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년 만에 차량 판매 가격을 낮췄다. 최근 판매가 감소한 데다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도 줄어들게 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는 국내에서 1만4571대를 팔아 2021년(1만7828대)보다 18.3% 판매량이 감소했다. 1년을 훌쩍 넘겼던 인수 대기 기간도 최근엔 바로 받을 수 있는 차량 모델이 생겼을 만큼 짧아졌다. 올해부터 전기차 한 대당 정부 보조금이 줄어드는 것도 가격 인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테슬라는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에서도 최대 13.5% 차량 가격을 낮췄다. 지난해 12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신차 인도는 5만5796대에 그쳤다. 이는 전달보다 44%, 전년 동기보다 21% 줄어든 수치다. 완성차 업계에선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고, BYD 등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이 상승하면서 테슬라의 판매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테슬라는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면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상하이 공장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 6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모델Y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8499만원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국 하원이 7일 새벽 15번째 투표 끝에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CNN은 이날 하원이 개회 4일째인 6일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이어갔으며 자정을 넘긴 7일 새벽 15번째 투표 끝에 당선자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표에서 매카시 의원은 216표를 얻어, 212표를 받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 대표를 누르고 과반 확보에 성공했다. 앞서 하원은 지난 3일 개회와 함께 의장 선출에 들어갔으나 과반이 넘는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당선자를 확정 짓지 못했다. 다수당인 공화당에서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20여표에 달하는 이탈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매카시 의원을 주축으로 한 협상단이 강경파와 협의를 이어간 끝에 이들의 표를 확보했다. 미국 하원이 의장 선출을 위해 10차례 이상 투표를 진행한 것은 164년만이다.
KoreaTV.Radio | LA 한인타운에서 올해부터 10년간 총 9000 세대가 공급되며 새로운 주거지로 바뀔 전망이다. 온라인 부동산 매체‘어바나이즈 LA’는 최근 코리아타운내 재개발 계획을 밝힌 곳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9,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LA 한인타운에 공급된다. 현재 타운 곳곳에서 신축 공사 중인 아파트는 19곳에 달하며 총 유닛 수는 3,300개이며, LA 도시개발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아파트 신축 신청 건수는 15건, 1,861유닛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버몬트 선상 구 LA 카운티 정신보건국 건물을 172유닛 아파트로 개축하는 프로젝트가 논의 중이어서 이를 합할 경우 심의 건수는 16건 2,033 유닛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외에 지난해 하반기 완공된 4개 아파트(총 481유닛)가 입주 신청을 받고 있어, 올해부터 2020년대 중반까지 공급되는 아파트 유닛 수는 5,764개에 달하게 된다. 2023년과 2024년도에도 올해 수준의 아파트 재개발 신청이 이뤄진다면 향후 10년 내 LA 한인타운에 들어설 아파트 유닛 수는 9,000여 세대를 훌쩍 넘길 전망이다. 100유닛이 넘는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주상복합 단지다. 2.7평방마일 면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