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한 복권 판매대에 파워볼 복권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11주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파워볼의 누적 당첨금이 역대 세 번째로 큰 액수인 12억 달러(약 1조6200억 원)로 늘어났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9220만 분의 1이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넷플릭스가 작가·배우들의 파업이 끝나면 구독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 세계 곳곳에서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인데, 우선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폭, 인상 시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이 완전히 끝나는 시점까지 기다렸다가 구독료 인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작가조합(WGA)은 지난달 26일 영화·TV제작자연합(AMPTP)과 잠정 합의를 이뤘다. 지난 7월부터 파업 중인 미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이주 AMPTP과 협상을 재개했다. WSJ는 WGA가 협상에서 임금·처우 개선 등의 조건을 얻어냈다는 점을 언급하며, 스트리밍 업체들이 늘어난 비용을 부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앞서 구독료를 인상해 온 경쟁사들과 달리 구독료를 동결해 왔다. 다만 넷플릭스는 지난 7월 9.99달러의 기본요금제를 폐지하고, 계정 공유를 차단하는 등의 수익성 확보 조치를 취해왔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은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2일 "구글이 검색 시장 지배력을 차세대 인공 지능(AI) 기반 도구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나델라 CEO는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 반독점 소송'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글이 검색 광고로 벌어들이는 막대한 수익을 사용해 새로운 AI 기반 검색을 경쟁사보다 더 잘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독점권을 확보함으로써 현재의 (검색) 지배력을 가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이 스마트폰이나 웹브라우저에서 기본 검색 엔진 설정 대가로 수십억 원을 지불해 유지해 온 독점권을 그대로 허용한다면 AI 도구 시장에서 구글 지배력이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 무선사업자들에게 수십억 원을 지불함으로써 불법적으로 검색 엔진 독점권을 유지했다는 법무부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는 MS가 검색 엔진 '빙'에 1천억 달러(135조원)를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질하고 구글에서 검색을 한다"며 구글의 시장 지배력을 인정했다. 또 애플에 대해서는 "구글로부터 받는
KoreaTV.Radio 박기주 기자 | 도로시 호프너(104) 할머니가 지난 1일 일리노이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브 시카고'에서 전문가와 함께 낙하하고 있다. 호프너 할머니는 낙하에 성공한 후 "꿈을 이루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네스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한 해변에서 수영하던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 2일 KTL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보안관실은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약 64㎞ 떨어진 포인트 리예스 국립 해변의 와일드캣 비치에서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실종자의 친구 2명은 실종자와 함께 육지에서 약 25∼50야드(약 23∼46m) 떨어진 바다에서 수영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그를 목격했을 때 주변 바닷물에서 상어와 핏물을 봤다고 말했다. 지역 신문 샌타 로사 프레스는 실종자가 52세의 건장한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해변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관리소(NPS)와 보안관실, 소방 당국이 밤새 육상과 수중에서 대규모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당국은 실종자의 흔적이나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는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이 해변에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백상어가 출몰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NPS에 따르면 백상어는 이 해안의 30야드(약 27m) 이내 지점에 나타나 물개와 바다사자까지 잡아먹는 바다의 포식자로 알려지고 있다. .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30일 파업 중인 근로자들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의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법안은 헐리우드와 호텔 업계에서의 파업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노동자들을 지지하며 노조의 선거 기부금으로 큰 도움을 받는다고 말해온 뉴섬 주지사는 그러나 실업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캘리포니아주의 기금이 연말까지 200억 달러(27조1000억원)의 부채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법안을 거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비용을 늘리거나 이 정도 규모의 부채를 떠안을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업급여 지급을 위한 캘리포니아주의 기금은 이미 180억 달러(24조3900억원)의 채무를 떠안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실업률이 크게 치솟았을 때 실업급여 지급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돈을 빌려야 했고, 막대한 실업급여 부정 수급으로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초래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주 이상 파업 중인 근로자에게 주당 450달러(약 61만원)의 실업급여를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실업급여는 자신의 잘못 없이 실직한 근로자들만 받을 자격이 있다. 노동조합은 2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111년 전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태닉호를 보기 위해 관광에 나섰다가 탑승객 5명 전원이 사망했던 잠수정 참사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1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잠수정 '타이탄' 참사가 ‘샐비지드’(Salvaged·구조)라는 제목의 영화로 제작된다. 미국인 프로듀서 E. 브라이언 도빈스와 제작사 마인드라이엇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18일 잠수정 타이탄은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탐사하기 위해 관광길에 올랐다가 대서양에서 실종됐다.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발견되긴 했지만 탑승자 5명은 전원 사망했다. 