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가 2028년 LA 올림픽을 대비해 코리아타운 일대 인프라 개선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한인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랫동안 논의돼 온 코리아타운 인근 환경 개선 프로젝트들이 LA가 2028년 여름 올림픽 개최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올림픽 대로와 노만디 애비뉴 교차점에 들어설 '올림픽 게이트웨이' 조성, 코리아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 인근 보행환경 개선, 맥아더 공원과 연계된 우수 처리 시설 사업 등이 있다.
'올림픽 게이트웨이'는 LA에 입성하는 방문객들에게 코리아타운 진입을 알리는 상징적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인사회와 시당국이 함께 디자인 콘셉트를 협의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디자인을 채택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운 시니어 센터 인근 보행 환경 개선은 인구 밀도가 높은 코리아타운의 도시 안전과 직결된 사업이다. 노약자와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도 확장, 횡단보도 개선, 가로등 보강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맥아더 공원 우수 처리 시설은 강수 시 침수가 잦았던 인근 지역의 배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전망이다. 코리아타운은 LA 카운티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2.7제곱마일 면적에 12만 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한편 코리아타운은 LA에서 가장 많은 24시간 영업 식당과 나이트클럽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올림픽 기간 외국 방문객 유입에 대비해 야간 안전, 주차, 대중교통 환승 환경 등도 함께 점검되고 있다.
한인사회는 인프라 개선이 코리아타운 부동산 가치 상승과 비즈니스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젠트리피케이션 우려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단체는 한인 영세 자영업자 보호와 임대료 안정 정책 병행을 시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2028년 올림픽까지 약 2년이 남은 가운데, 코리아타운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 세계인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