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정부 소유 건물 리스 밀린 렌트비 지원

  • 등록 2023.10.06 08: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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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사업 어려움 증빙서류 첨부해야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시정부가 팬데믹 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정부 소유의 상업용 건물을 리스한 비즈니스 사업주 대상으로 렌트비를 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LA시정부에서 진행하는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비즈니스 업주들 대상으로, 기간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말까지 최소 40%에서 100% 렌트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LA시의회는 오늘(6일)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까지의 렌트비를 최소 40%에서 많게는 전액 감면해주자는 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 반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수혜 자격에 부합한 사업주는 지난 2020년 4월1일부터 2021년 6월 말까지의 렌트비를 전액 감면받게 되며, 2021년 7월 1월부터 12월 말 사이 리스한 업주들은 렌트비의 40%를 지원받게 된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의 렌트비를 이미 납부한 업주들은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다.
크레딧으로 팬데믹 기간 외에 체납된 렌트비를 지불 또는 내야 할 렌트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2022년) 11월 커런 프라이스 9지구 시의원과 폴 크레코리안 LA시의장이 렌트 보조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공식적인 팬데믹은 끝났지만 원격 근무가 확산면서 집에 머무는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방문객과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업주들은 팬데믹으로 입은 경제적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들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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