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대학 총장이 아내와 함께 성인 배우가 출연하는 음란물에 출연핮 이 대학 이사회는 즉각 총장을 해임해 구설에 올랐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위스콘신대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조 고우(63) 총장을 해임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성명으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길 거부했다. 고우와 그의 아내 카르멘 윌슨은 성인영화 배우와 비건 요리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인 ‘섹시해피쿠킹(SexyHappyCooking)’에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영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이 유튜브 채널은 X(옛 트위터)의 ‘섹시해피커플(SexyHappyCouple)’계정이 운영하고 있다. 해당 X 계정은 팔로워들에게 구독자 전용 성인물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 이용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부는 필명으로 성인 산업과 포르노에 관한 책도 두 권 냈다고 WSJ는 보도했다. 고우는 2007년 2월부터 위스콘신대 라크로스 총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해임 처분에 “이사회가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제이 로스만 위스콘신대 총장은 “고우 박사의 행동은 우리 대학의 평판을 깎았다”며 “학교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리버사이드에서 10대 청소년이 오프로드용 오토바이(ATV)를 타고 거리를 질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28일 오프로드용 ATV 운전자가 91번 프리웨이를 타고 질주하다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체포하고 보니 17세 미성년자였다. 운전자는 경찰의 추격을 받으면서도 앞바퀴를 드는 행위를 하는 등 위협 운전을 계속했고, 경찰을 향해서는 손가락질을 하는 등 도발도 이어갔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도중에 셰리프국에 도움을 요청해 헬리콥터 추격이 이어졌고, 결국 연료가 바닥나면서 체포됐다. 체포된 소년은 즉각 소년원에 수감됐고, 중범죄인 탈주와 안전무시, 교통법규 위반, 불법운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미한 범죄가 산더미 같은 엄청난 문제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에, 한순간의 실수로 바뀐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10대 미성년자의 사건임에도 SNS에 사건의 내용을 공개하고 청소년을 둔 부모들에게 교통법에 대해 책임감 있는 교육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오프로드용 ATV 등을 공공 도로에서 운행하는 것은 대부분의 도시에서 불법이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동안 잠잠하던 한인사회에 계파동이 또 터졌다. 28일 피해 한인들에 따르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는 70대 후반 한인 여성 민모씨가 지난달 20일 곗돈을 가로채 잠적한 상태다. 피해액 규모는 13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계주 이모씨 등 피해자들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총 16계좌의 계원들로 구성된 계가 운영돼왔다. 계좌당 매달 2,000달러씩 부어 3만 달러를 수령하는 형태다. 잠적한 민씨는 지난 7월과 8월에 2번째와 3번째 순번으로 각각 3만 달러씩 총 6만 달러의 곗돈을 탔고, 이후 한국에 출타한 계주를 대신해 9월부터 매월 20일마다 곗돈을 수금했다. 민씨는 9월과 10월에는 정상적으로 곗돈을 수금해 순번을 맞은 계원들에게 지급했으나, 11월20일 6번째 순번의 곗돈 수금액 3만 달러를 가로채 잠적했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민씨가 한달 넘게 잠적하면서 계원 가운데 아직 곗돈을 받지 못한 11명은 각각 1만2,000달러씩 피해를 입게 됐다. 피해액은 총 13만2,000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민씨가 지인들에게 융통한 채무액 수만 달러까지 더하게 되면 피해액 규모는 더 커진다는 게 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강도범에게 구타를 당해 병원에 실려가는 주민들이 잇따르면서 남가주에 치안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토렌스 델 아모 패션센터에서 남성 샤핑객 한명이 강도단으로부터 구타를 당한후 수천달러 상당의 물품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인 앱살롬 윌킨스씨는 23일밤 9시경, 델아모 패션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한후 몰을 빠져나가기 위해 몰 횡단보도를 건너던중 SUV 한대가 윌킨스씨를 덮쳤다. 이로 인해 차에 칠뻔한 윌킨스씨는 SUV 운전자에게 운전을 주의하라고 소리쳤는데, 이때 SUV 운전자와 SUV 를 뒤따르던 BMW 차량에서 남녀 일당이 뛰쳐나와 윌킨스씨를 짓밟고 때리며 집단구타한후, 권총으로 위협해 윌킨스씨가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구입한 수천 달러 상당의 물품과 새로 구입한 셀폰을 강탈했다. 