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6월 2일 밤부터 3일 새벽에 걸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에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습으로 최소 민간인 1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는 수백 대의 무인기와 수십 발의 미사일이 동시에 사용됐다. 키이우 외에 남부와 동부 주요 도시들도 표적이 됐으며, 주거 지역과 핵심 인프라 시설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대응해 우크라이나군은 점령 하의 크림반도와 도네츠크 지역 내 러시아 군사 시설을 집중 타격했다. 우크라이나 무인기들은 판치르 방공 시스템 두 기와 지휘 시설 한 곳을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선 상황도 격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4주 사이 자포리자 서부와 쿠피안스크 방향에서 총 약 160평방킬로미터의 영토를 회복했다. 이는 2023년 반격 작전 이후 가장 높은 수복 속도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드론 교전도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분석가들은 이번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우크라이나의 반격 모멘텀을 꺾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6월 중순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이번 공습이 국제 논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