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인근 잉글우드의 SoFi 스타디움이 2026 FIFA 월드컵 개막 3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변신을 마쳤다. 8년 이상의 준비 끝에 전 세계 팬들을 맞이할 채비를 완료한 스타디움은 이제 글로벌 축구 성지로의 새 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타디움 측은 3D 스캔 기술을 활용해 정밀하게 수평을 맞춘 모래층 위에 냉각 트럭으로 운반된 천연 잔디를 시공했다. 기존 NFL용 인조 구장 하부에는 관개와 환기를 위한 특수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됐다. 경기장 관계자는 “8년이 넘는 준비 과정이 놀라운 경험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LA 지역에서는 SoFi 스타디움에서 총 8경기가 진행된다. 첫 경기는 6월 12일 미국 대 파라과이전으로, 한국 교민 팬들도 대거 관람에 나설 예정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LA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안전 대책이 가동된다. 스타디움 일대는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됐으며, 허가 없이 드론을 운항하다 적발되면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과 연방 형사 기소를 받을 수 있다.
LA시는 6월 11일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을 시작으로 LA 전역 39일간의 팬 이벤트를 운영한다. 베니스비치부터 유니언 스테이션까지 10개 팬존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당국은 이번 월드컵 보안 작전을 2028 LA 올림픽의 실전 훈련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