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조지아, 텍사스에서 성행하던 현대, 기아차 도난사고가 LA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올해 LA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차량도난 사건은 펜더믹 이전에 비해 45 퍼센트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시민들은 주차된 차량이 통째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불안심리가 번지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2023년까지 기간동안 LA 시내에서 폭력범죄가 빈번한 지역에서 특히 차량을 통째로 훔쳐가는 도난 사건도 높은것으로 나타났는데, 팬데믹을 지내면서 해당 지역에서 벌어지는 폭력범죄는 줄어든 반면에 차량절도 사건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0년동안 LA다운타운에서 차량도난사건이 4배가 늘어날 정도로 폭증한 수준이다. LAT 통계에 따르면 사우스 LA지역에서 특히 차량 도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것으로 드러났다. 갱단들이 활개치는 지역에서 특히 경우 차량 도난사고가 심각한것으로 드러났는데, 사우스 엘에이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도난 사건의 경우 저소득층이나 중산층 주민들의 차량이 많았다. 다운타운 LA와 차이나 타운, 리틀 도쿄를 포함하는 엘에이 피디 센트럴 디비젼 지역에서도 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중국 서북부의 간쑤성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사망했다. 중국 국영 CCTV·시닝완보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 59분 간쑤성 린샤 후이주자치구 스지산현(縣)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간쑤성에서만 100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인근 칭하이성에서는 11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진 잔해에 갇혀 있는 주민들을 구조 중이고, 중상자 또한 많아 향후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 주변 주택·수도·전기·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린샤도로사업발전중심은 산사태로 일부 다리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 훙신신원에 따르면 지진 발생 당시 대부분의 주민들이 자고 있어 빠르게 대피하지 못했고, 다허자진 등 3개 마을은 건물 붕괴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여전히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수색 구조를 전개하고 부상자를 적시에 치료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인민해방군은 지방 정부와 적극 협력해 긴급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수행하라”고 밝혔다. 중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서부 대표적인 해안 도로 말리부에서 잦은 교통사고로 지난 10여년간 5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돼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CNN 방송은 18일 "낙원으로 가는 길이 참혹함으로 이어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안 도로의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 매체는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선을 따라 뻗어있는 1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의 명소 중 하나인 말리부 구간에서 2010년 이래 교통사고로 총 5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말리부는 로스앤젤레스(LA)와 가까운 해변으로,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반짝이는 백사장으로 유명해 LA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곳에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리부 주민이자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아이, 로봇' 등을 만든 제작자 미셸 셰인은 2010년 마을 옆을 지나는 PCH 도로변에서 당시 13세였던 딸 에밀리를 잃었다. 사고 당일 에밀리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자신을 데리러 오
로드레이지로 숨진 고르 아다미안(4).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랭케스터 지역에서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보복 운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살짜리 남자아이가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쯤 랭케스터 지역 시에라 하이웨이 길에서 아이를 태우고 마켓을 향하던 부부는 가해 차량과 맞닥뜨리면서 총격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용의자인 바이런 벅하트(29), 알렉산드리아 젠틸레(27)는 운전 중 피해 차량을 뒤쫓고 가로막는 등 위협 운전을 하다가 8차례에 걸쳐 총을 발사했다. 이 총격으로 피해 차량 뒷좌석에 있던 고르 아다미안(사진·4)군이 복부에 총을 맞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숨졌다. 피해가족 측 변호사는 미구엘 코로나도는 “명백한 로드 레이지였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앞두고 음주 및 총기사고가 빈번해지고 있어 도로에서 과속 및 도로 시비가 붙지 않도록 LAPD 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뉴욕경찰(NYPD)에서 한인 최초로 총경 진급자가 탄생했다. 한국계 미국인이 총경이 된 것은 NYPD가 1845년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NYPD는 18일 뉴욕시 퀸스 광역지구대 허정윤 경정을 총경 승진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허 내정자는 오는 22일 진급식에서 다음 보직을 받을 예정이다. 한인이 총경이 된 것은 1845년 설립된 NYPD 178년 역사상 처음이다. NYPD는 3만 6000명의 경찰관과 1만 9000명의 민간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경찰 조직이다. 허 총경 내정자는 37년 전 미국에 이민을 왔으며 1998년 NYPD의 한인 첫 여성 경찰관으로 임용된 뒤 각종 ‘첫’ 기록을 세웠다. 맨해튼과 퀸스 등 한인이 많은 지역에서 주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으며 2016년 경감으로 승진했다. 이후 맨해튼 보로 남부 감찰부에서 일하다가 지난해 7월 한인 최초로 경정으로 진급했다. 앞서 허 총경 내정자를 포함해 빌리 윤씨, 찰리 김씨, 김환준씨 등이 NYPD에서 경감까지 진급한 바 있다. 허 총경 내정자가 경정으로 진급한 이후 김환준씨도 지난달 경정으로 진급했다. 경감까진 시험을 통해 진급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최근 테슬라 200만대 리콜 명령이 내린 가운데 오토파일럿(자율 주행) 기능을 사용하다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에 유죄 판결이 내려져 테슬라의 주의가 필요해진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법원은 2019년 리버사이드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로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한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에 2만3000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했다. 이날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 2019년 12월29일 사고 당시 테슬라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아지즈 리아드는 오토파일럿을 사용해 시속 119㎞의 속도로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차량은 적신호가 켜진 교차로에서 멈추지 않아 지나가던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충돌 사고를 당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길베르토 알카자르 로페즈와 마리아 과달루페 로페즈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들의 가족은 리아드와 테슬라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별도로 제기했으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을 사용한 리아드는 사망 사고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7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4년 새해에는 세입자들이 집주인에게 내야 하는 시큐리티 디파짓(보증금) 부담이 대폭 줄고, 교회 등 비영리 단체들이 소유 부지에 저소득 주택 건축에 대해 규제가 완화된다. 