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보스턴 한인 성매매 조직에 LA에서도 한인을 포함한 유력 인사들이 원정 매춘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LA 매거진은 보스턴 한인 성매매 조직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었으며, LA를 오가며 LA 지역 엘리트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원정매춘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연방 검찰을 인용한 LA 매거진은 보스턴 한인 성매매 조직은 LA 지역 엘리트 인사들을 상대로 원정매춘을 해왔으며, 이 원정 매춘은 한인 성매매 조직의 보스로 알려진 토랜스 한인 제임스 리(68)씨가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연방 검찰이 확보한 수백명의 성매매 고객명단에 상당수의 LA 지역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A 매거진은 한인 성매매 조직 보스인 제임스 리씨가 LA 엘리트 인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이들의 성매매를 주선하는 역할을 했으며, 보스턴과 버지니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성매매 여성들이 이씨가 주선한 성매매 일정에 따라 LA를 오가며 LA 지역 엘리트 인사들을 상대로 원정매춘을 했다고 지적했다. LA 원정 매춘과 관련, LA 매거진은 성매매 고객 명단에 헌터 바이든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 카운티 보건국이 다시 한 번 ‘생굴’ 섭취 자제를 촉구했다. 보건국은 남가주 전역에 생굴로 인한 노로 바이러스(norovirus)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최근 샌디에고에서 69건의 생굴 관련 발병이 보고됐고, LA에서만 150건 이상의 생굴 관련 발병이 보고됐다고 경고했다. 보건국은 대부분 생굴 관련 바이러스 보고는 대부분 서부 멕시코의 캘리포니아만, 바하 반도 그리고 소노라 등에서 채집된 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의 렐로 테세마 박사(Dr. Lello Tesema)는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해 식당과 상점에서 판매되는 굴은 전부 압수하거나 폐기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즉각 생굴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세마는 “요리된 굴은 안전하지 않고, 위험성은 덜 할 수 있지만, 노로바이러스는 화씨 140도의 온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세마는 “보건국에서 노로바이러스 위험이 사라졌다고 할 때까지 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노로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하고, 1천명 이상이 이로 인해 사망하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캔자스의 한 부부가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 21만5000달러 이상의 연금을 수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시신은 6년 동안 이들 부부의 집 안에 숨겨져 있었다. 최근 AP통신 등은 미국 캔자스의 한 부부가 아내의 아버지 마이크 캐럴이 2016년 81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자신들의 집에 시신을 숨기고 연금 등을 대리 수령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마이크 사망 후 6년 동안 연금 등을 대신 받아왔으며, 그 금액은 총 21만6067달러(약 2억89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부는 과거 마이크의 집에 들어와 살았으며, 그에게 재정적으로도 의존했다고 전해졌다. 마이크의 죽음 이후에 이들 부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마이크가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마이크에게 방문할 수 없는지에 대해 변명하는 식으로 마이크의 죽음을 숨겨왔다. 그러면서 마이크의 계좌로 들어온 연금 등을 출금해 이들 부부가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의 사위인 커크 리터가 2022년 10월 경찰에 전화해 사망 신고를 한 뒤에야 마이크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 '미라 시신'에 관한 수사를 시작했으며, 검찰은 이들 부부가 마이크의 죽음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회가 Claris Health 그리고 Alinea Medical Imaging와 함께 다음 달 2일 한인 여성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여성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한인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유방암, 요로감염, 각종부인과 질환 상담 등 총 7 가지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험이나 이민신분에 관계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검진 당일 전문 검진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식 버스에서 검사가 이뤄진다. 7가지의 검사 결과는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무료 여성건강검진은 다음 달 2일(금) 오전 9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실시된다. 검진 희망자들은 사전에 예약해 예약시간에 맞춰 한인회관에 나오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검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최대 30명이다. 예약은 LA한인회 사무국 323-732-0700 / 213-999-4932
SiliconValley KoreaTV.Radio 데이빗 서 기자 |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재외선거 신고 및 신청 기간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투표하려면, 오는 2월 10일까지 유권자등록을 해야 한다. 이미 유권자등록을 했더라도 주소 등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2월 10일까지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또 정확히 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 역시 이날까지 해야 한다. 켈리포니아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영사는 "90일이라는 긴 재외선거 신고신청 기간이 어느덧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재외선거 신고신청 기간을 모르고 지나치는 국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임플란트 치료를 빌미로 시술용 수면 진정제를 투여해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70대 한인 치과의사가 피소됐다. 배윤범(사진) 의사는 LA한인타운에서 수십 년간 병원을 운영해오면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타운에서 잘 알려진 치과의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배씨는 치과 치료를 빌미로 약물 등을 투여한 뒤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진, 동영상 등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40대 한인 여성은 2016년 10월부터 배윤범 치과에서 행정업무 담당직원으로 근무했으며 배윤범 (76) 치과의를 상대로 성폭행, 임금 미지급, 실질적 해고 등 13개 위법 사항을 제기하며 지난 11월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 배윤범 치과는 한인타운내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와 제임스 우드 코너에 있으며 배씨는 교정과 임플란트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USC 치과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1979년 5월에 가주덴탈보드로부터 의사 면허를 받아 40년간 치과의사 생활을 해왔다. 