들에 주로 출연했다. 그는 1958년작 '
할리우드 황금시대 고전영화 재현 작품으로 평단 갈채 받아 70년대 '뉴할리우드' 스타감독…사생활 문제로 명성 실추되기도 할리우드 황금시대 영화의 향수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1970년대 평단의 갈채를 받았던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이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보그다노비치 감독은 6일 새벽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1970년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뉴 할리우드' 세대로 일컬어진 스타 감독이었다. 텍사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흑백 장편 영화 '라스트 픽처 쇼'(1971년), 1930년대 대공항 시절 중년 남자와 소녀의 우정을 그린 '페이퍼 문'(1973년), 스크루볼 코미디 장르 영화 '왓츠업 닥'(1972) 등이 대표작이다. 특히 그는 '라스트 픽처 쇼'에서 마치 1930∼40년대 할리우드 고전 영화를 연상시키는 절묘한 연출 솜씨로 평단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그는 일약 32살의 나이에 미국 영화계의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영화 '라스트 픽처 쇼'의 한 장면[유튜브 동영
하루 만에 '경관의 피' 밀어내고 다시 1위 등극 올해 첫 한국 영화 '경관의 피'와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출연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2게더'가 나란히 개봉했지만, 관객 수에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압도하지는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흥행 기록을 경신해 온 '스파이더맨'이 신작들을 제치고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No Way Home)' 은 콜럼비아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고 소니 픽쳐스 릴리싱에서 배포한 마블 코믹 캐릭터 'Spider-Man'을 기반으로한 2021년 미국 슈퍼 히어로 영화이다. 2017년 'Spider-Man : Homecoming' 2019년 'Spider-Man : Far From Home' 의 속편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7 번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존 왓츠(Jon Watts)가 감독했고, 크리스 메케나(Chris McKenna)와 에릭 소머스(Erik Sommers)가 공동 집필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경관
최민식 '카지노'. 김혜수 '소년 심판' 등 톱배우들 작품 예고 넷플릭스·디즈니+, 한국 드라마 대거 공개 예정 '오징어 게임'을 필두로 K-드라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올해도 수많은 작품이 쏟아진다. 6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스토리가 공개한 올해 방영 예정 작품 목록을 보면 장르극부터 로맨스, 판타지, 코미디, 휴먼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진해 있다. 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배우 최민식이 26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카지노'부터 김혜수 주연의 '소년심판' 등 톱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에이스토리에서는 배우 이종석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빅마우스'를 비롯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청와대 사람들' 등 6개 드라마를 내놓을 예정이다. '빅마우스'는 하루아침에 사기꾼이 되어버린 변호사가 특권층 비리를 파헤치는 누아르 작품으로 '호텔 델루나'의 오충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해 드라마 '연모'로 KBS 연기대상 3관왕을 차지한 배우 박은빈이 타이틀롤을 맡아
고(故) 김광석의 26주기인 6일 대구 중구 '김광석 길'을 찾은 시민들이 그의 웃음 가득한 벽화를 보며 추모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싱어송 라이터로서 '노래하는 철학자'로 불린 가수 김광석은 1964년 1월 22일 태어나 1996년 1월 6일 사망했다. 그의 사망 원인은 법적 공방까지 갔음에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김광석은 그룹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솔로로 통기타 하나만 들고 노래하며 음유시인과 같은 이미지로 대중 속에 파고들었다. 그의 사후인 2014년 제 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장이 추서되었다.
미국 영화·방송업계가 골든글로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관계자들도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6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골든글로브 TV 시리즈-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가 오는 9일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습니다. 황동혁 감독과 남우조연상 후보 오영수(일남 역)도 시상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골든글로브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TV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지만,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따른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최근 미국 영화계의 냉담한 반응에 직면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100여 개 홍보 대행사가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고 주요 제작사들도 보이콧에 동참한 상태다.
미국 영화계의 '골든글로브' 보이콧 분위기 영향 미국 영화·방송업계가 골든글로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관계자들도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6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골든글로브 TV 시리즈-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가 오는 9일(미국 시간)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다른 일정과 시상식 참석에 따른 자가격리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황동혁 감독과 남우조연상 후보 배우 오영수(일남 역)도 시상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골든글로브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TV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오징어 게임' 관계자들의 시상식 불참에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에 대한 현지의 싸늘한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지만,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따른 부정부패 의혹이
시원한 가창력. 메타버스 팬미팅 등으로 주목 "크레이에티브(creative·창의적인)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 K팝 가수로 데뷔해 더욱 행복한 사람, 그게 바로 저 아닐까요?" 미국 출신의 K팝 가수 알렉사(본명 알렉산드라 크리스틴 슈나이더만·26)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가 K팝 시장에 데뷔한 지도 어느덧 4년째가 된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왔던 알렉사가 6일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선다. 알렉사는 최근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신곡 '타투'(TATTOO)를 소개하며 "그간 강렬한 댄스곡을 주로 발표했다면 이번에는 (팬들이 보다)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영어로 노래한 이 곡은 마치 문신처럼 마음속 깊이 남아있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사랑이라 믿었던 감정에 크게 상처받고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외치지만, 순간순간 그리움에 힘들어하는 상황을 노래에 담았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타투'라는 단어가 중독적이다. 알렉사는 노래 전체를 영어로 부른 이유에 대해 "이제 K팝은 세계적으로 널리
30살된 표지 속 아기 남성"성착취 당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미국의 전설적 록밴드 너바나의 30년 전 앨범 표지에 실린 갓난아기의 알몸 사진을 놓고 당사자가 제기한 아동 포르노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4일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은 너바나 앨범에 사진이 실린 아기였던 스펜서 엘든이 낸 소송을 답변기일 만료를 이유로 기각했다. 1991년 너바나 앨범 '네버마인드' 표지에 생후 4개월 때 찍은 알몸으로 잠수하는 사진이 실린 엘든은 서른 살이 된 지난해 8월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사진이 아동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아동 포르노에 해당하며 자신의 부모가 사진 사용에 동의한 적이 없다면서, 이로 인해 자신이 평생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생존해있는 너바나 멤버, 1994년 사망한 리더 커트 코베인의 부인 등 15명을 상대로 각각 최소 15만달러(1억7천5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피고소인들은 이에 맞서 법원에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엘든이 답변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서 이날 법원의 기각 결정이 나왔다. 피고소인은 소 기각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