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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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 8명 토론회…힐튼·스타이어·베세라 3파전

6월 2일 예비선거 임박…한인 등 아시아계 표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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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차기 주지사 자리를 노리는 후보 8명이 4월 28일(현지시간)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후보들은 캘리포니아의 생활비 부담 완화 방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의 스티브 힐튼이 16%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민주당의 톰 스타이어가 15%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 민주당의 자비에르 베세라는 13%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성폭행 의혹에 휘말려 경선에서 사퇴한 에릭 스왈웰 전 연방하원의원의 공백을 베세라 캠프가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토론에서 매트 마한 새너제이 시장은 캘리포니아의 휘발유세를 정면 비판했다. 그는 휘발유세가 역진적이라며 시골 지역과 노동계급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부유한 전기차 소유자들보다 더 많은 도로 유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의 6월 2일 예비선거는 비당파 무공천제로 진행되어 정당에 관계없이 1, 2위 후보가 11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인 출신 채 안(Chae Ahn) 후보도 LA 한인타운에 선거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현재 진행 중인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인 등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사이에서 어느 후보가 우위를 점할지가 박빙 결과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선거 사무소는 6월 2일 예비선거를 위한 우편투표용지를 5월 4일부터 발송하기 시작한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5월 18일이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유권자 안내서가 제공된다.