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 계획을 축소하고 출시 목표 시점도 2026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명 '애플카'로 불리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프로젝트팀 '프로젝트 타이탄'이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당초 목표로 했던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버전(레벨 5)은 기술 구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낮추는 방향으로 선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 테슬라의 주행보조시스템인 '오토 파일럿'은 0~5단계 중 2단계 수준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운전대와 페달이 포함하고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제한된 기술을 구현한 버전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심 주행에서는 악천후 등 비상시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수동 모드 전환 기능도 장착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2025년으로 잡았던 출시 일정도 1년 미루기로 했다. 애플은 현재 시제품을 제작하는 단계로 디자인은 내년까지, 기능 구현은 2024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캘리포니아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펜데믹이 대학 입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A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이 지난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입학률 감소세를 더욱 부추긴 것으로 평가됐다. 샌타모니카 칼리지의 캐서린 제프리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불확실성은 사람들이 교육, 일, 가족 등의 가치관을 바꿔 놓고,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재평가하게 만들었다”며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 뿐만 아니라 미 전역 고등 교육 기관이 입학률 감소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률의 감소세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시작됐고, 25만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이 대학을 떠났다. 연령별 입학률 감소폭을 살펴보면 20세~29세에 해당하는 20대가 전체 학생 감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인종의 경우 모든 인종에서 입학률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통상 2년제 프로그램들이 많아 정규 4년제 주립대학에 비해 학비가 저렴해 저소득층과 소수계 학생들의 비율이 전통적으로 높다. 그동안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역대 최대 금액을 갱신하고 있는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캘리포니아에서 2등만 3명 나왔다. CA주 복권국에 따르면 복권 역사상 최대 금액인 16억 달러에 달하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CA주에서 2등 당첨자가 3명 나왔다. 당첨번호 28과 45, 53, 56, 69를 전부 맞췄지만 파워볼 넘버 20을 놓친 티켓은 CA주에서 3장 팔렸다. 티켓 주인공들은 각각 110만 달러가 넘는 당첨액을 받게 된다. 해당 티켓은 북가주에 위치한 수잔빌 슈퍼마켓(Susanville Supermarket)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라이트에이드(Rite Aid), 베이 지역의 한 76주유소에서 판매됐다. 다음 추첨은 오늘 7일(월)로, 잭팟 금액은 무려 19억 달러에 달한다. 일시불로 수령할 경우 9억 2천910만 달러를 받게 되는데 이는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액이다.
KoreaTV.Radio 김미원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이 세계적인 영향력 탓에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미국 연예매체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1일 RM과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RM은 최근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한 신곡 녹음을 마쳤다. RM은 인터뷰에서 "BTS 일원으로서 UN(국제연합)에서 연설을 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만났다"며 "이런 일들이 생길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아시아 공동체의 대표 인물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UN 연설 당시) 스스로 '내가 외교관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내가 이런 일을 해도 되는지, 책임을 질 자격이 있는지 등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잠시 멈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싶었다"며 "내가 왜 가수를 시작했는지, 평생 음악을 한다고 결정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며 솔로 앨범 준비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RM은 솔로 앨범 준비 상황도 공개했다. 그는 "솔로 앨범 작업은 90% 정도 마
미국 연방 의회에서 최초로 김치와 관련된 이벤트가 개최된다. 31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관장 김민선)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김치의 날 축하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MOKAH가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미국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낸 캐럴린 멀로니 의원 등 12명의 하원 의원들과 함께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김치 담그기 시연과 함께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의회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117대 연방의회의 임기가 내년 1월 3일 종료되기 전에 김치의 날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 내 여론을 환기하겠다는 목적이다. 한미 문화교류의 긍정적인 사례인 김치를 기념하자는 이 결의안은 지난 7월에 제출됐지만, 중간 선거를 앞둔 하원에서 처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멀로니 의원 등은 12월 마지막 회기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의회 내 반응도 한국의 김치를 기념하자는 결의안 내용은 당파적 색채가 없기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치의 날 축하 행사에도 연방 의회에서 열린 한인 행사 사상 가장 많은 수의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