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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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한미 연합 군수지원 훈련 성공적 완료

실전형 물자 보급 시뮬레이션으로 전시 작전 대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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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과 미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 군수지원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물자 보급 시뮬레이션으로, 한미 동맹의 군사 준비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미 연합사령부는 이번 훈련에 양국에서 총 1만 2000여 명의 병력과 수백 대의 차량 및 항공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훈련은 한반도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군수 지원 체계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전방 부대에 대한 탄약·유류·식량 등 전투 물자 신속 보급, 부상병 후송 및 의무 지원, 손상된 장비의 야전 정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에는 사이버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보통신 체계 방호 훈련도 병행됐다.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이 어떤 상황에서도 전투력을 유지하고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국방부도 연합 군수 역량의 획기적 향상을 이룬 성공적인 훈련이었다고 자평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해 침략적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강한 반발을 표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설을 통해 한미 군사 훈련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을지 프리덤 실드(UFS) 연합 군사 훈련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으며, 한미 군 당국은 연합 작전 계획 및 절차를 정비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군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군수지원 훈련이 실전 억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분석하며, 한미 동맹의 군사적 신뢰성을 대외에 과시하는 효과도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