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플러튼에 거주하는 10대 한인 여학생이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로 실명 위기에 처한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어제(17일) ABC7과 CBSLA 등 보도에 따르면 올해 18살 테일러 김(사진)은 7월 4일 부모와 함께 불꽃놀이를 즐기던 중 눈 부위를 크게 다쳤다. 당시 김씨 가까이에서 누군가 갑자기 폭죽을 터뜨렸고, 김씨가 돌아서자마자 폭죽은 터지며 김씨는 피범벅이 됐다. 김씨는 당시 상황이 순식간에 일어났다며 마치 눈알이 터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여러차례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김씨가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씨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해 간호학을 공부하며 간호사가 될 꿈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일로 김씨의 꿈은 연기될 수도 있는데, 김씨는 신앙의 힘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목표를 계속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의 어머니는 딸의 수술비에 도움을 받기 위해 기금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에 페이지를 개설했다. 목표액은 5만 달러로, 18일 아침 현재 7750달러가 모금됐다. 고미펀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타임스는 16일 "조 바이든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사라졌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았다. 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직면한 여러 문제와 그의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 조나 골드버그 LA Times 칼럼니스트는 16일자 칼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신의 섭리가 자기 편이라고 믿는 것을 반박할 수없을 만큼 보기드문 행운의 행진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TV 토론에서 상대인 조 바이든 대통령 덕분에 그야말로 손쉽게 완승을 거둘 수있었고 대통령 면책특권 관련한 재판에서도 이겼다. 그리고 암살자가 총을 쐈는데 오른쪽 귀 위를 뚫고 지나갔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리를 1~2mm만 잘못 돌렸다면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고 영원히 미국의 어두운 역사로 남을 뻔했다. 암살 시도는 공화당 전당대회 전날 일어나 공화당 기세를 높였고 트럼프 전 대통령 후보 지명 열기를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인간적으로 충분히 충분히 이해할 수있는 상황이지만 이성적인 측면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조나 골드버그 LA Times 칼럼니스트는 분석했다. 한 정신나간 청년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올여름 미국 각지에서 역대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이웃 나라 캐나다에는 하루에 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지난 달 중서부에서 시작된 폭염이 동북부까지 확산하면서 뉴욕, 워싱턴DC 등 대도시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는 도로들이 폭우로 물에 잠겼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의 최고 기온은 역대 가장 더운 화씨 140도를 기록했다. 워싱턴DC의 기온은 이날까지 3일 연속으로 화씨 100도를 넘겼는데, 이는 1930년 이후로 처음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인근 도시 뉴욕에서도 이날 하루 종일 폭염 경보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두 도시의 대중교통도 마비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된 철로 장비들이 고장 나면서 이날 뉴욕과 인근 뉴저지주를 잇는 통근열차 일부가 취소 혹은 지연됐다. 메릴랜드주와 워싱턴DC를 잇는 MARC 통근 열차와 워싱턴 시내 지하철 일부 노선도 이날 더위로 인해 제한된 속도로 운행했으며, 열차 지연도 잇따랐다. 이처럼 미국 전역에서 며칠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날 미국 인구 1억3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의 러닝메이트로 30대 초선 상원의원을 깜짝 지명하며 정치권을 놀라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세의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최종 선택했다. 공화당의 밀워키 전당대회 개막에 맞춰 발표된 이번 결정은 파이널 리스트에 올라있던 밴스 의원을 깜짝 발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78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젊은 피를 수혈하여 대선 레이스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J.D.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자는 실리콘 밸리의 벤처 투자자이자 회고록 '힐빌리 엘레지'로 베스트 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한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문화적 헤로인'이라고 비난했으나, 2022년 공화당 예선에서 트럼프의 지지로 당선된 후 대표적인 트럼프 옹호론자로 돌아섰다고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일에는 트럼프 후보의 공약을 반영한 16쪽 분량의 2024 공화당 정강정책이 채택되었다. 주요 정책으로는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한 국경 봉쇄, 미국 내 불법 이민 단속 및 최대 규모의 추방작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해소와 대규모 감세 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밤 9시(현지시간)께 공화당 전당대회장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 등장하자 현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은 열광했다. 록스타의 콘서트 무대 등장 때 이상의 열기였다.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도중 총격으로 부상한 이후 대중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행사장 내 대형 화면에 트럼프 전 대통령 모습이 보이자 청중들은 일제히 '와'하는 함성으로 트럼프를 맞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등장곡인 '갓 블레스 더 유에스에이'(God Bless the USA·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행사장내로 들어가 귀빈석으로 향했다. 총격으로 다친 오른쪽 귀에 흰색 거즈를 붙인 상태였다. 그는 무대에 서진 않았지만, 대형 전광판을 통해 그가 이동하는 모습이 비치는 동안 청중들은 '유에스에이, 유에스에이'를 연호하며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청중들을 향해 "땡큐, 땡큐"를 연발하며 박수를 치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고, 가끔 주먹을 어깨 높이로 들어 보이거나 손을 흔들어 보이며 호응했다. 몸을 우스꽝스럽게 좌우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공화당 전국위가 개최한 전당대회에서 찬조연설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공화당 상·하원의원과 선거 출마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전당대회에 총출동한 가운데서도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행사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한국계 재선으로 당연직 대의원인 영 김 의원(캘리포니아)은 지역구 전당대회 일정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김 의원측이 연합뉴스에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의원 외에도 밋 롬니(유타)·리사 머카우스키(알래스카)·빌 캐시디(루이지애나)·수잔 콜린스(메인)·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 등도 전당대회 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에 전당대회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 또는 지역구 행사나 개인 일정 등을 불참 사유로 들었다. 