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최근 테슬라 200만대 리콜 명령이 내린 가운데 오토파일럿(자율 주행) 기능을 사용하다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에 유죄 판결이 내려져 테슬라의 주의가 필요해진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법원은 2019년 리버사이드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로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한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에 2만3000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했다. 이날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 2019년 12월29일 사고 당시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아지즈 리아드는 오토파일럿을 사용해 시속 119㎞의 속도로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량은 적신호가 켜진 교차로에서 멈추지 않아 지나가던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충돌 사고를 당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길베르토 알카자르 로페즈와 마리아 과달루페 로페즈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들의 가족은 리아드와 테슬라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별도로 제기했으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을 사용한 리아드는 사망 사고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7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4년 새해에는 세입자들이 집주인에게 내야 하는 시큐리티 디파짓(보증금) 부담이 대폭 줄고, 교회 등 비영리 단체들이 소유 부지에 저소득 주택 건축에 대해 규제가 완화된다. 아파트로 새로 이사하는 세입자들이 집주인에게 내야하는 시큐리티 디파짓은 집주인의 요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의 주법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2개월치 렌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시큐리티 디파짓으로 요구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AB 12 새 주법이 발효돼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시큐리티 디파짓은 1개월치 렌트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아파트로 이사하는 세입자 주민들의 시큐리티 디파짓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시큐리티 디파짓을 요구할 수 있다. 렌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계약서상 조항을 이행하고 있는 소위 ‘무과실 세입자’에 대한 퇴거가 내년부터는 더 어려워진다. 내년 4월 1일부터 발효되는 SB 567 주법에 따라, 집주인이 세입자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이사한다는 이유로 기존 세입자를 퇴거시키는 경우, 집주인은 90일 이내에 해당 아파트로 이사해야 하며, 최소 1년 이상 거주해야 무과실 세입자에 대한 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연말에 메트로링크(Metrolink)를 이용해 이동을 계획했다면 모두 취소해야 한다. 메트로링크는12월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모든 구간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메트로링크는 이 기간 동안 550마일에 달하는 선로 청소와 수리 등 개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낙후된 시스템에 대해 교체 또는 일부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메트로링크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1930년대 시스템으로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만 일단 이번 나흘 동안에는 부분적 보수와 업그레이드, 장비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메트로링크는 이번 시스템 개보수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계속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기자 | 미 전국내 노숙자 수가 2007년 이후 최대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올해 1월 미국의 노숙자 수가 65만310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2%(약 7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월에 하루 이상 노숙을 경험한 사람을 집계한 노숙자 수가 HUD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7년 이후 가장 많고,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도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노숙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년 대선에서 노숙자 문제가 정치 쟁점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 대선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관대한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노숙자들을 시설에 강제 수용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미국에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노숙자가 급증한 것은 불법 이민자 증가와 함께 코로나 팬데믹 종료에 따른 정부의 노숙자 지원 중단, 주거 비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HUD는 분석했다. 먼저 뉴욕과 덴버, 시카고 등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인타운 8가 선상에서 8가와 하버드에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이 신축된다. 13일 어바나이즈 LA 는 한인타운 3431-3455 W. 8가에 251 유닛의 주상복합 아프트 신축 프로젝트가 3년만에 시의회로 부터 환경영향 평가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The Parks in LA”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한인타운 8가 북쪽 선상의 호바트와 하버드 구간에 251개 유닛 아파트와 2만 2500평방피트, 1만 8000스퀘어피트 소매점과 식당 등이 들어서는 8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다. 지하에는 284대 주차공간이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는 한인 찰스 박씨가 대표로 있는 찰스박 LLC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코벨 건축사무소가 디자인을 했다. 저소득층 유닛 29개가 포함된 이 주상복합 건물 신축에는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8가의 반대쪽 모퉁이의 하퍼 아파트 프로젝트와 함께 8가 재개발 사업들 중 하나이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의 한 고등학교 시험에서 ‘여성만 임신할 수 있다’와 ‘모든 남성은 음경을 가지고 있다’는 답이 틀렸다고 처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시애틀에 있는 치프 실스 국제고등학교 10학년(한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주 전 ‘젠더와 성의 이해’를 주제로 시험을 치렀다. 고등학교 소속 민족학 및 세계사 담당 교사가 출제한 시험 문제는 학생이 특정 명제에 대해 참과 거짓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임신은 여성만 할 수 있다’는 명제에 한 학생이 ‘참’이라고 답하자 학교는 이를 오답으로 처리했다. ‘모든 남성은 음경을 가지고 있다’는 명제에 ‘참’을 골라도 오답으로 처리했다. 한 학부모는 이에 교사가 정치적 신념을 학생에게 주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기 아들이 여러명의 교사에게서 ‘인종차별주의자’, ‘가부장제의 산물’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시애틀 공립학교 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는 가부장제 등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한 탐구를 장려하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제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영국의 한 교도소에서 여성 교도관이 남자 죄수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것도 모자라 이른바 ‘폰섹스’까지 한 것이 밝혀져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 크라운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1일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도관 루스 쉬멜로(26)의 재판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통화 녹음 증거를 제출, 쉬멜로가 교도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 재소자가 자신의 번호가 적힌 종이 쪽지를 쉬멜로에게 전달했고 매일 쉬멜로와 연락해 폰 섹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재소자는 또 쉬멜로를 자신의 부인이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쉬멜로가 재소자가 몰래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묵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쉬멜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성관계를 맺은 혐의는 모두 부인했다. 쉬멜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 사이 웨일즈 브리젠드의 HMP 파르크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약 5개월간 재소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재소자는 마약 유통 범죄로 수감 돼 현재는 HMP 맨체스터 교도소로 이감된 상태다.
