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인도네시아 수도 인근인 서자바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6명이 사망했다. 2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날 오후 1시21분쯤 서자바주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였다. 수하얀토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AP통신에 “지역 병원에서 사망자 46명, 부상자 약 700명이 발생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빌딩이 무너지면서 다쳤다”고 밝혔다. BNPB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곳곳의 가옥과 관공서, 병원 등 수십 채의 건물이 피해를 봤다. 지진이 발생한 치안주르에서 직선거리로 70㎞ 정도 떨어져 있는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일부 건물이 흔들렸다. 자카르타의 한 회사 직원 비디 프리마다니아는 “지진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며 “동료들과 비상계단으로 9층 사무실에서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지진이 느껴지는 일은 드문 편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앞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안와골절로 마스크를 쓴 손흥민(토트넘)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 출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훈련 중 가볍게 헤딩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머리로 공을 맞추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전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꿀맛 같은 휴식을 마친 '벤투호'가 훈련을 재개하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을 향한 본격적인 대비에 돌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20일 하루 휴식을 가진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실사를 마쳤고, 오후에는 이곳에서 담금질에 나섰다. 15분 간 공개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었다. 3개 조로 나눠 사이클을 타거나, 밸런스 훈련 등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주장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손준호(산둥 타이샨)과 함께 번갈아가며 공을 던져주며 워밍업을 했다.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도 있었다. 밸런스 운동을 하던 손흥민은 손준호가 던져준 공에 가볍게 머리를 갖다 댔다. 강하게 헤딩한 것은 아니었으나 안와골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바이든 정부가 실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수혜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기차 사업이 2025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산 전기자동차는 배제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설명회를 통해 “(IRA 상의 전기차) 보조금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IRA에 따르면 올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향후에는 미국 등에서 생산된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해야 하는 등 추가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아이오닉5와 EV6 등 전기차를 전량 한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최소 수 년간 대당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데, 그 사이 미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폴 제이컵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GM이 내년에 375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향후 배터리 관련 조건까지 충족하면 업계 내에서 선도적으로 7500달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관국경보호국이 LA 롱비치 항구에서 올해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10억 달러 상당의 모조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LA롱비치 항구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 연시를 앞두고 모조품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며 올해 1월 1일 부터 10월 31일까지 10억 달러 상당의 모조품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LA 롱비치 항구가 공개한 모조품들은 패션용품과 각종 악세사리, 전자제품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롱비치 항구는 온라인 쇼핑으로 모조품을 판매하는 것이 매우 쉬워졌다고 지적하며 온라인 쇼핑 시 모조품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반대로 인터넷을 통해 모조품을 쉽게 구하게 되면서 일부러 모조품을 찾는 쇼핑객들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되는 전자제품 등의 경우 가격차이가 무려 100배까지 차이가 나 쇼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 모조품일 경우 압수당할 수 있고, 압수당하면 환불 등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심하고, 모조품을 구매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고 경고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진보와 보수 성향 단체들이 1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진보 성향 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고, 보수 성향 단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와 세종대로 인근에서 두 번째 전국 집중 촛불집회(15차 촛불대행진)를 개최했다. 촛불행동 측은 당초 집회에 10만여명의 인원이 참석한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실제 참석 인원은 경찰 측 추산 3만명, 오후 5시4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2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참사정권 윤석열 퇴진’, ‘퇴진이 추모다’ 등 정부를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촛불행동 측은 “세월호 이후 이태원 참사로 다시 무정부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며 “국민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윤석열 정부는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가 마친 후 오후 6시40분께부터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을 향해 행진할 계획이다. 촛불중고생시민연대 관계자 50여명도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중고생 촛불집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이 소유한 차량이 지난 18일 오후 2인조 강도에 의해 총격을 당했다. LAPD는 어제 오후 4시20분쯤에 LA 한인타운 인근 2800 Sunset Place 부근에서 롤스 로이스 팬텀 차량이 아파트 앞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LAPD는 2800 Sunset Place 부근에 위치해 있는 고급 아파트 Kurve로 들어가려던 롤스 로이스 차량을 2인조 강도단이 막아서며 총격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Wilshire Blvd와 Hoover St 부근에 있는 Kurve 아파트 앞에서 강도 2명이 차량안에 타고있던 젊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후에 고가 롤렉스 시계와 3개의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총격을 받은 롤스 로이스에 타고있던 남성이 의식이 있었고 숨을 쉬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피해 남성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후송됐다고 전했다. LAPD는 이 롤스 로이스 차량이 대한제국 황실 후손 앤드류 리 소유로 등록돼 있다고 확인했는데 총격 당시에 차량안에 있었던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아 피해자가 앤드류 리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앤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6개월 만에 사망자가 나왔다는 관영 매체 보도가 나왔다. 