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강도 용의자 브루스 에드워드 벨. LAPD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출소했더니 교도소가 그리워'. 최근 선밸리 지역 한 은행을 강탈후 도주했던 은행강도가 40년간 복역했던 은행강도 전과 4범의 70대 남성으로 재수감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LA경찰은 10일 선밸리 지역 시티내셔널 뱅크를 털어 달아났던 무장강도는 71세 브루스 에드워드 벨로 밝혀졌으며, 범행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지역 수색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재판 없이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벨은 이날 선밸리 지역 8000블럭 바인랜드 애비뉴 소재 시티내셔널 뱅크에 침입해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6만 4천달러를 준비한 가방에 담게 한 뒤 은색볼보 세단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해 벨의 도주 차량을 발견하고 그를 체포했으며, 현금 6만 4천달러도 회수했다. 권총을 들고 은행에 침입해 거액을 강탈해 도주했지만 체포 당시 벨은 은행 주변을 벗어나지 않은 채 마치 경찰을 기다린 것 처럼 보였고, 체포과정에서 경찰에 저항하지도 않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경찰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텍사스주 한 고등학교에서 남자 교사가 제자에게 성관계를 맺는 대가로 미리 시험 답안지를 건넨 사실이 전해져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폭스뉴스는 최근 텍사스주 휴스턴 스프링 브랜치 교육구의 모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과학교사 스티븐 그리핀(46)이 미성년자인 제자(18)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여제자의 요청으로 이들은 함께 점심을 먹었고 그 자리에서 그리핀은 제자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힘든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몇 달 동안 서로 문자를 주고받은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한 호텔에서 처음으로 성관계를 가졌다. 당시 그리핀은 아내와 이혼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이후에도 그리핀과 제자는 지속적으로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으며 교실과 차 안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핀은 이에 대한 답례로 제자에게 매번 시험 전 미리 답안지를 줘 100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이들 사이가 갈라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핀이 아내와 화해하기로 결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혁신계 '원칙과상식' 4인방이 9일 사실상 공통 탈당을 결심하고 이재명 대표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 대표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 자신들의 요구에 답할 시간을 이날 '하루' 준다며, 답변이 없으면 10일 탈당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이 오는 11일로 예고된 만큼 당내 집단·연쇄 탈당으로 민주당은 결국 분당 수순을 밟게 됐다. 원칙과상식이 '제3지대 플랫폼'을 구성해 이낙연 전 대표와 연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낙연 신당의 현역 의원 추가 합류 여부가 주목된다. ■원칙과상식 10일, 이낙연 11일 탈당 원칙과상식 소속 조응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 그 시간에 우리 요구에 답을 주지 않으면 소통관(국회 기자회견장)에 설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끝까지 결단을 요구했는데, 우리가 답을 못 들으면 방법이 없다"고 했고, '그럼 탈당인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피습 후 회복기를 가진 이 대표가 건강상태 호전으로 10일 퇴원하지만, 원칙과상식 요구에 대해 수용할 가능성이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5번 프리웨이 베이커스필드 인근에서 35중 연쇄 추돌 사건이 발생해 11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 AP통신과 컨카운티 소방대에 따르면 컨카운티에서 35중 연쇄충돌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충돌한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겹치고 쌓이면서 인명 피해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해당 고속도로는 거의 24시간 동안 폐쇄된 채 사고 처리를 해야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사고가 난 곳은 컨 카운티 소속 베이커스필드 서쪽 도로로 이 날 새벽 7시 30분께 발생해 7일까지 24시간 가량 고속도로 통행이 금지되었다고 컨 카운티 소방대의 짐 캘룬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 참혹한 연쇄 추돌사고의 원인은 가시 거리가 3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 때문에 앞 차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차량들이 연속해서 추돌한 때문이라고 소방대는 설명했다. 사고 차량들은 거의 800미터에 걸쳐서 겹겹이 쌓여 있었으며 승용차가 17대 거대한 화물 차량이 18대가 포함되었다. 사망자 2명은 현장에서 사망이 선고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캘룬 소방대 대변인은 KBAK-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도착했을 때 현장에는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산지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해 남가주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5일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샌버너디노 카운티 리틀 크리크의 서북서쪽 0.5마일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지역은 LA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진 샌가브리엘 산자락으로 LA 카운티 경계에 인접한 곳이다. LA 소방국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샌버너디노 카운티 소방서 또한 보고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진학자인 루시 존스는 “이번 지진의 진앙은 샌 안드레아스 단층과 샌 하신토 단층이 만나는 곳”이라며 “1970년에도 같은 위치와 가까운 곳에서 규모 4.0과 규모 5.2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었다”고 전했다. 북아메리카판과 태평양판이 만나는 경계인 샌안드레아스 단층이 분포하고 있는 캘리포니아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LA타임스는 최근 3년간 LA 지역에서 규모 4.0에서 5.0 사이의 지진이 연 평균 5번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새해 첫날이었던 지난 1일에도 LA 카운티 인근 해상에서 규모 4.1의 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주요 소매점에서 성 중립적인 장난감 판매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올해부터 도입됐다. 이 법은 직원 수 500명 이상의 대형 소매업체들에 남아와 여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판매대를 두도록 했다. 