LA공하에서 모바일 패스포트로 입출국 수속이 가능해진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이제 휴대폰 하나로 LA공항에서 입출국이 가능해진다. LA국제공항(LAX) 측은 14일 터미널7 TSA 보안검색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 패스포트를 소개했다. 이 모바일 패스포트는 캘리포니아 주차량국(DMV)의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MDL)’으로 입출국 수속이 가능해진다고 발표했다. 특히 LAX 관계자들은 인파가 몰리는 연말 시즌, 공항 이용객들에게 MDL을 적극 사용할 것을 독려했다. LAX 당국은 연방교통안정청(TSA) 검색대에서도 휴대폰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고, 또 디지털 형식으로 티켓을 보관했을 때 비행기 탑승까지 휴대폰 하나로 모든 절차를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생체인식 기능 등 ‘다중요소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기술로 휴대폰을 통한 신원 확인 및 보안상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가능해진 것이다. 이날 LAX는 실제 사용되고 있는 MDL 신원 확인 장치를 공개했다. 기존에 신분증을 보여주는 TSA 검색대에 설치된 이 장치는 얼굴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QR코드 스캐너가 탑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즉각 휴전하고 이스라엘 중단하라." 이-팔 전쟁 휴전을 요구하는 친 팔레스타인 유대인 시위대가 LA 다운타운 110번 프리웨이에서 점거 시위를 벌여 출근길 110번 프리웨이 통행이 차단되고 극심한 교통 체증을 야기했다. 경찰은 프리웨이 통행을 차단한 시위대 75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13일 오전 9시 30분 수십여명의 시위자들이 다운타운 지역 110번 프리웨이로 난입, 프리웨이를 점검한 채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즉각적인 휴전과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를 주도한 단체는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미국 유대인 운동단체 ‘이프낫나우'(IfNotNow)라는 단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영구적 휴전: 평등, 정의, 모두를 위한 안전”이라는 배너를 들었고 , 대형 유대인 하누키아(메노라)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앞서 트위터에 “유대인으로서 우리는 가자지구 사람들이 우리 이름으로 굶주리고 학살당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 그리고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바이든과 의회가 이스라엘 전쟁 범죄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더 보내도록 할 수 없다.
임신중절약 '미페프리스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먹는 임신중지약 판매 규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면서,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임신중지권 문제가 또다시 정국을 뒤흔들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수 우위 연방대법원이 지난해 여성의 임신중지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은 후 공화당은 같은 해 11월 열린 중간선거에서 예견됐던 압승을 거두는 데 실패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미 연방대법원은 13일 미국에서 시판 중인 먹는 임신중지약 ‘미페프리스톤’의 가용 범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텍사스·미시시피·루이지애나 등을 관할하는 제5연방항소법원은 지난 8월 미페프리스톤을 임신 ‘10주 이내’가 아닌 ‘7주 이내’에만 사용하도록 하고, 원격 처방과 우편 발송도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불복해 미 법무부가 상고하자 연방대법원이 이를 들여다보기로 결정한 것이다. 미페프리스톤은 전 세계 96개국에서 사용 승인이 난 경구용 임신중지약이다. 미국에서는 2000년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560만명 이상이 사용했다. FDA는 이후 사용 가능 기한을 임신 7주 이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이하 KMA) 법률 총괄 부사장이 10년 넘게 직장 내 가스라이팅과 괴롭힘 혐의로 여직원 변호사로부터 피소됐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KMA내 법무팀 소속 변호사로 활동해온 이반 영씨가 기아차 미국법인과 존 윤(한국명 용진) 총괄부사장 겸 법률 고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원고측은 의도적 괴롭힘, 차별, 보복 등 총 17가지 위법 사항을 제기하며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영씨는 중국계 미국인 여성으로 지난 2004년 소송 담당 변호사로 KMA에 입사했다. 영씨는 소장에서 본인의 직장 생활을 두고 “응급상황이 끊이지 않는 TV 드라마 ‘ER’에 나오는 모습과 비슷했다”고 묘사했다. 소장에 따르면 KMA는 영씨가 17년 이상 일하는 동안 매년 3000~4000시간씩 근무할 것을 요구했다. 통상 연간 근무시간은 주 40시간으로 계산할 때 2080시간이다. 부당한 노동 환경을 조성한 핵심 인물로는 총괄부사장이자 법률 고문인 존 윤씨를 꼽았다. 소장에서 원고측은 “윤씨는 조직을 일종의 임원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의 한 형태로 운영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돌싱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재혼을 선뜻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요인으로 남성은 ‘빈대 근성’, 여성은 ‘뒤치다꺼리’를 꼽았다. 12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혼을 결심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하는 요인’에 대해 남성의 32.2%는 ‘빈대근성이 있을까봐’라고 답했고, 여성의 31.0%는 ‘뒤치다꺼리 할까봐’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성은 ▲권리주장만 할까봐, 29.5% ▲사기꾼 만날까봐, 18.2% ▲고루한 여성 만날까봐, 13.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사기꾼 만날까봐, 28.3% ▲고루한 남성 만날까봐, 19.0% ▲권리주장만 할까봐, 14.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재혼 상대를 고를 때 초혼 때보다 훨씬 더 많이 고려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28.7%는 ‘자기관리 상태’라고 답했고, 26.0%는 ‘경제관념’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34.1%는 ‘노후 대비 상태’라고 답했으며, 25.2%가 ‘너그러움’이라고 답했다. 3위로는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