관영 베이징일보는 20일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87세 남성이 전날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받던 중 기저질환이 악화해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숨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공식 발표 사례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신규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31개 성·시·자치구의 신규 감염자 수는 2만4천215명(무증상 2만2천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이후 나흘 연속 2만 명을 넘어섰다. 지역 별로는 광둥성이 9천538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충칭시(4천710명), 허난성(1천218명), 네이멍구(963명), 신장(934명)순으로 집계됐다. 수도 베이징에서도 621명이 감염됐다. 중국의 신규 감염자는 상하이 봉쇄가 끝난 이후인 지난 6월 두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진정되는 듯했으나, 최근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2∼4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입 조기 전형 지원이 새로운 입시 트렌드로 나타났다. 대입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커몬앱)가 1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하버드·컬럼비아 등 명문 대학 조기 전형 지원 마감일인 11월 1일까지 접수된 공통지원서는 285만3554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팬데믹 이전인 2019~2020학년도에 접수된 203만120건보다 41%나 증가한 규모다. 신입 생 지원서의 경우 74만8118건으로, 59만2471건이 접수된 2019~2020학년도 대비 26%나 늘었다. 이런 변화는 팬데믹으로 주요 대학들이 입학조항에서 SAT와 ACT 대입시험 점수 제출 항목을 면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커먼앱에 따르면 올해 SAT·ACT 점수 제출자 비율은 전체 지원자 중 48%뿐이다. 2019~2020학년도의 경우 SAT·ACT 점수 제출자 비율은 78%였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2021학년도에는 이 비율이 45%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대입시험 점수 없이 명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명문대 입학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이번 통계에 따르면
특히 ICBM은 사거리가 길어 미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은 서둘러 북한의 도발을 고강도로 비판하는 가 하면 부통령이 각국 지도자간 긴급 회담을 소집, 대응 논의에 나서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미국은 이날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왓슨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후안무치한 위반이며, 역내 안보 상황에 불안정을 초래하는 긴장과 위험을 제기한다"며 "미국은 미국 본토와 동맹국 한국과 일본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 바이든 대통령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미 국가안보팀이 동맹국들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왓슨 대변인이 전했다. 백악관은 모든 나라가 북한의 안보리 위반 행위를 규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했다. 특히 지난 13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거론, 3각 대북 공조를 재확인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주요국들과 긴급 회동에 나섰다. 로이터·AFP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10년래 최악의 독감이 강타하고 있다. 미 전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해 10여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이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LA 카운티만 해도 독감 양성판정률이 무려 25%로 집계돼 독감 감염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 시즌 현재까지 최소 280만명이 독감에 걸렸고, 2만3,000명이 입원했으며 사망자는 1,300명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독감 위험도는 CDC가 규정한 단계 중 두 번째인 ‘높음’(high)으로 독감 위험도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캘리포니아주의 최근 독감 양성률은 14%로 지난 5년 동기간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LA 카운티의 경우에는 독감 감염이 더 심각하게 발생해 독감 양성판정률이 25%로 측정됐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LA 카운티 독감 양성 판정률은 13%였다. 10월 초부터 11월5일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13명의 독감 사망자가 보고됐는데, 이중 8명은 노년층으로 확인됐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14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5세 이하의 유아 사망자가 발생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지난 20년간 미국 민주당을 이끌어왔던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이 민주당 하원 '1인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펠로시 의장은 17일 하원 연설에서 내년 1월 개원하는 다음 의회에서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제 우리는 대담하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시간이 왔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펠로시 의장이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맡아왔던 하원 대표 자리를 4년 만에 내려놓게 됐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 자리를 공화당에 빼앗겨 차기하원 의장은 공화당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이 선출될 것이 유력시된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북한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전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고 연이틀 도발에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10시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ICBM 발사는 15일만이다. 북한은 지난 3일 평양 순안에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날 발사된 북한 ICBM 비행거리는 약 1000km이며 고도는 약 6100km, 속도는 약 마하 22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북한 ICBM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이자 심각한 위협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에 대해 엄중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