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뇌에 인공 칩을 심은 최초의 인류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29일 X에 글을 올려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뉴럴링크에서 뇌에 인공칩을 심은 최초의 환자가 탄생했다”며 “현재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으며, 초기 결과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뇌 관련 스타트업(신생기업) 뉴럴링크는 뇌에 인공칩을 이식해 외상성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럴링크의 단기 목표는 뇌손상, 척추부상 등으로 인한 불구를 해결하는 것이지만 장기적 목표는 인간 누뇌를 로봇에 다운로드는 하는 것이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첫 번째 인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임상시험을 위해 경추,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경화증으로 인한 사지 마비 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었다. 뉴럴링크는 이미 광범위한 동물 실험을 진행했었다. 이어 인간 실험도 실행한 것이다. 머스크가 이 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윤리논쟁이 다시 점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
26일 LA 연방법원은 한인 부동산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된 호세 후이자 전 LA 시의원에게 13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 공판에서 후이자 전 시의원측은 유죄를 시인한 점을 감안해 형량을 낮춰줄 것을 호소했으나 판사는 검찰의 구형 대로 13년형을 선고하고, 연방 교도소 수감을 명령했다. 또, 이날 판결에서 후이자 전 시의원에게 44만3,905달러의 추징금을 LA 시에 납부할 것과 연방 국세청(IRS)에 3만8,792달러를 납부하라는 명령도 내려졌다. 이날 판결에 따라 후이자 전 시의원은 오늘 4월 30일 부터 연방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14지구 시의원이었던 후이자 전 의원은 LA 다운타운 고층 주상복합 건물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해주는 댓가로 150만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라스베가스, 팜스프링스 접대여행에서 도박과 성접대를 받은 사실도 수사결과 밝혀졌다. 후이자 전 의원 뇌물 스캔들에는 한인 브로커가 중간 역할을 하면서 뇌물을 중간에서 착복한 사실까지 드러나 한인 사회에도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국 ‘토종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미국 진출 지역 결정을 위한 시장 조사를 거쳐 우선 LA 와 댈러스에 직영점을 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미국에서는 맛볼수 없는 한국식 메뉴를 주력 상품화한 직영점을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 라이스버거, 새우버거 등 버거류 외에도 한국식 핫도그, 떡볶이, 만두, 튀김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진 한국 길거리 음식류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GRS가 해외진출 등 신사업 행보에 속도를 내는 중심에는 정통 ‘롯데맨’으로 불리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가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알려지고 있다. 2020년 롯데GRS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임원인사에서는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차 대표이사는 정통 ‘롯데맨’으로 과감한 리브랜딩, 현장 소통 등 롯데GRS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송리단길에 초콜릿 전문 카페 쇼콜라 파레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1993년 미국 시카고에서 누나의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0년형을 선고받았던 앤드류 서(50·한국 이름 서승모). 그가 옥살이 약 30년 만에 모범수로 조기 출소했다. 시카고트리뷴은 그가 26일 옥살이 약 30년 만에 모범수로 조기 출소 했다고 시카고트리뷴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6일 미 일리노이주 서부 키와니 교도소에서 모범수 감형 특혜를 받고 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교도소 앞엔 시카고 한인교회 교인들과 변호사 등이 모여 그에게 두부를 건넸다. 시카고트리뷴은 출소한 사람에게 두부를 주는 한국 관습이 “지난 30년 동안의 부정적인 것들을 씻어낸단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씨는 지난해 3월 수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범수들에게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보안등급이 낮은 교도소로 이감돼 조기 출소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이후 지난 24일 조기 출소 가능 여부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알려졌다. 