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이 5월 1일 최종 확정됐다.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이다.
당은 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양 최고위원은 함진규 전 의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를 큰 격차로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교통·교육·일자리 3대 공약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특히 GTX 노선 추가 신설과 광역버스 환승 체계 개편을 통해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도내 사립학교 무상교육 확대도 약속했다.
이번 본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출마해 양 후보와 정면 대결한다. 추 후보는 강경 진보 노선을 대표해 온 인물로, 양 후보의 실용 보수 노선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여론조사 결과는 양 후보 39%, 추 후보 41%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경기도는 수도권 표심의 핵심 지역으로, 6월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수도권 승리의 깃발을 양 후보가 들어줄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보 등록은 5월 14~15일 양일간 이뤄지며 본격 선거운동은 21일부터 시작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기지사 선거 결과가 차기 대권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