다만 주변에서는 이들 의원의 불참을 놓고 지역구가 경합주이거나 정치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반목관계 등이 실제 배경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가령 롬니 의원은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트럼프 인사이며 중도파인 콜린스 의원의 경우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2016년·2020년에 이어 이번에도 트럼프 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자신을 겨눈 유세장 총격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살아난 것은 기적이었다는 의사의 말을 전하며 당시 겪은 상황을 회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나는 죽을 뻔했다"며 당시 피격이 "매우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지역 야외 유세 도중 총격으로 다친 뒤 하룻밤을 묵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서 전당대회 장소인 위스콘신주 밀워키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병원에서 만난 의사가 이런 것은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의사는 기적이라고 했다"며 "나는 여기 있을 게 아니라 죽을 뻔했다"고 했다. 의사가 AR-15 소총으로 공격받은 뒤 생존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AR-15는 전쟁터에서 쓰는 돌격소총을 보급형으로 개조해 살상력이 강한 무기로, 미국의 대규모 총기난사 사건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흉기다. 인터뷰를 한 뉴욕포스트 기자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는 대형 붕대가 느슨하게 감겨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흰색 긴 소매 상의의 단추를 풀어 오른쪽 팔뚝에 들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유세 중 총격으로 부상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11일 만에 6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동부 시간 14일 오전 1시 35분(서부 시간 13일 오후 10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4% 오른 6만173달러(8285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5만8000달러대에서 움직이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당했다는 소식에 순식간에 5만9000달러대로 뛰어올랐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6만 달러 선을 탈환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에 오른 것은 지난 3일 이후 11일 만이다. 이날 비트코인 상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으로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이라는 중대 변수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공화당은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11월 대선에 나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식 지명하는 한편 그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를 선보이고, 주요 공약과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공화당은 부상한 트럼프 전 대통령 참석 하에, 전대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따라서 공화당은 3일차인 오는 17일 부통령 후보의 수락 연설에 이어 최종일인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트럼프 집권 2기 비전'을 밝히고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부터 시작해 지난달 마무리된 공화당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이미 지난 3월에 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야당 후보로 나선 2016년 대선과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던 2020년 대선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공화당 대선 후보로 등극한다. 공화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5일 대선을 110여일 앞두고 대선 승패를 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주말인 13일 오후 유세 도중 총격으로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찰나의 순간 고개를 돌려 더 큰 화를 면했던 것으로 유세 참석자 목격담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했던 버네사 애셔는 "유세가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의 연단에서 6열 떨어진 곳에 있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청중이 마주한 스크린에 투사된 차트들 쪽으로 두 손으로 제스처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미 NBC 방송에 전했다. 애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때(right in the nick of time)에 차트 중 하나를 보기 위해 머리를 돌렸다면서 그렇지 않았더라면 총알이 머리에 맞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머리를 움직이지 않았다면 상태는 훨씬 더 나빠졌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애셔는 처음에는 폭죽이 터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펑 하는 소리가 여섯번 들렸다고 회상했다. 이와 관련, 미국 언론들은 최다 8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쓰러진 것을 보고 나서야 애셔는 유세 참석자들 모두 다칠 수 있는 상황에 처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을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의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또 용의자 크룩스가 정신병을 앓았거나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특정 이념에 연루됐다는 것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암살미수 사건으로 간주하고 수사하고 있지만 국내테러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BI 수사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현장에서 사망한 용의자 크룩스는 이전에 FBI의 수사망에 오른 적이 없는 인물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펜실베이니아 유세장 수사팀은 또 사살된 용의자가 사용한 총기는 AR-15 계열 소총으로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며 범죄 현장의 용의자 시체 옆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관들이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하면서 폭발물질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장치를 찾아내 버지니아주의 콴타코에 있는 FBI 연구실에서 추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형 소매 체인 타겟(Target)이 개인수표(Personal Check)를 결제 수단으로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했다고 7월 10일 전격 발표했다. 이는 젊은 성인들이 ATM, 직불카드, 온라인 뱅킹, Venmo, Zelle, 페이팔(Paypal) 등 간편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호하면서 개인수표 사용이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개인수표 시대의 사실상 종언을 고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겟의 결정은 개인수표가 플로피 디스크처럼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에이피(AP) 통신에 따르면,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 본사를 둔 타겟은 다음 주 월요일인 15일부터 개인수표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타겟은 개인들이 수표를 사용하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지금 구매하고 나중에 지불하는 서비스, 그리고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타겟 서클 멤버십(Target Circle Membership) 등을 활용하고 있어 개인수표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타겟 측은 이번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