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024년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새해 목표와 새 결심'을 세웠다. 데이터 분석업체 '유고브'(YouGove)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분의 1 이상(37%)이 '새해 결심'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결심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유고브' 설문조사에서 "새해 결심을 했다"고 답한 사람 가운데 "이 결심을 올해 내내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 응답자는 36%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시카고 트리뷴은 2일 한 동기부여 전문가의 조언을 전했다. 시카고대학 부스 경영대학원의 행동과학·마케팅 전문 애옐렛 피시바크 교수는 "결심에 어떤 프레임(frame·틀)을 입히느냐가 장기적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심리의 원리는 상황을 바꾸거나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라며 "행동양식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상황을 바꾸거나, 상황에 다른 프레임을 입혀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기 부여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2024 새해 결심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7가지 비법을 소개했다. 첫째는 즉각적 보상 찾기. 2016년 피셔바크 교수가 공동 주도한 새해 결심에 관한 연구 결과, 아무리 큰 보상·궁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새해 벽두부터 다운타운 신년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LA 다운타운에서 열린 신년 파티 현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LAPD는 1일 오전 1시경 2300 포터 스트리트(2300 Porter Street)에서 열렸던 신년파티 행사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쓰러져 있었다고 밝히고, 다른 8명은 부상을 입은 상태로 즉각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중이고, 총격사건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일 주변 상가나 주택 등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수집하고 목격자와 현장에 함께 있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도 진행했다. 하지만 당시 창고형 건물에서 벌어진 파티에 몇명이 참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히고 허가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호손 지역에서도 총격사건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하게 도입된 온라인 운전면허 시험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차량국(DMV)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운전면허 시험 시스템을 이용한 가주민은 72만 명이다. DMV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 시험을 치른 가주민은 53만7000명이며, 20만 명이 온라인으로 운전면허 지식을 배우는 e-러닝 교육을 받았다. 매달 평균 4만5000건의 온라인 시험과 1만8000건의 e-러닝 강좌가 이루어진 셈이다. DMV 측은 “매일 수천 명의 가주민들이 DMV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갖지 않고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며 “북적이는 사무실에 앉아 종이와 연필로 운전면허 지식 시험을 치르던 시절은 이제 역사의 뒤로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DMV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지역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치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왔다. 시험은 한국어를 포함해 총 35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시험은 신규 면허증 신청자 외에 재시험이 필요한 면허증 갱신 신청자들도 가능하다. DMV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제135회 로즈 퍼레이드 최고의 꽃차는 샌디에고 동물원이 차지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매년 월 1일 패서디나 콜로라도 블루버드의 약 5.5 마일 구간 양쪽 거리를 관중들이 가득 메운 도로 가운데 행진하는 로즈 퍼레이드는 올해도 꽃차와 마칭밴드, 승마부대 등등이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수백만명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었다. 올해 로즈 퍼레이드의 하일라이트인 꽃차는 45대가 동원됐다. 그 가운데 올해 최고의 꽃차에게 주는 상인 ‘the Sweepstakes Trophy’의 주인공은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차지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It All Started with a Roor”라는 주제로 꽃차를 제작해 공개했으며 거리의 관중들에게도 큰 환호를 받았다. 뉴포트 비치의 “Jingle on the Waves”로 명명된 꽃차는 일반적인 꽃차의 크기인 38피트에서 55피트 사이의 세배인 165피트짜리 꽃차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전체 크기가 아닌 기차처럼 몇개의 꽃차를 연결했다. 