잠수정은 압력실에 문제가 생겨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급속하게 붕괴하는 현상인 '내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잠수정엔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61) 최고경영자(CEO), 영국 사업가이자 탐험가인 해미쉬 하딩(58), 파키스탄 출신 영국인 사업가 샤하다 다우드(48)와 그의 아들 술레만(19),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인 폴 앙리 나졸레 총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사망했다. 해당 관광 상품의 비용은 인당 25만 달러(약 3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민들이 현재를 즐기기 위해 여전히 돈을 펑펑 쓰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미국인들은 아직도 내일이 없는 듯 돈을 쓰고 있다"며 "집 장만 또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저축보다 콘서트, 여행, 디자이너 핸드백을 위한 소비가 우선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높은 이자율과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여야 하지만, 통계상으로 가계 지출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기준 가계 지출은 1년 전과 비교해 5.8% 늘어 4% 미만의 물가상승률을 앞질렀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과 콘서트 등 체험 경제가 붐을 이루면서 소비자들은 여기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델타항공은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 매출을 올렸고, 티켓마스터는 올해 상반기에 2억9천500만장이 넘는 공연 티켓을 팔아치웠다. 경제학자들과 금융 자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거치며 직장과 건강, 일상생활과 관련한 장기계획에 불안함을 느낀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 활동에 돈을 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웰스파고 은행의 마이클 리어스 금융 자문 책임자는 현재 미국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중국이 애플에 새로운 규제 준수를 요구하면서 페이스북과 엑스(Xㆍ옛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 앱이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중국은 애플이 운영하는 아이폰의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서구 기업들이 만든 다수의 해외 앱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고, 애플 관계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 관리들을 만났다. 중국 관리들은 이 자리에서 미등록 외국 앱을 금지하는 규정을 애플이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했고,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에게 미칠 영향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인터넷 감독 당국은 스마트폰 앱 마켓에 등록번호를 부여하는 등 새로운 검열ㆍ관리 규정 시행에 착수했고, 샤오미 등 중국 업체 소속 25개 앱 장터와 삼성 앱스토어가 당국에 사업 세부 정보를 제출하고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애플은 새 등록번호가 부여된 앱 마켓 명단에서 제외됐고, 새로운 앱 플랫폼 규정을 어떻게 준수할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WSJ은 중국 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엑스, 유튜브, 왓츠앱 등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의회의 최고령 정치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인스타인 의원실은 다음날인 29일 성명을 내고 그가 워싱턴DC 소재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를 지역구로 활동하는 파인스타인 의원은 전날 미국 정부 셧다운 방지 관련 법안의 표결에 참여하기도 했다. 1933년생인 파인스타인 의원은 여성 정치인의 선구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1978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선출됐다. 이후 1992년 상원의원에 당선돼 6선을 지낸 '역대 최장수 여성 상원의원' 타이틀을 달았고 최초의 여성 상원 정보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힙합계 전설로 꼽히는 래퍼 투팍 샤커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용의자가 29일 체포됐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투팍 살인 사건은 30년 가까이 미제로 남아있었으나, 최근 경찰 수사가 진전되고 용의자까지 체포되면서 정확한 전말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CNN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케페 D(Keffe D)'로 알려진 두안 키스 데이비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7월 데이비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수색영장에는 가해자의 동기나 신원에 대해 보여주는 증거를 찾기 위함이라고 적시됐다고 CNN은 전했다. 투팍은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독보적인 랩 실력으로 1990년대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1996년 9월7일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를 관람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나 범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그리고 27년이 지나서야 용의자를 체포한 것이다. 갱단 출신으로 알려진 데이비스는 투팍이 타고 있던 차량에 다가와 총격을 가한 또 다른 차량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칼을 들고 춤을 추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가 경찰이 자택에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CNN 방송 등 매체들이 28일 전했다. 스피어스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엌칼로 보이는 물건 2개를 양손에 들고 격렬한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후 스피어스의 자택을 관할하는 보안관실에는 "그녀가 잘 있는지 진정으로 걱정된다"는 전화가 걸려 왔다고 보안관실의 딘 워디 서장은 CNN에 밝혔다. 당국은 이 영상이 가수의 창의적인 표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해당 전화가 가까운 지인에게서 걸려 온 점을 고려해 27일 스피어스와 평소 친분이 있는 경찰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고 설명했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집에 도착한 경찰은 현관 인터폰으로 "스피어스가 잠재적인 정신건강 위기를 겪고 있거나 자해의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에 스피어스의 보안 책임자는 "스피어스와 함께 있었고, 안전에 위협이 없으며, 그는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스피어스의 변호사도 해당 경찰관에게 전화해 "스피어스와 방금 통화했는데 그에게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