서씨는 열아홉살이었던 1993년 9월 25일 시카고 벅타운의 한 가정집에서 누나 동거남이었던 로버트 오두베인(당시 31세)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1995년 징역 10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씨는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며 신도들에게 가상화폐를 판매해 수십억원의 투자원금을 모으고 이 중 상당액을 가로챈 미국의 한 목사가 고소를 당했다. 28일 미 콜로라도 증권 규제국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증권법상 사기 방지, 라이선스·등록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엘리오-케이틀린 레갈라도 부부와 이들이 설립한 INDX코인 유한회사를 상대로 민사 사기 소송을 제기했다. 레갈라도 목사는 지난해 4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몇 달간 기도 끝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하나님의 부 이전을 위한 레일을 설치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INDX 코인’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킹덤 웰스 거래소’라는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직접 설립하고 신도들이 이를 통해 INDX 코인을 구매하게 했다. 콜로라도 증권 당국 수사관들은 이들이 약 10개월간 300여명에게서 투자금 320만달러(약 42억8160만원)를 끌어모은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이들이 만든 INDX코인은 유동성이 없고 사실상 아무런 가치가 없다”며 “투자자들은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투자금은 레갈라도 부부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하는 데 상당부분 사용됐다. 미 CN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샌프란시스코 정부가 노에 밸리 지역에 170만달러를 들여 공중화장실 설치했다가 비난을 받고 15개월이 지나도록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여론의 포화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24일 보도에 따르면 노에 밸리는 지역에서 손꼽히는 ‘살고 싶은 동네’지만 공중화장실이 압도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NYT는 주민들이 2016년부터 마을 광장에 화장실 설치를 건의해 왔다고 전했다. 쾌적한 거리, 식당, 상점을 갖춰 중산층이 주로 거주한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아 ‘유모차 동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지역 당국은 2022년 10월 공중화장실 건립 자금 170만달러를 확보하고 공사 계획을 발표했다. 당국은 2년 내로 지역 광장에 150㎡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화장실을 만드는’ 데 2년 이상이 소요될 뿐 아니라, 그 비용이 인근 고급 주택 가격과 맞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당국은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지역 공공 사업부가 성명을 통해 밝힌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샌프란시스코의 공사비용, ▲연료·원자재·인건비 등 전반적 물가 상승, ▲도시 환경 맥락 고려해 최고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물건을 사려고 편의점에 들어간 경찰 손님 덕분에 가게를 덮친 강도가 현장에서 체포했다. LA에서 손님으로 편의점을 찾은 경찰관이 돈을 갈취하고 있던 강도를 마주쳐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7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저녁 웨스트코비나 지역에서 일어났다. 편의점에 설치된 CCTV엔 경찰관이 들어오기 전까지의 상황이 담겼다. 후드티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은 처음엔 담배를 사려는 평범한 손님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점원이 담배를 담은 봉지를 건네자 돌변해 허리춤에 찬 총을 보여주며 봉지에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점원이 봉지에 돈을 채우고 강도가 집어든 순간 손님으로 경찰관이 들어왔다. 점원이 강도임을 알리자 강도는 봉지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러나 경찰관도 즉시 쫓아갔고, 결국 강도는 추격 끝에 붙잡혔다. 강도를 잡은 경찰관은 언론에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항상 웃고 있던 점원이 두려운 표정인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검거된 강도는 48세 남성으로 강도·은닉된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그가 빼앗았던 400달러의 현금은 무사히 가게에 반환됐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연방 우정국에서 기념 우표를 발매했다. 우정국은 25일 시애틀의 차이나타운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기념 우표를 공개했다. 우정국은 아시아 설날을 맞아 용의 모양 우표를 2,200만장을 인쇄했다고 밝혔다. 우표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 카밀 츄(Camille Chew)는 금색은 다가오는 갑진년의 번영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행운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우정국은 “용 우표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다양성과 문화적 기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시애틀의 차이나타운은 용 우표를 소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올해 설날은 2월 10일이다. 