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강풍·한파 주의보…다음주에도 비 예보

  • 등록 2023.01.03 09: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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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증가로 서핑 등 주의해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이번 주와 다음 주에도 남가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가 내렸다 그치는 날씨가 반복되는 가운데, 3일부터 5일까지 태평양에서 들어오는 강한 폭풍 전선으로 또 다시 많은 비, 추운 날씨,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 8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50도대 후반에서 60도대 초반, 저녁 최저 기온은 40도대 후반대의 쌀쌀하고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보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남가주 일부 지역에는 최고 6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고지대에서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강풍 주의보, 산간 지역 한파 주의보 등도 발령될 전망이다. 또한 토요일인 7일 저녁부터 약 4일간 또 다시 비가 올 예정이다. 당국은 강풍에 따라 나무나 신호등이 떨어질 위험과 함께 지역에 따라 홍수도 예상된다.

현재 보건 당국은 박테리아 증가를 이유로 배수구, 강, 계곡, 그리고 이들과 연결되는 해수의 접촉을 피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김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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