이를 준수하지 않는 업체에는 첫 위반 때는 250달러, 그 이후부터는 최대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거나 시행 예정인 주법들 가운데 논쟁적이거나 주목할만한 사례로 소개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학교나 공립 도서관에서 성소수자·인종 문제 등을 다룬 책을 금지 도서로 지정하거나 퇴출할 수 없게 한 ‘금서 지정 금지법’을 이날부터 시행했다. 이는 미국에서 금서 금지법을 도입한 최초 사례다. 이 법은 학교·공립 도서관이 주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으려면 미국도서관협회(ALA)의 도서관 권리장전(Library Bill of Rights)을 채택하거나 비슷한 서약을 하도록 했다. 이에 비해 텍사스주에서는 공립 고등교육 기관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금지하는 법이 이날 발효됐다. 이 법에 따르면 공립대학들은 ‘성별, 피부색, 또는 민족에 근거해 정책, 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백만장자라는 말도 캘리포니에서는 더 이상 부자가 아니다. 100만달러 수입이 있다해도 가주에 거주하는 65살의 은퇴자가 14년도 못 채우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뱅크레이트는 최근 연방노동국 자료를 분석해 주별로 65살 이상 주민들이 지출하는 주택 가격과 공과금, 헬스케어, 교통비, 식비 등 연간 생활비를 추정한 결과, 가주에서는 주택 비용으로 연간 약 2만 달러, 유틸리티와 교통비 각각 5천 달러, 의료비 7천7백 달러, 식비 5천 달러 등 총 7만 3천3백 달러의 생활비용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토대로 1백만 달러를 모두 쓰는데 걸리는 기간을 계산한 결과, 가주에선 13년 10개월로 조사됐다.80살이 되기도 전에 모두 소진하게 된다. 이는 약 10년 4개월로 집계된 하와이주와 12년 9개월로 나타난 매사추세츠주에 이어 3번째로 짧은 기간이다. 이에 비해 미시시피나 오클라호마주의 경우 22년 이상까지 유지 가능하다. 자산 매니지먼트 업체인 피델리티에 따르면 은퇴 기간은 평균 25년 이상 지속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일부 주에서는 1백만 달러로 유지 가능한 생활 기간이 예전 같지 않다고 지
4일에는 LA에서 라스베이거스 가는 프리웨이가 눈보라로 휘몰아쳐 사막과 도로 위가 '화이트 아웃' 상태로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이뤄젔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일원에서 미행강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엔 집까지 쫓아온 2인조 강도에 60대 아시안 여성이 피해를 당했다. KTLA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모레노 밸리 자택 밖에서 60대 아시아계 여성이 2인조 강도에게 지갑을 강탈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 가족은 범행 사건 발생 이전부터 미행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은 오후 10시께 26000블록 슈가케인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 주택 앞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중국계 여성 리엔(Lien)은 인근 식당에서 서버 근무를 마치고 콜스(Kohl’s) 백화점 쇼핑 후 집으로 복귀하는 길이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리엔이 자택 앞 주차장으로부터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두 명의 용의자가 빠르게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리엔은 다시 차량에 탑승하려 했지만 용의자 중 한 명이 저지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이 재빠르게 지갑을 낚아채 달아났다. 당시 지갑을 움켜쥔 리엔은 용의자에게 끌려가다가 심하게 넘어지며 갈비뼈와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의 가족은 당일 리엔은 콜스에서 쇼핑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했을 때 누군가 접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LA한인 경제·사회 단체들이 3일까지 대부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도 이날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김영완 LA총영사, LAPD 도미니크 최 수석부국장 등을 비롯한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김봉현 회장은 "청룡의 기운을 받아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했고, 이용기 전 상의 회장은 "LA한인상의가 힘든 소상공인에 등불이 되고, 모두가 복 많이 받는 새해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떡국을 들며 덕담을 나누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캘리포니아 노동 당국의 전직 고위 관리가 연루된 캘리포니아 봉제 업계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임금체불 봉제업체들이 적발됐다. 3일 연방 노동부는 임금명세서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봉제 노동자 165명에게 오버타임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LA 봉제업체 4곳을 적발해 110만달러의 체불임금과 손배 배상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의 조사 결과, 거액의 임금체불이 드러난 LA 봉제 하청업체는 굿캐시와 관련 업체, 프리미엄 퀄리티 어패럴과 관련 업체(Good Cash LLC, Good Cash Inc., Premium Quality Apparel LLC, Premium Quality Apparel Inc.) 등 4개 업체들이다. 이번에 적발된 굿캐시와 프리미엄 등 4개 업체는 라몬 테컴, 다이애나 테컴, 조셉 델라오 등 히스패닉계 업주들이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의 조사 결과, 거액의 임금체불이 드러난 LA 봉제 하청업체는 굿캐시와 관련 업체, 프리미엄 퀄리티 어패럴과 관련 업체(Good Cash LLC, Good Cash Inc., Premium Quality Apparel LLC, Premium Qual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한인타운이 갱과 마약 관련 범죄, 그리고 성매매가 심각하며 LA카운티내 10대 위험 지역으로 꼽혔다.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일부 지역 거주자들은 치안이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한 해 LA 시 각종 범죄율 데이터는 수치 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주민들의 치안 불안은 오히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LA 한인타운 역시 ‘위험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특히 리테일을 겨냥한 떼강도나 일반 강절도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민들은 오히려 LA 시 치안이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투자 전문 회사 프로퍼티클럽 (PropertyClub)가 LA 시의 지난해 (2023년) 범죄율을 평가해 메긴 위험 순위를 살펴보면 LA 다운타운이 가장 위험한 동네 1위로 꼽혔다. LA 다운타운의 범죄율은 노숙자 문제와 소매치기, 강도 등에 큰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 평균보다 530%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위험한 지역 2위로 평가된 곳은 웨스트 아담스 (West Adams)다. 웨스트 아담스 주민들이 범죄의 피해자가 될 확률은 15분의 1에 달할 만큼 치안이 불안정한 곳으로 꼽혔다. 이곳에서 흔히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