로즈 퍼레이드에 나섰던 꽃차들은 E. Sierra Madre와 East Washington에 위치한 곳에서 이틀 동안 직접 볼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전 세계가 1일 지나간 2023년의 아쉬움은 잊고 2024년 새해가 더욱 밝고 희망차길 설레는 마음으로 기원했다. 그러나 전쟁이 해를 넘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는 불꽃놀이 대신 포성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한 지구 동쪽 끝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도시의 최고층 빌딩인 스카이 타워를 비춘 레이저 조명, 애니메이션 쇼와 함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1만3천500발의 형형색색 불꽃이 새해와 함께 오페라하우스의 50주년을 축하했다. 시드니 인구의 5분의 1에 달하는 100만 명이 하버브리지 주변 바닷가와 보트에서 신년을 맞이했다. 전통적으로 음력 새해를 크게 축하하는 중국의 경우 과거 영국과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은 홍콩과 마카오에서 대규모 축하 행사가 열렸다. 홍콩에서는 수만 명의 인파가 빅토리아 항구에 모여 불꽃놀이를 즐겼다. 태국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 대만 타이베이 101빌딩 등 아시아 각지의 랜드마크에서도 화려한 축포를 터뜨렸다. 유럽에선 신년 행사를 앞두고 축하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긴장감도 흘렀다. 대규모 행사 대신 거리마다 삼삼오오 축포를 쏘는 전통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024년에 대한 유명 예언가들의 어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바바 반가가 했던 예언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노스트라다무스다. 16세기 프랑스 출신의 이 점성술사는 나폴레옹·히틀러의 부상과 911 테러, 코로나19 등을 예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트라다무스는 1555년 942개의 시적 구절로 이루어진 ‘콰트르’라는 예언서를 썼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그가 2024년에 대해 예언한 것은 기후 위기와 새로운 교황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 기후 위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예언서에 ‘메마른 땅은 더욱 메말라가고 큰 홍수가 일어날 것”이라고 썼다. 한국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이상 기후 등으로 시민들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악화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장기 가뭄과 극한 호우를 겪었다. 지난해 6월부터 1년 가까이 기나긴 가뭄을 겪었다. 지난 5월 봄비가 내리면서 해결됐지만 광주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장마 동안 역대 장마철 중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전염병으로 인한 세계적인 기아 현상도 언급했다. 그는 “전염병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카운티 보건 당국이 지난 30일부로 카운티의 모든 의료 시설에서 직원, 환자 및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최근 코로나 감염 환자를 비롯해 독감,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입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카운티 내 모든 의료시설에서 환자와 의료진,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LA 카운티는 29일 현재 코로나 입원 환자 비율이 CDC 기준 ‘중간 수준’에 진입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이 나온 것이다. 28일 현재 코로나 감염 입원환자 하루 평균 숫자는 66명으로 1주일새 15% 이상 늘었다. 하루 평균 코로나 사망자는 4.9명으로 일주일전 보도1.3명 급증했다. 또,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 감염자 621명으로 집계돼 지난 21일의 495명에 비해 126명이 늘어 25%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주 카운티 전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25% 증가해 10만명당 10.5명이 코로나로 인해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려면 입원 환자 비율이 10명 미만으로 낮아져야 한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슐랭 가이드가 최근 LA 한인 레스토랑 3곳이 포함돼 주목되고 있다. Eater LA 는 최근 미슐랭가이드가 캘리포니아 7개 레스토랑을 새로운 “발견”으로 추가했으며 여기에 LA 다운타운의 Baroo, 코리아타운의 Hibi 및 Olivia 등 한인 레스토랑 3곳이 미슐랭가이드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미슐랭 가이드가 새로 추가한 LA 레스토랑 3곳은 모두 한국의 영향이 가미된 한인 레스토랑들로 한인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이다. Baroo는 한인 셰프 어광과 파트너 박미나의 유명한 전 이스트 헐리우드 레스토랑을 재탄생시킨 곳으로 LA 다운타운의 아트 디스트릭에 다시 문을 연 식당이다. 이터 LA는 바루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테이스팅 메뉴가 특징으로 불교의 영향을 가미하고 은대구와 갈비와 같은 전통 요리에 사려 깊은 해석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한인 다니엘 김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 및 한식 일품 요리 레스토랑인 Hibi는 Eater의 주말 추천 메뉴에도 소개된 곳이다. 