소장에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피해 여성이 병원을 그만두기 직전인 2022년 11월 말까지 병원 내에서 상습적인 성폭행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형 로펌 김앤장 출신의 현우영 변호사가 결혼생활 내내 10여년에 걸쳐 아내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22일 공소장에 따르면 현우영(사진) 변호사가 지난 2013년 결혼 무렵부터 아내에게 “너 같은 여자는 서울역 가면 널려 있다”는 등의 비하 발언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아내의 급여가 적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검찰은 공소장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씨는 지난 2018년 아내와 협의 없이 아들·딸과 함께 수년간 뉴질랜드로 이주해 거주하고도 오히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성병 검사 결과를 보내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영상통화로 현관에 있는 신발을 보여 달라고 하거나 3개월 치 통화 명세를 설명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씨는 자신이 직접 아내를 학대했을 뿐 아니라 자녀들 에게도 아내에게 욕설을 하도록 하거나 엄마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했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현씨가 지난 2019년쯤 자녀들이 아내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하도록 했고 지난 2021년에는 딸이 엄마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영어로 욕설하게 시켰고 아들에게는 “어디서 또 밤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이번엔 벨플라워 지역에 떼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훔친 정부 소유 차량을 이용해 소매점으로 돌진한 뒤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대담한 떼강도 사건으로 갈수록 참가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4시45분께 괴한들이 훔친 정부 소유 차량을 이용해 벨플라워 지역 레이크우드 블러버드에 위치한 의류 소매점 ‘하이프 킹덤’을 들이받았다. 매장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던 차량은 상점 입구를 완전히 부수고 차량을 매장 안까지 밀고 들어왔다. 이후 후드티셔츠를 입은 15명의 용의자들은 매장으로 들어가 의류와 신발 등을 양손으로 움켜쥐고 약탈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매장에 머문 시간은 6분 정도였으며 셰리프 경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매장에 도착했을 때 떼강도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소매점 업주는 “이들이 500가지 이상의 물건을 훔쳐갔다”고 말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 교회 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패사디나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6시30분께 1305 이스트 콜로라도 블러버드에 위치한 드림교회에서 화재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이미 진압된 상태였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교회는 벽에 그을린 자국이 남는 등 약간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장을 확인한 소방대원들은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방화수사관을 호출해 합동조사를 벌였다. 교회의 한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인근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불을 낸 방화범을 체포해 동일범인지 확인 중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친엄마에 대해 궁금한 게 정말 많아요. 좋아하는 건 뭐고 싫어하는 건 뭔지, 제가 닮은 특이한 성격이나 버릇이 있는지, 외모는 저랑 닮았을지도요. 그냥 카페에 나란히 앉아 이런 것들을 묻고 싶어요." 서맨사 페이스(한국 이름 강금주·46)씨는 생후 5개월 만인 1979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입양됐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78년 9월 5일 경남 진주시 맹조산원에서 태어났다. 그의 친모는 당시 30대 초반 미혼모였으며 강씨 성을 가졌고 흰 피부가 특징이었다.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산원을 떠난 그는 "아기를 잘 돌봐주고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위탁가정에 맡겨졌다가 동방사회복지회를 거쳐 미국으로 입양된 페이스씨는 미국인 부모님과 3년 먼저 한국에서 입양된 언니가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 근면 성실한 철도노동자 아버지, 교육에 유독 엄격했던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그는 현재 미네소타주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두 살배기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돌보지만 정작 제 출생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이 아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복병' 요르단과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골대로 향하면서 가까스로 비겼다. 요르단과 한국 모두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한 가운데, 골 득실에서 앞선 요르단(+4골)이 한국(+2골)에 앞선 조 1위를 유지했다. 조 2위인 한국은 25일 오후 8시 30분에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의 시급을 강제 인상하면서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LA 지역에서 4군데의 팻버거(Fatburger) 식당을 운영중인 마커스 월버그(Marcus Walberg)는 비즈니스 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월버그는 “이미 고객들이 가격이 비싸다고 불평을 하는데 더 올리면 고객들의 불만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캘리포니아는 오는 4월부터 패스트푸드 업종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의 임금을 시간당 최저 20달러로 인상하게 된다. 이미 치폴레와 맥도날드 등이 이미 메뉴의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피자헉은 배달 기사들을 모두 정리 해고했다. 월버거는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고, 유급휴가시간을 업새는 등 사업하는 기간동안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재무 계획가인 저스틴 러시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인건비를 상쇄하기 위해 서비스나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이미 예상했던 뻔한 일”이라고 말하고, “기업들이 이를 상쇄하기 위해 AI나 자동화에 투자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