윌킨스씨는 수천달러 상당의 물품을 고스란리 뺏길수는 없다는 생각에 용의자 차량에 매달려 실랑이를 벌였고 이 와중에 용의자 차량 한대가 중심을 잃고 몰 주차장 건물을 들이받는 충돌사고를 일으켰으며 충돌사고후 용의자들은 차에서 빠져나와 뛰어서 현장을 빠져나갔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지난 성탄절 연휴 기간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0대 소년이 형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누나를 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CBS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에서 14세 소년 다마커스 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둘러싼 가족간 말다툼을 벌이다 누나인 아브리엘 볼드윈(23)을 총으로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콜리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어머니와 형 다르커스(15), 누나 아브리엘 볼드윈 및 조카들과 함께 쇼핑을 하러 갔다. 상점에서 두 형제는 누가 더 많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지를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이와 관련, 밥 구알티에리 피넬라스 카운티 보안관은 "그들은 누가 어떤 선물을 받고 누구에게 어떤 돈이 쓰이는지에 대해 다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두 형제는 해당 상점에서 나와 라르고시에 있는 할머니 집에 가서도 말다툼을 이어갔다. 그러다 다마커스가 반자동 권총을 꺼내 형의 머리에 겨누며 총을 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형인 다르커스는 동생에게 싸우고 싶지 않다면서 동생인 다마커스에게 집 밖으로 나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인디애나주의 한적한 고속도로 교량에서 차량 추락 사고를 당한 픽업트럭 운전자가 파손된 차 안에 끼인 채 6일을 버티다가 '선한 사마리아인'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했다. 27일시카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매슈 리움(27)은 지난 20일 닷지 램 픽업트럭을 몰고 인디애나 북부 포티지 카운티에서 시카고 방향으로 운전하며 솔트 크리크 위를 지나다 차선을 벗어나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 트럭은 전복되면서 교량 아래 개천에 처박혔고 리움은 중상을 입은 채 찌그러진 차 안에 껴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휴대전화기에 손이 닿지 않아 구조 요청도 하지 못하고 일주일 가까이 방치됐다. 그러다 지난 26일 오후 3시30분께 물고기를 찾아 솔트 크리크의 둑을 따라 걷던 2명의 낚시꾼이 우연히 사고 차량을 발견하면서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장인과 사위 사이로 알려진 두 낚시꾼은 "호기심에 차량 가까이 다가갔는데 차 안에 사람이 있었다. 당연히 이미 숨진 것으로 생각했다"며 "차 안에 손을 넣어 어깨를 건드려 보았더니 그가 의식을 되찾으며 머리를 움직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즉각 911에 신고했고, 인근 2개 지역의 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올 한해 LA카운티 내 퇴거소송이 최대 4만 60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만여 건이 늘어난 수치이며 2016년 이후 최대치로 예상된다. LA카운티 법원자료에 따르면 11월 현재까지 접수된 4만 3000여 건 이외에 오는 주말까지 최소 3000여 건이 추가 접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록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일부 세입자 보호단체들은 이 수치가 기존 예상보다 높지는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시와 카운티 정부가 세입자 보호 정책을 영구화한 것이 자리한다. 최근 시와 카운티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연체된 렌트비가 한달치(현재 1베드룸은 2000달러) 미만인 세입자들은 건물주가 퇴거 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다만 현장 관계자들은 내년 봄을 기준으로 퇴거 신청과 소송 건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이런 추세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건물주들은 법원 절차 없이 세입자들을 퇴거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찾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긴 소송 절차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소진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소송이 길어지고 복잡해지는 과정에는 정부 기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숨진 채 발견되자 민주당 극렬 지지자들은 ‘한동훈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이씨에 대한 수사는 경찰에서 이뤄졌고, 검찰은 이미 민주당의 ‘검수완박법’으로 수사지휘권을 상실한 상태임에도, 이들은 막무가내로 ‘마약과의 전쟁’을 이씨 죽음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여기에 조국 전 법무장관이 검찰과 경찰을 싸잡아 지목하며 “분노가 치민다”는 글을 올리며 동조했다. 이선균씨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날 이재명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온라인 커뮤니티 이재명 갤러리 등에는 한동훈 위원장과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글이 수십 건 이상 올라왔다. 