아파트로 새로 이사하는 세입자들이 집주인에게 내야하는 시큐리티 디파짓은 집주인의 요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의 주법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2개월치 렌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시큐리티 디파짓으로 요구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AB 12 새 주법이 발효돼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시큐리티 디파짓은 1개월치 렌트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아파트로 이사하는 세입자 주민들의 시큐리티 디파짓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시큐리티 디파짓을 요구할 수 있다. 렌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계약서상 조항을 이행하고 있는 소위 ‘무과실 세입자’에 대한 퇴거가 내년부터는 더 어려워진다. 내년 4월 1일부터 발효되는 SB 567 주법에 따라, 집주인이 세입자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이사한다는 이유로 기존 세입자를 퇴거시키는 경우, 집주인은 90일 이내에 해당 아파트로 이사해야 하며, 최소 1년 이상 거주해야 무과실 세입자에 대한 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연말에 메트로링크(Metrolink)를 이용해 이동을 계획했다면 모두 취소해야 한다. 메트로링크는12월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모든 구간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메트로링크는 이 기간 동안 550마일에 달하는 선로 청소와 수리 등 개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낙후된 시스템에 대해 교체 또는 일부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메트로링크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1930년대 시스템으로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만 일단 이번 나흘 동안에는 부분적 보수와 업그레이드, 장비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메트로링크는 이번 시스템 개보수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계속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기자 | 미 전국내 노숙자 수가 2007년 이후 최대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올해 1월 미국의 노숙자 수가 65만3104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2%(약 7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월에 하루 이상 노숙을 경험한 사람을 집계한 노숙자 수가 HUD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7년 이후 가장 많고,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도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노숙자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노숙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년 대선에서 노숙자 문제가 정치 쟁점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 대선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관대한 이민 정책을 비판하며 노숙자들을 시설에 강제 수용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미국에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노숙자가 급증한 것은 불법 이민자 증가와 함께 코로나 팬데믹 종료에 따른 정부의 노숙자 지원 중단, 주거 비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HUD는 분석했다. 먼저 뉴욕과 덴버, 시카고 등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인타운 8가 선상에서 8가와 하버드에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이 신축된다. 13일 어바나이즈 LA 는 한인타운 3431-3455 W. 8가에 251 유닛의 주상복합 아프트 신축 프로젝트가 3년만에 시의회로 부터 환경영향 평가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The Parks in LA”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한인타운 8가 북쪽 선상의 호바트와 하버드 구간에 251개 유닛 아파트와 2만 2500평방피트, 1만 8000스퀘어피트 소매점과 식당 등이 들어서는 8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다. 지하에는 284대 주차공간이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는 한인 찰스 박씨가 대표로 있는 찰스박 LLC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코벨 건축사무소가 디자인을 했다. 저소득층 유닛 29개가 포함된 이 주상복합 건물 신축에는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8가의 반대쪽 모퉁이의 하퍼 아파트 프로젝트와 함께 8가 재개발 사업들 중 하나이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의 한 고등학교 시험에서 ‘여성만 임신할 수 있다’와 ‘모든 남성은 음경을 가지고 있다’는 답이 틀렸다고 처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시애틀에 있는 치프 실스 국제고등학교 10학년(한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주 전 ‘젠더와 성의 이해’를 주제로 시험을 치렀다. 고등학교 소속 민족학 및 세계사 담당 교사가 출제한 시험 문제는 학생이 특정 명제에 대해 참과 거짓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임신은 여성만 할 수 있다’는 명제에 한 학생이 ‘참’이라고 답하자 학교는 이를 오답으로 처리했다. ‘모든 남성은 음경을 가지고 있다’는 명제에 ‘참’을 골라도 오답으로 처리했다. 한 학부모는 이에 교사가 정치적 신념을 학생에게 주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자기 아들이 여러명의 교사에게서 ‘인종차별주의자’, ‘가부장제의 산물’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시애틀 공립학교 대변인은 이에 대해 “우리는 가부장제 등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한 탐구를 장려하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제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영국의 한 교도소에서 여성 교도관이 남자 죄수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것도 모자라 이른바 ‘폰섹스’까지 한 것이 밝혀져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 크라운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1일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도관 루스 쉬멜로(26)의 재판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통화 녹음 증거를 제출, 쉬멜로가 교도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 재소자가 자신의 번호가 적힌 종이 쪽지를 쉬멜로에게 전달했고 매일 쉬멜로와 연락해 폰 섹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재소자는 또 쉬멜로를 자신의 부인이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쉬멜로가 재소자가 몰래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묵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쉬멜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성관계를 맺은 혐의는 모두 부인했다. 쉬멜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 사이 웨일즈 브리젠드의 HMP 파르크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약 5개월간 재소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재소자는 마약 유통 범죄로 수감 돼 현재는 HMP 맨체스터 교도소로 이감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