다니엘 김 셰프는 이전에 양반 셰프 카티아나(Katianna)와 존 홍(John Hong) 밑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상속문제로 불만을 가진 언니가 권총을 들고 여동생 집에 침입해 불을 지르고 경찰과 대치했다가 결국 사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LAPD는 31일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1일 채스워스 지역 라라미 애비뉴 9600블록에서 권총으로 무장한 채 여동생 집에 침입해 불을 지른 리사 데이비스(63)를 총격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12월 1일 출동 당시 녹화된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바디캠 영상에는 데이비스의 방화로 화염에 휩싸인 주택 모습과 경찰에게 총을 겨누는 리사 데이비스의 모습이 녹화됐다. 경찰은 당시 피해자인 리사 데이비스의 여동생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이 여동생은 자신의 집에서 탈출해 이웃집 뒷마당으로 피신해 있다 경찰에게 구조됐다. 여동생의 집에 불을 지른 리사 데이비스는 차고 뒤에 숨어 있다 경찰에게 발각되자 경찰들에 총을 겨누다 경찰들로 부터 총격을 받았다. 경찰 총에 맞고 쓰러진 리사 데이비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Walther 모델 P22 반자동권총을 현장에서 회수했다. 이웃들에 따르면 이 두 자매는 최근 숨진 부모의 유산인 주택의 소유권을 놓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연말 토랜스 대형 쇼핑몰인 델라모에서 10대 청소년 1,000여명이 폭력 난동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토랜스 경찰, LA 경찰 등 11개 지역 경찰 수백여명이 출동해 이들의 난동을 진압했다. 연말인 31일 토랜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경 토랜스 델아모 패션센터를 순찰 중이던 경찰들이 쇼핑센터 내에서 수십여명의 10대들이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난동에 가담한 10대들이 1천여명으로 늘어나 대규모 소동이 벌어졌다. 토랜스 경찰은 난동에 가담하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불어나자 LA 카운티 각 지역별 경찰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 11개 지역 경찰 수백여명이 긴급 출동해 이들의 난동을 진압했다. 이날 델아모패션센터 난동 진압에는 LA 경찰, LA 카운티 셰리프국, 호손 경찰, 가디나 경찰, 컬버시티 경찰, 엘세군도 경찰,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트 경찰, 레돈도비치 경찰, 맨하튼 비치, 잉글우드 경찰, 허모사 비치 경찰 등 11개 지역 경찰들이 합류했다. LA 경찰 항공지원부 소속 헬리콥터가 지상의 경찰관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 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카지노업체 Vegas Gems은 2023년 1월 이후 모든 유명 인사 370여명의 부동산 거래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캘리포니아 부촌 지역에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하고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유명 인사들의 부동산 매각 후 탈 캘리포니아 추세에 가장 영향을 맞은 지역은 베벌리힐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인사들이 소유하고 있는 베벌리힐스의 부동산들이 대거 매물로 등록됐거나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벌리힐스 부동산을 매물로 올린 유명인사는 드레이크, 릴 우지, 찰리 푸스가 있으며 이미 베벌리 힐스 부동산을 매각하고 떠난 유명 인사들은 리하나, 마크 월버그가 있다. 이미 수 개월전에 베벌리힐스 집을 5500만달러에 팔고 라스베가스로 떠난 월버크는 지난 10월 한 인터뷰에서 “나는 네바다로 이주했다. 이곳에 최첨단 스튜디오를 짓고 라스베가스를 제2의 할리웃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기대할 수없었던 주정부 세금공제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베벌리힐스에 이어 유명인사
Photo Credit: Unsplash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콜로라도주에 이어 메인주의 대선후보 자격 박탈 결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력 반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다른 정치인의 후보 자격을 문제 삼으면서 공격했던 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1년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 국가 문제를 전면에 나서 문제 삼은 이른바 '버서'(birther) 캠페인으로 정치적 기반을 다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 보도했다. 출생을 문제 삼는 사람을 의미하는 버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출생 문제로 탄생한 말이다. 미국 헌법은 2조에서 '취임일을 기준으로 만 35세 이상이며 14년 이상 미국에서 거주한 태생적인 미국 시민'(natural-born citizen)을 대선 후보 자격으로 규정하고 있다. 일부 극우 공화당원들은 2008년 대선 때 하와이 출생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부친의 나라인 케냐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면서 후보 자격을 문제 삼았다. 당시 언론을 보면 이 논란은 대선 후 수그러들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1년 이를 재점화했다. 2011년 3월 버서 논란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