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 저지시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추석 축제가 다음 달 열린다. 코리안커뮤니티교육발전재단(KCED)은 오는 10월 17일 토요일 저지시티 시청 앞에서 '추석 케이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가 위치한 그로브스트리트 280번지 일대에서 열리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우리의 유산을 기리고, 미래에 영감을 주다'로 정해졌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는 미국 지방정부 청사 안에서 열린 최초의 공식 한국 추석 축제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당시 시장이 직접 추석을 기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한인 지도자 6명에게 시 공로패를 수여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도 시청 위원회실에서 한인 지도자들을 표창하는 순서가 오후 2시 30분에 마련된다. 사업과 예술·문화,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사 6명이 새롭게 공로패를 받을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전통 국악과 현대 한국무용, 전통 무예 시연, 대금 독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르고, 한국 힙합 쇼케이스와 K팝 커버댄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 행사로는 한식 코너와 케이뷰티 제품 판매 부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지시티가 속한 북부 뉴저지 일대는 포트리와 팰리세이즈파크 등을 중심으로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한인 밀집 지역이다. 버겐카운티에만 약 11만5천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 한인 단체 관계자는 시청사를 무대로 한 추석 행사가 한인 커뮤니티와 시 행정 간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