한 이재명 대표 지지자는 “한동훈의 무리한 마약수사가 이태원 참사도 야기했고 이선균도 죽였다”고 주장하며 “이 미친 2찍(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단어) 놈들아”라고 했다. 해당 글에 다른 지지자들은 “살인 정권, 검찰과 언론들 때문이다” “무리한 검찰 수사가 이선균을 죽인 거다” “검찰은 간접살인자” 등의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이선균을 보며 우리 이장님(이재명 대표)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르게 된 배경에는 유튜브나 일부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와 소셜미디어·인터넷 게시판에 무분별하게 퍼진 미확인 정보들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연이은 공개 소환에, 악플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이씨가 심리적 한계선으로 내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NS 등에 이씨 관련 영상물이 퍼지기 시작한 것은 한 달도 넘었다. 지난달 22일 한 유튜브 채널이 이씨가 드나들었다는 유흥업소 실장 김모(여·29)씨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이 채널은 “이선균을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낸 사람이 누굴까”라며 의혹을 부풀렸다. 이즈음 한 지상파 방송에선 마약과 관련한 이씨의 육성이 일부 공개됐다. 이씨가 마지막 경찰 조사를 받은 지난 23일 이후 이씨 관련 영상들이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수사가 시작될 즈음 이씨가 김씨와 통화한 내용, 이씨 지인이 김씨와 나눈 통화 내용 등이 ‘이선균과 김씨의 불륜’ ‘이선균 룸녀 사랑한다는 녹취’ 등의 제목으로 나돌았다. 영상을 보면 김씨가 “일단은 오빠도 안심하지 못하는 게 오빠도 술 취해서 나랑 뭔가를 했잖아”라고 하자 이씨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씨의 측근이 “어젯밤부터 연락이 안돼서 주변에서 계속 찾았다”며 112에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오전 10시 30분쯤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김모(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는 경찰 첫 소환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이씨는 앞서 세 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며 A씨가 건넨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글로벌 은행들이 올해 6만2,000개 수준의 일자리를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인원 감축이다. 2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주요 글로벌 은행 20곳의 공시와 자체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한 해에만 은행업 종사자 6만1,905명이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감원 규모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크다. 이들 은행은 2007~2008년에 14만 명 이상을 해고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감축한 곳은 스위스의 UBS다. 지난 3월 경쟁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UBS는 지난달까지 두 은행을 합해 모두 1만3,000명을 줄였다. 현재 남은 인원은 11만6,000명인데, USB는 내년에도 추가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두 번째로 감원 규모가 큰 곳은 미국 웰스파고로 1만2,000명을 해고했다. 웰스파고는 지난 3분기에만 7,000명을 해고했다.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가 각각 5,000명, 4,800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 4,000명, 골드만삭스 3,200명, JP모건체이스 1,000명 순이었다. FT는 "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올해도 문화예술계에 수많은 별이 뜨고 졌다.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한 반면에 비극의 주인공도 있었다. 한해 동안 문화예술계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10팀을 선별해 그 공적을 가리는 ‘특별한 시상식’을 지상 중계한다. 이들이 안겨준 희로애락에 팬들이 웃고 울었다. 올해의 슈퍼히어로상: 드라마 ‘무빙’ 강풀 웹툰 원작인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왼쪽부터)을 비롯해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한국식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 대박을 쳤다. 하늘을 비행하고, 총에 맞아도 금새 회복되는 초능력자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위협과 싸운다. OTT 통합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집계한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본 드라마 ‘무빙’이다. ‘무빙’의 매력은 로맨스와 액션, 가족 서사를 모두 담았다는 것이다. 봉석(이장하)과 희수(고윤정), 강훈(김도훈)의 삼각관계, 희수에게 설렐 때마다 봉석의 몸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장면은 시청자의 가슴도 뛰게 했다. 초능력자들의 화려한 액션 역시 눈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