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이번 주말 남가주는 다시 춥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우드랜드힐스 등 일부 샌퍼난도 밸리와 앤틸롭 밸리, 샌개브리얼, 포모나 등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밤이 되면 최저 기온이 39도로 체감온도는 화씨 32도(섭씨 0도)까지 곤두박칠 것으로 예보했다.
LA 날씨는 이번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60도~65도 사이에 머물고, 최저 기온은 40도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1979년 이후 가장 추운 날씨로 기억되고 있다. 또 주말에는 다시 강우전선이 남가주에 다가올 것으로 전망됐다.
LA 카운티 보건 담당자인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 노년층 또는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들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반려동물이 야외에 방치돼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