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플로리다주에서 핼러윈 축제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 두 집단 간 다툼으로 총격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당시 핼러윈 의상을 입은 행인들이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며 걷고 있다가 총성이 들리자 아비규환 속에 몰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영상에는 테이블을 끌어당겨 몸을 숨기는 사람과 바닥에 부상자들이 누워 있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당시 사건 현장에는 수백명이 모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최소 2명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 중 한명은 자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