한편 일부 수집가들은 “우정국의 적자문제를 늘 우표 가격을 올리고 감원노력을 하지 말고 수집용 우표, 기념 우표 등을 자주 발매해 수익을 늘리는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용 우표 발매를 환영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의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도 7%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전문 사이트 인슈리파이에 따르면 현재 미국 풀커버리지 평균 보험료는 연 2019달러로 전년도의 1633달러에 비해 무려 386달러나 올랐다. 올해 인상률도 7%로 예상돼 내년초에는 2160달러가 넘는 자동차 보험료를 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별로는 뉴욕이 연 3374달러로 가장 비쌌고 네바다와 플로리다, 델라웨어, 루이지애나주 등의 보험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자동차 보험료 상위 10개주 순위다. 1위=뉴욕 $3374 2위=네바다 $2974 3위=플로리다 $2917 4위=델라웨어 $2806 5위=루이지애나 $2792 6위=워싱턴 DC $2756 7위=사우스 캐롤라이나=$2680 8위=메릴랜드 $2645 9위=미시간 $2640 10위=로드 아일랜드 $2452 한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신규 차량 평균 거래 가격은 4만8759달러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했다. 중고차의 경우 평균 거래가격이 2만6446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질소가스를 이용한 사형 집행이 예정돼있는 가운데 유엔 등 인권단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CNN에 따르면 앨라배마주는 이주 내로 최초로 질소 가스에 의한 처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질소 가스 사형은 사형수에게 안면 마스크를 씌운 뒤에 질소 가스를 주입해서 저산소증으로 사망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론상으로는 수감자가 호흡하는 공기를 100% 질소로 대체해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몸에서 빼앗는 것이다. 이 사형 방법의 지지자들은 이 방법으로 수감자들의 고통 없는 죽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질소 사형 대상자는 케네스 스미스다. 그는 1988년 남편의 청부를 받고 45살 여성을 살해한 죄로 35년째 수감 중인 사형수다. 이에 앨라배마주는 2022년 11월 그에게 독극물 주사로 사형을 집행하려 했지만, 주사를 놓을 정맥 부위를 찾지 못했다. 그는 미국에서 독극물 주입을 통한 사형 집행 시도에서 살아남은 사형수 2명 가운데 하나다. 이를 두고 반발의 목소리도 거세다. 유엔 등 인권단체들은 실제로 고통이 없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일종의 생체실험이라고 비판했다. 이달 초 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타운의 Wi Spa가 전국적으로 동성애자의 권리 전쟁 접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아 신체적으로‘생물학적 남성’의 특성이 분명히 남아있는 트랜스젠더가 Wi Spa의 여탕에 다시 출입하면서 논쟁이 재확산되고 있다. 여성 스파 이용자들의 경우 남성 성기를 드러내놓고 여탕을 활보하는 트랜스젠터들로 인한 충격과 수치심 등 피해를 당하고 있고, 동성애자들은 법적 권리를 주장하며 시위에 나서고 있어 전국적인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파 업소 측은 법적인 규정 때문에 "영업에 최대 피해자"이지만 트랜스젠더 남성 또는 여성의 출입을 거부하거나 제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인 여성 이모씨는 지난 20일 오후 낮 시간에 LA 윌셔가에 있는 W스파를 오랜만에 방문해 라커룸에 옷을 벗고 여탕으로 들어가 시설을 이용하던 중 남성 성기를 버젓이 드러낸 ‘생물학적 남성’의 특성이 분명한 사람이 여탕에서 알몸으로 당당히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모씨는 “정확한 시각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정도였는데, 나 외에도 일반 여성 손님들이 있었고, 그사람이 여탕에서 있다가 알몸으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향후 10년간 25억달러를 들여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인근에 '디즈니 마을'이 들어선다. 디즈니는 디즈니랜드 포워드 제안(Disneyland Forward proposal)의 일환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최소 25억달러를 투자해 디즈니마을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즈니와 애너하임시는 23일 개발 계약에 따른 세부사항 워크숍을 개최하고, 디즈니랜드 드라이브 서쪽과 토이스토리 주차장에 테마 파크 조성, 호텔, 쇼핑센터 및 식당가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25억 달러에는 고속도로 출구 공사, 추가 주차장 구조물, 보행자 다리 그리고 디즈니랜드 인근 도로 개선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디즈니측은 보행자 다리를 통해 주차장에서 테마파크, 그리고 지역의 호텔과 상점들을 모두 연결하는 접근성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 포워드 프로젝트는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 등을 179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기존 490 에이커안에 새로운 상점과 식당 등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애너하임시와 디즈니 계획위원회는 오는 3월 청문회를 개최하고 시의회는 5월 이 제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